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뭐죠?

...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4-06-13 11:10:36

 

저 십원한장 아끼면서 살아요 ㅠㅠ

갓난쟁이때부터 버스타고 무거운 짐 들고 다녀요

아기가 둘이예요.

그것도 아들만...

지금도 별로 달라진게 없네요.

여전히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고생고생하면서 다녀요

그 바람에 애 둘을 낳고도 결혼전보다 더 날씬해졌지요..

그런 저에게

걸어야산다는 카톡을 날리네요ㅠㅠ

와.. 이거 도대체 이런사람 뭡니까...

http://cafe.daum.net/nang8585/Nssk/71?svc=cafeapp

눈물이 저절로 납니다ㅠㅠㅠ

IP : 175.19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3 11:12 AM (175.195.xxx.6)

    저 카톡에 뭐라고 대꾸해줬으면 좋겠는데.. 뭐라 말할 거리도 없구...

  • 2. ...
    '14.6.13 11:23 AM (112.220.xxx.100)

    단체로 보낸 톡 같은데요
    좋은글이니까 공유하잔 의미루요
    제가 원글님상황에 저런 톡 받으면 그러려니 하겠어요
    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이럼서요..
    지금 생활이 많이 힘들어서..그러신듯...

  • 3. 그 심정 압니다.
    '14.6.13 11:26 AM (59.86.xxx.199)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혼자 잘난척 '너는 노력부족이다. 더 노력하라.'는 느낌이 드는 말을 할 때나 저따위 것을 보내올 때, 듣거나 보는 입장에서는 상대의 궁디를 한 대 주 차삐고 싶어지죠.
    "저는 너무 많이 걸어서 무릎뼈가 다 닳았어요~ 이제라도 편하게 살고 싶은데 앞으로도 계속 걸으며 살아야 할 거 같아서 끔찍하네요. 호호호호호~" 정도의 답장을 보내주세요.

  • 4. ~~
    '14.6.13 11:54 AM (58.140.xxx.106)

    요즘 많이 지치셨나봐요. 저 카톡은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라고 보이는데..
    뭔가 다른 일로 맘 상하셨던 상대가 아니라면
    그래, 건강이 최고지~
    정도로 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억지로라도 틈틈이 쉴 수 있는 시간 마련하셔야 할텐데요.
    아이들 아빠랑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겠고요.

  • 5. ~~
    '14.6.13 12:08 PM (58.140.xxx.106)

    피드백도 없구.. 설마.. 낚인 거 아니죠???

  • 6. ...
    '14.6.13 12:20 PM (175.195.xxx.6)

    저를 제일 가까운 사람이 단체톡이 아닌 개인톡으로 보낸거예요.
    그래서 분노가 일었어요..
    저 힘들게 사는 거 아는데..
    너무 걸어서 다리가 아프고
    이젠 뼈만 남은 몸인데..
    정말 정 떨어지고
    정신이 확 들어요..
    저사람은 내편인척 하지만 내편아니라 적인가 싶을 정도요ㅠㅠ

  • 7. ^^
    '14.6.13 1:32 PM (119.207.xxx.79)

    난 충분히 걷고있으니 너나 많이 걸으라하세요!

  • 8. 이래서
    '14.6.13 11:00 PM (59.6.xxx.151)

    저노무 단체카톡 느무나 싫어요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다는걸 그렇게 모를까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51 50살다되가는데 외모가 예뻐서 남자들이 좋아하네요 22 소나기 2014/07/22 16,684
400450 매실 밭 할아버지에게 보상금 안 줄려고 뺑솔뺑솔 4 ..... 2014/07/22 2,848
400449 왜견비어천가(倭犬飛御天歌) 1 꺾은붓 2014/07/22 1,168
400448 전세계약만료 두달전에 이사 나가게 되었는데요,복비는... 7 복비 2014/07/22 2,383
400447 자살글 쓰신 분께 6 힘내요 2014/07/22 2,652
400446 단식 5일째 19 연못댁 2014/07/22 3,326
400445 중2딸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 2014/07/22 1,209
400444 냉동실에 둔 삼겹살로 김치찜해도 냄새안날까요? 2 돼지고기 2014/07/22 1,564
400443 그릇세트를 질좋은것으로 장만하려하는데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4 질문 2014/07/22 2,597
400442 어려운 상황을 이해못하는 아들 6 2014/07/22 2,772
400441 여러분 남편분들도 이런가요? 속터져요ㅠㅠ 5 아놔 2014/07/22 2,311
400440 대상포진이요 11 ㅠㅠ 2014/07/22 3,444
400439 꽁꽁얼렸다가 녹인 바나나 + 토마토 + 유산균요구르트를 같이 갈.. 13 ........ 2014/07/22 3,839
400438 초등1. 책만 열심히 읽으먼 되나요?가벼운 독후활동해야하나요? 14 독후활동 2014/07/22 2,425
400437 변사체 최초발견자 인터뷰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28 호이 2014/07/22 9,830
400436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니여~ 3 크흐 2014/07/22 2,004
400435 얼마전. .. 2014/07/22 926
400434 명동 근처에 괜찮은 안과 알려주세요 2 spo82 2014/07/22 1,499
400433 우리부모는 왜 나를 낳았을까 2 ㅇㅇㅇ 2014/07/22 1,799
400432 sbs뉴스토리에서 잠실 싱크홀에 대해 나왔어요. 6 무셔 2014/07/22 3,512
400431 스텐팬 쓰시는분??? 8 ~~ 2014/07/22 2,228
400430 초등학교 간식금지에 따라야하는 이유는요. (베스트글보구요) 19 ..... 2014/07/22 7,062
400429 매실밭 할아버지가 5억 받아야하는거 아니에요? 13 궁금 2014/07/22 4,450
400428 비가 많이 오니까... 너가 떠오른다. 2 분위기반전 2014/07/22 1,547
400427 별을 볼 수 있는곳 어딜까요? 7 2014/07/22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