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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모시고 병원 가면 푸대접 받는다는 느낌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4-06-13 10:35:34
90 이 다 된 노인을 모시고 병원을 가다 보면 노인이라서 공경받고 우대를 받는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더  푸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데 여러분들은 그런 경험 없는가요?
급히 수술해야 살릴 수 있는 병인데도 뭐 수술까지 생각하느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말은 안 하지만
그 정도 사셨으면 많이 사셨는데 뭘..하는 뉘앙스 풍기고..
어쨌거나 늙으면 슬퍼요. 세상만사가 젊음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니..
IP : 180.228.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
    '14.6.13 10:40 AM (112.152.xxx.82)

    90에 병원에서 수술하시면 회복이 잘되서‥
    경과가 좋아질지도 의문이예요‥
    무조건 오래사는게 능사가 아닌듯 합니다‥
    자식 입장에서는 속상하겠지만‥
    저도90넘으신할머니 모시고 일년에 몇번씩 병원모시고
    다녔는데 본인은 불편하시다고 하시지만 병원에선90넘으면 자연스런 증상이라 별로 신경안쓰더라구요

  • 2. 잘은 모르지만
    '14.6.13 10:45 AM (175.209.xxx.94)

    의료보험인가? 노인혜택인가? 암튼 그런거 땜에 노인분들이 큰 비용없이 진료받을수 있어서 그럴걸요. 병원입장에선 별 돈이 안되니까요

  • 3. 수술이
    '14.6.13 10:55 AM (175.211.xxx.251)

    위험한 연세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연세 90이시면 수술과 회복과정이
    버겁고 위험해서 그럴거같아요.

  • 4. 맞아요
    '14.6.13 10:56 AM (125.176.xxx.188)

    그런 경험이 저도 있어요
    90살이건 100살이건
    삶에대한 의지는 마찬가지겠죠.
    살만큼 살았으니 ... 라며 누군가의 잣대에 홀대당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위치의 나이라도 존중받아야죠.
    우리나라 의료체계 전반에 문제같아요.
    복지 문제와도 연관 되려나요
    인성좋은 의사를 찾아다닐수일는건 한계가 있구요.

  • 5. .....
    '14.6.13 11:04 AM (112.105.xxx.203) - 삭제된댓글

    환자나 가족 입장에선 젊은 생명도귀하고
    아흔살 생명도 귀하고 같은 무게로 느껴지지만
    수많은 환자와 질병들을 대하는 의사입장에선
    우선 순위를 정할 수 밖에 없겠죠.
    더우기 의사나 기기등 의료자원이 한정된 경우라면요.
    아마 환자가 별로 없는 널널한 병원이라면 좀 다른 대우를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 6. 오해이신듯
    '14.6.13 11:23 AM (58.120.xxx.56)

    저도 어른 모시고 사는데 똑같은 병이라도 노인들은 약이 신장과 간장에 해가 되기 쉽고 장기도 노화되어 젊은 사람인 경우 간단한 치료나 수술도 노인들은 합병증이 오기 쉬워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예상되는 합병증 중 어느 것에 주안점을 둬야하는가... 판단해서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시는게... 권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선 불편함을 느끼시긴 하는데 그게 딱히 질병이라기 보다는 노화현상엔 경우도 많고 그래서 딱히 진통제등 증상완화정도나 가능하지 완치가 가능하지도 않고요.
    암세포도 노인은 진행이 더디다잖아요.

  • 7. 저두 느꼈어요
    '14.6.13 11:49 AM (121.143.xxx.106)

    전 미국서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 다닐 때 느낌이 딱 그거...노인인데 뭘...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신지 몇년 됐네요.

  • 8.
    '14.6.13 12:11 PM (1.233.xxx.242)

    안그런분도 많지만, 노인이 되면 꼭 90이 아니더라도요.
    그보다 더 젊더라도 큰 수술 한번 안해본 분이 노년에 갑자기 큰 수술 하게 되면
    그 뒷감당이 더 어려울수도 있어요. 젊은 사람도 회복하려면 오래 걸리는데,
    노인들은 스스로 회복능력도 떨어지구요. 정신이든 육체든 예전 생활로 100% 돌아간다는건
    거의 불가능해요.
    수술만 하면 도로 건강해질것 같지만...그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수술자체에 대한 신체부담이 상당해요.


    90까지 사신 분이 큰 수술 감행한다면 본인이나 가족이 얼마나 감당할수 있을지..그걸 염두에 두셔야 해요.
    그런 노인이 큰 수술하시면 그다음은 100% 가족의 도움으로 살아가신다고 봐야해요.
    말이 쉽지...서로 어려운 일이에요.

    90다되셨으면 아주 많이 사셔도 10년인데... 남은 시간을 지금처럼 사느냐...
    아니면 수술후유증 감안하고 모험을 하느냐..그 차이일거에요. 결과는 누구도 장담을 못하지만
    연세때문에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겠지요.

  • 9. @@
    '14.6.13 12: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친구 시아버지 위암인가 그랬는데 연세가 있음에도 겉으론 건강하게 보이신 양반이었는데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한후 급속도로 더 나빠져서 한달도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제 시댁 작은 아버지도 위암이었는데 연세 있으시니 수술 안하고 일년넘게 사시다 돌아가셨고요..
    나이들어서 수술한다는게 생각보다 위험부담이 큽니다.젊은 사람하고 달라요..
    수술후의 부작용은 젊은 사람도 상당한데 노인분들이 감당하기 어려우니 의사들도 권하지 않는겁니다.

  • 10. 그게...
    '14.6.13 1:24 PM (121.175.xxx.59)

    너무 위험해서 그래요. 병원에선 탐탁찮은 환자인거죠.
    그 연세에는 병원에서 잘못한게 없어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그리고 간호사들이 반말하는건 노인분들이 좋아해서 그래요.
    손자들이 정중하게 예를 차리는 것보다 반말 하면서 응석부리는거 흡족해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가봐요.

  • 11. 경험자
    '14.6.13 2:12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연세가 84세 이신데 올초 피부과에 다녔어요
    얼굴과 머리 경계선에 버즘처럼 피시고 머릿속도 발진이 일어나 다녔는데 다니면서 귀옆 피지 뭉치고 단단하게 튀어나온 살점이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게 세수하실때마다 불편하셨다면서 온김에 어찌 안되냐고 했더니 그냥 사시라고... 헐
    그러면서 원인을 알고싶음 큰병원가서 조직검사하라고 하고 자기네는 안한다네요
    결국 나이드실 만큼 드셨으니 그냥 사세요 뉘앙스 였어요

  • 12. ,,,
    '14.6.13 6:30 PM (203.229.xxx.62)

    안 그러는데 웜글님이 만난 의사가 이상한 거예요.
    그건 자기들 마음속에서 할 얘기이지 환자한테 안 그래요.
    수술해도 가능성이 희박하면 몰라도 그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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