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9월에 한국에 이케아 IKEA 오픈하네요 IKEA써보신분?
이케아 엄청 많이들어봤는데요
셀프설치가구가많은거맞죠?
소품등기본가구 실용적이고 좀 심플하고세련미도나름있고..
써보신분 진짜좋은가요?
1. 관심있음
'14.6.13 8:15 AM (223.62.xxx.75)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40613051104447
2. 미국에서
'14.6.13 8:22 AM (58.120.xxx.56)유학생처럼 몇년 살다 살림살이 처분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싼 맛에 쓰는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선 유독 이케아 이케아 하네요.
3. 보들이
'14.6.13 8:23 AM (218.152.xxx.246)북경에서 살때 써봤습니다.
뭐랄까 가서보면와~~하는것인데
막상 사오면 평범ㅜ.ㅜ
세일많이 할때 사면 가격에 위안 받는정도^^4. ~~
'14.6.13 8:25 AM (58.140.xxx.106)거기도 값 나가는 건 쓸만하고
싼 건 허술하고 그래요ㅎ5. 개나리1
'14.6.13 8:26 AM (211.36.xxx.42)몇년전에모양 괜찮아서 써 보다
이제 안 사요
그냥 잠깐 쓰다 버릴물건
특히 가구요
철제쪽은 안 써봤는데
목재는 오래 못 씀6. 이뻐요
'14.6.13 8:27 AM (124.197.xxx.102)5단 서랍장 5개 색깔별로사서 쓰는데 나름 만족해요 철재이고 깔끔하고 강렬한색상때문에 눈에 확띠네요
사무실 온사람들 다들 예쁘다고해요
더 사고싶어요7. 음
'14.6.13 8:3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나무는 모르겠고 철제 수납장은 괜찮아요.
철제서랍이나 철제 수납선반 가격대비 생각보다.튼튼!!8. 가격대비
'14.6.13 8:33 AM (121.143.xxx.106)디자인도 좋고 전 괜찮은데....
9. ....
'14.6.13 8:33 AM (175.123.xxx.81)전 가격대비 만족이요..봉지 집게를 만들어도 모양 똑같은걸 홈플러스에서 샀는데 이케아 꺼는 부러지거나 불량이 없는데 홈플은 ㅠㅠ 부러지고 안잡기고 같은 가격이라도 이케아가 나아요..유학때도 이케아 썼는데 사실 한국엔 그 정도 수준들 가구가 비싸더라구요...
10. ..
'14.6.13 8:34 AM (110.14.xxx.128)값 나가는 건 쓸만하고 싼 건 허술. 222222
요새 이케아 물건의 아주 많은 숫자가 OEM방식으로 중국에서 만들어지다보니
중국에는 뤼케아, 아키아 등등 IKEA 라는 글자만 없는 이케아스러운 샵이 많대요.
(블로거가 올려준 사진을 보니 직원 유니폼도 똑같음 ㅋㅋ)11. 왠지한국에선..
'14.6.13 8:34 AM (223.62.xxx.75)이케아거품이낀듯..
그래도잘될껄요?
한국아줌마들이관심이많아서..
한국에서만 비싸게팔진않겠죠?12. ...
'14.6.13 8:35 AM (175.207.xxx.172)전세계 같은 가격 정책으로 아는데 설마.
이케아 아침이나 좀 기대할까.
그나저나 광명역은 교통 헬게이트 되겠네요.13. 좋다기보다는
'14.6.13 8:40 AM (125.129.xxx.29)특별히 품질이 좋다기보다는요.
저렴한 가격대에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가구라고 봐야죠.
그리고 북유럽 스타일의 심플한 디자인도 한몫하구요.
또 이케아는 대형마트 스타일 + 모델하우스 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꾸며놓은거 구경하다가 아 이렇게 하면 편하겠다 싶어서 하나 둘 사고 그러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별나게 이케아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워낙 가구하나 살려면 비싸고..
바로옆 중국에도 십수년전부터 있던 것이 우리나라에는 이제야 들어오니 화제가 되는거죠.
오래써도 튼튼한 좋은거 사실려면 우리나라 가구들이 더 좋아요.
이케아는 가볍게 사고 가볍게 쓰는것임. 유니클로의 가구버전??14. ....
'14.6.13 8:43 AM (211.176.xxx.210)좋은것도 있고 안좋은것도 있고 나에겐 유용하지만 다른 사람에겐 별로인거... 뭐 이런거죠. 책꽂이 7년째 잘 쓰고 있고, 자잘한 부엌용 소품들 먼지 쌓여 구석에 있기도 하고, 프라스틱 컵은 사용하기 편하고, 액자좋고요. 초는 갈때마다 사는 아이템 이구요. 와인잔 사서 한번 사용했는데 깨져 버리고, 욕실에 사용하는 수건걸이용 스텐드는 저희집에선 간편옷걸이 용도로 쓰고 그래요. 한두번 가면 신세계이고 뭐 그런데 자주 가면 이런걸 왜 살까 싶은 품목도 보이고 그러던데요.
15. 근데 윗분들
'14.6.13 8:50 AM (223.62.xxx.75)다들 어디서사보신거에요?
외국에서써보셨다는건가요?
아직 한국에서 아직 안팔죠?16. 절대 안사요
'14.6.13 8:51 AM (222.233.xxx.73)원래 이케아는 가격이 저럼해야 메리트가 있는데...
한국에선 그마저도 가격이 거품이니..별로 메리트가 없네요.. 절대 안삽니다.17. 렌텐로즈
'14.6.13 8:55 AM (70.73.xxx.6)이사한번하면 못써요.
조립은 여자인 저도 할정도로 어렵지않고요
가볍게 젊은 사람들이 쓰고 버릴 정도고 아키아 모토도 몇년에 한번씩 바꾸는 가구래요18. 소품은
'14.6.13 8:55 AM (14.35.xxx.193)나름 괜찮아요.
가구는 딱 3~5년 쓰고 버리고 갈 용도.
홍콩서 살았는데, 주변서 보면 집이 좁아서 이케아에서 작은 가구들 사서 몇년 쓴 다음,,
귀국할 때는 대부분 버리든, 다른 사람 주든 해요
만약 가구 필요하면, 좋은 브랜드에서 질 좋고 튼튼한 쇼파나 식탁등 사서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구 취향은 아니라고 봐요19. 콩
'14.6.13 8:56 AM (115.143.xxx.50)푸드코트도들어오겟죠?
무지 싼데..20. ㅡㅡㅡ
'14.6.13 8:59 AM (121.130.xxx.79)인터넷주문으로 아이방에 많이 썼는데 전 대체로 만족요 옷장하나빼고. 아마 조립시 허술했던것같아요 큰가구인데 셀프라 잔면 작은 책상같은건 작아서 셀프조립해도 튼튼했구요
나머진 이쁘고 튼튼하고 싸고 독특한디자인이라 맘에들었어요21. 미쿡서
'14.6.13 9:03 AM (175.209.xxx.94)중고가구 구하기 힘들면 무조건 아이케아 가서 썼죠.. 딱 자취살림용 패스트가구에요
22. bb
'14.6.13 9:03 AM (116.121.xxx.53)주방소품.아동제품등은 괜찮았는데 가구류은 고가라인도 별로였어요 그래도 디쟈인이 예쁘고 저렴해서 중국살때 많이 다녔었는데. 반갑네요 본사에서 직접 들어온거라서 가격은 다른나라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23. 한국에서 이케아가
'14.6.13 9:07 AM (223.62.xxx.75)거품이란건 실제 콸러티등에비해
과도하게 거품껴서 유명하단뜻이구요
가격에 거품껴서 한국이더비싼지는
안사봐서잘모르겠어요24. 폴리샤스
'14.6.13 9:07 AM (221.158.xxx.201)가구계의 다이소
25. 동글이공주
'14.6.13 9:11 AM (61.82.xxx.129)유학할때 만만하게 썼는데, 그저 싼맛에 사는 브랜드죠.
한국은 그마져 가격이 싸지도 않으니 별로에요.26. 동글이공주
'14.6.13 9:11 AM (61.82.xxx.129)자취생 아이템
27. 북유럽
'14.6.13 9:14 AM (27.100.xxx.130)인건비 비싼 북유럽 실정에 맞는 컨셉이예요. 모델 하우스 전시 물품들을 보고 체크하고, 1층에 있는 대형창고에 가서 직접 물건 찾고, 집에서 스스로 만드는...그래서 일단은 저렴하죠. 보통 배송비까지 어마어마한 북유럽 실정에 비하면요.
윗님들 말씀처럼 싼 것들 중에서도 쏠쏠한 것도 있고, 비싸도 영~실패한 것도 있어요. 쓰기 나름인 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돈 15만원 이상 되는 나무재질 품목들은 튼튼하고 오래 쓰고 있어요.
이케아 식당은 저가에 다양하고 괜찮은 편이고, 커피는 회원카드 있으면 무제한 공짠데, 한국에선 어떤식으로 운영될런지 궁금하네요.28. 흘~이케아의 타겟시장
'14.6.13 9:15 AM (175.197.xxx.11)쇼파 한 개에 기 백만원씩 하는 거, 가죽 등 커버도 만져보면 좋고 튼튼해보이죠.
식탁도 기 백만원씩 하는 건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누구나 다 기 백만원씩 하는 쇼파 식탁 들여다놓고 사나요?
아니죠. 대개 한 점 당 기백만원씩 하는 가구 들여놓으려면 최소한 집은 자가여서 이사갈 필요없는 정도는 되어야죠.
그럼 우리나라에서 집 사기 쉽나요? 이것도 아니네요.
그럼 집 살 때까지 어떤 가구 들여다 놓고 살죠?
이때 이케아, 편하고 맘 놓고 쓰는 겁니다.
저두 이케아 그렇게 사용했구요. 침대, 옷장, 서랍장, 식탁, 쇼파, 책장 다 이케아였네요.
어차피 여기저기 돌아다녀봐도 다 made in china
앞은 번지르르해도 서랍 빼보면 안은 얇은 판쪼가리고 가려놓은 눈가림식 가구라면
그냥 맘 편한 이케아 사는 게 돈이 덜 아깝더라구요.
여기서 한국 사람 취향아니네, 스타일 아니네 하는 사람들은
잠재적 이상적 가구 스타일을 본죽의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척 하는 덩치 큰 가구 스타일로 그려두신 분이예요.
아마도 일일 드라마 사장집 인테리어가 여럿 맘 속에 잠들고 있나보더라구요.
자칫 가구 취향도 천편일률적이 될 뻔 한 듯.29. 싸고 예뻐서
'14.6.13 9:17 AM (211.243.xxx.125)좋아해요.
질은 가격대비해선 전 괜찮다고 보구요.
직원도 엄청나게 많이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지역 일자리창출도 많이 되겠던데요?^^30. 이케아
'14.6.13 9:30 AM (175.212.xxx.244)1980년대 후반에 유행한 한국의 파란들 가구 같은정도 아닌가요?
31. 한국가격거품
'14.6.13 9:31 AM (125.129.xxx.29)한국 가격이 그동안 거품이었던건, 이케아가 계속 못들어와서 수입업자들이 외국에서 사다팔아서 그렇죠.
이번엔 직영매장이니 한번 봐야죠.32. 이번 이케아 실험
'14.6.13 9:43 AM (175.197.xxx.11)이케아 본사 사람이 이번 오프닝 지휘하는가본데
이번 실험이 제대로 성공해서 더 이상 가격 거품으로 고객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게 통하지 않는다는 게
증명되었으면 좋겠어요.
과거 이케아 수입업자에게 8천원에 산 의자 이번에 가격 나온 거 보니까
4-5천원으로 매겨졌던 걸요? 이 의자 넘 좋다고
농장하는 고모도 저에게 주문해 달라고 하셨음.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도 통할 아이템 꽤 됨.33. 이케아
'14.6.13 9:50 AM (122.34.xxx.34)당연히 고급 가구 아니죠
자취생 가구의 대명사처럼 그러지만
디자인은 노티나는 파란들 가구 비할바 아니게 무척 세련되게 빠졌구요
조립가구라서 저렴한건 엄청 약하고 저가 제품들은 당연히 자재도 최하라고 생각해야 겠죠
그래도 소가구들은 가격대비 디자인이 참신하고 세련되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사서 쓸만해요
실제 이케아 매장 우리나라 유행하는 무슨 서랍장이니 책장이니 이런건 부수적이고
우리나라 한샘처럼 부엌가구 컨설팅해주며 몇백만원 단위로 부엌꾸며 주는 코너도 있고
비싸고 좋은 가구도 꽤 많아요
다만 수입업자들은 절대 고가제품은 안들여 오기에 이런 이케가의 고가형 가구들은 국내에서 잘 알지 못하죠
근데 중국이케아에서 수입한 이후론 국내 가격도 거품은 아니고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가 거품이죠 ..정말 손발 오그라는 드는 북유럽풍 ..
북유럽 가면 다 그러고 사는지
미국 이케아는 주말에 가면 계산대 사람도 없어서
그 큰 가구를 카트에 알아서 싦고가서 자기가 셀프로 계산하고 또 차에 실고 집까지 가지고 와서
그게 장롱이든 책장이든 침대든 또 알아서 조립해야 하는데
이런걸 국내에서는 어떻게 적용하나 궁금하네요
보통 미국만 해도 가구 정도는 실릴 차가 집에 한대정도는 있으니 자가 배달 가능한데
우리나라 승용차에 못 싦고 갈 부피 제품을 더 많이 파는데 미국처럼 유료배달해주는지 ??
미국은 이케아 유료 배달이 기본 60불 정도 부터 시작하고 거기에 팁추가 되고 그런식인데
가구는 저렴해도 서비스가 전혀 없는 이런식의 매장운영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할까 궁금해요
매장구성은 물건을 파는데가 아니라 한층 전체를 쇼룸으로 테마를 가지고 인테리어 표본을 보여주고
그걸 참고하며
제품 쌓여 있는데 가서 물건을 실어 마트처럼 계산하는 형태
그리고 주방용품도 많이 파니까 아마 초반에는 늘 아이쇼핑이라도 하려는 사람때문에 미어 터질것 같아요34. 111
'14.6.13 9:52 AM (115.21.xxx.98)허접시린것도 있고 꽤 실용적이고 괜찮은것들도 있어요..
주방용품 간단한거는 이케아 사는편이에요
가격이 저렴한것들 부담없이 쓰네요 ^^35. 미쿡주부
'14.6.13 10:33 AM (99.132.xxx.102)침대 식탁, 책장, 의자 등은 싸지만 이사 한번 하면 다 삐그덕 거리구요,
주방가구(주방 캐비넷이랑 싱크 등)는 가격대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그릇은 잘 깨지구요.
세달에 한번 정도 아이키아 가는데
사오는 것은
냅킨, 식탁매트 정도.
그리고 푸드코트에서 미트볼 사먹구요.
냉동식품으로도 파는데 있으면 드셔보세요.36. 쌍수환영
'14.6.13 11:18 AM (194.103.xxx.154)그간 한국 가구값의 거품이 확 걷히기를 바라면서 이케아 입성 대환영!!
허접한 것만 골라서 허접하거지 제대로 된 물건 골라서 제대로 조립해서 잘 쓰면 10년도 써요
집에 책상, 책장, 여럿 소품 들 5년 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오픈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 매주 뭐 살 일 없어도 눈구경하러 자주 갈 것 같아요37. 동일 가격대
'14.6.13 12:10 PM (218.209.xxx.117)이케아 소품가구 예뻐요. 가격도 싸고
큰가구(옷장, 서랍장)은 안써봐서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케아가 저가라인에선 확실히 괜찮은 거 같아요.
디자인이 예뻐요. 국내제품 저가라인에선 보기 힘든 디자인들이에요.
우리나라 리바트나 한샘에서 온라인으로 이케아스러운 거 만들었던 데요?
리바트 이즈마인꺼 몇가지 구입했는데 디자인은 더 투박하지만 품질은 조금 더 낫더군요.
큰가구(옷장, 서랍장)는 안사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봐서 디자인은 예쁜 거 같아요.
우리나라 비슷한 수준이면 고가라인이나 가야...
물론 국내업체 고가라인이면 가격도 훨씬 비싸고 재질도 좀 낫겠지요.
그런데 가구도 5년쓰면 질리지 않나요? 그런 분들이라면
내구성문제이런거 따질 필요없을 거 같아요.38. 와우 딱맞는표현
'14.8.15 11:17 PM (221.148.xxx.250)가구계의 다이소 22222
어찌 이리 말씀을 적확하게 잘 만드실까나
싸다고 사다간 잠재적인 쓰레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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