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결혼하면 우정이라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결혼 조회수 : 7,422
작성일 : 2014-06-13 03:26:46

저는 계속 직장을 다니는 싱글로 살고 있고

친구들은 결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몇몇 친구들을 보면 느끼는 게 예전에는 어떤 서로 갈등이 생기면

그 문제를 대화로 풀고 화해를 하고 다시 친하게 지냈거든요.

그리고 서로 이렇게 갈등을 풀어가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게

참 가족같고 복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 어떤 갈등이 생기면 그냥 소리 없이 연락을 끊는거에요.

화해를 요청해도 그냥 연락 씹고요

그 갈등의 원인인 문제도 별로 큰 것도 아니고 예전같으면 그냥 금방 풀 수 있는건데.

 

그럼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가씨때 같이 시간 보내고 밥 먹고 여행 다니고

결혼식 하객용 친구로 마무리를 했나?

나의 필요가 다했구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

 

아가씨때는 친하게 지내고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통화도 자주 하고 자주 만나고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눴었는데

무엇보다 문제가 생겨도 서로 갈등을 풀고 화해하고

관계를 지속할 의지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결혼하면 이런 의지가 없어진다고 해야하나요?

나는 우리의 관계가 가족같다. 자매같다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아요.

 

암튼 직장 승진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은데...

친구일까지 겹치기 넘 서운하고 마음이 그렇네요....

가정을 가진 여자는 가정이 최고다 이해는 가면서도

차라리 좋은 남자 찾으려고 연애에나 열을 올리지.

연애보다 우정. 그리고 날 알아주지도 않는 회사에만 올인했던 지난 세월에

허무함이 드네요...

IP : 61.101.xxx.16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그런거 아니예요
    '14.6.13 3:38 AM (125.176.xxx.188)

    원래 그런 사람들 인거죠.
    결혼해도 의리있고 이야기 통하고 더 돈돈한 친구들도 있어요.
    여자는...이란 편견도 좀 짜증나네요.
    여자도 의........리 지키고 소중히 합니다.

  • 2.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건
    '14.6.13 3:40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연락을 자주 안하는게 아니라
    관계를 뚝 끊는다는거에요.

  • 3.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고 하기에는
    '14.6.13 3:40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알고 지낸 시간이 길어서 더 속상하네요...
    그 기간 동안 상대를 파악도 못하다니...

  • 4. 흠.
    '14.6.13 3:44 AM (219.251.xxx.135)

    에너지와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본인에게만 집중하기를 바란다면, 당연히 그 관계은 깨지죠.
    결혼하면... 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것까지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친구면 계속 같이 갈 수 있는 거고, 그걸 못 참는 친구면 인연이 끊기겠지요.

    원글님이 이해하라는 뜻이 아니라, 인간관계가 역지사지의 문제라는 뜻이에요^^

  • 5. 이런 글에는
    '14.6.13 5:03 AM (58.140.xxx.106)

    여러가지로 정신없고 벅찬 시기가 지나 아이들이 앞가림 좀 할 때 되면 뜸했던 친구들 다시 똘똘 뭉친다는 답 올라오죠. 근데 그게 또 사실이에요^^

  • 6. 윗님의견
    '14.6.13 5:36 AM (115.140.xxx.74)

    맞아요. ㅎㅎ
    정해진 에너지를 미혼때 친구들한테 썼다면
    결혼하면 남편 아이 시댁 친정 에 쏟아부으면
    친구들한테 줄 에너지가 부족한거죠.
    보통 여자들은 0순위가 자기가정입니다.

    시간지나 나이먹고 애들크고 하면
    슬슬 친구가 그리워질때가 옵니다.

  • 7. ...
    '14.6.13 5:59 AM (24.86.xxx.67)

    남자고 여자고 마찬가지 아닌가요.. 여자라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보통 자기 가족이 생기면 그쪽에 에너지를 쏟는게 정상 아닌가요?
    특이 아이게 생기면요.
    전 일부로 배려해서 만나자 이런거 잘 안해요.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것도 아이 때문에 힘든 모양이더라고요.
    전 결혼은 했지만 아이는 없는지라.
    일년에 한두번 음식 차려놓고 가족 다 불려서 먹이고 같이 놀고 그래요.
    그래도 섭섭하게 생각 안해요. 당연하다 생각하지.
    제 남편은 예전 만큼 못만난다 섭섭해 하는데, 전 그게 당연한거라고 했네요.

    몇년마다 한번씩 연락해서 보고싶다 사랑한다 하는 친구도 있어요. 그 친구 싱글.
    전 그럼 같이 나도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해요. 몇년씩 연락안하다가 결혼식 매이드 오브 아너 부탁한 친구도 흔쾌히 들어주고, 파티 해주고 들러리해주고 연설 해주고 (여긴 외국) 그리고 조용 연락 없다가 아이 낳았다해서 또 축하해주고 파티해주고 선물 해주고 등등.. 전 받는거 전혀 없지만 그래도 내 친구니까 하는 마음에 기쁘게 해줘요. 너무 맘상해하지마시길. 연락을 끝는게 아니라 바쁠 수도 있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두세요. 언젠가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답을 하겠죠.

  • 8. 저는
    '14.6.13 7:12 AM (118.42.xxx.125)

    결혼해서 그런게아니라 자주 못만나서 그리 되는거 같아요.꾸준히 모임갖는 친구들은 하나 변한거 없는데 자주 못보게 되는 친구들은 연락 잘 안하게 되고 큰 경조사 아니면 볼일이 없게 되더라구요

  • 9. 사라
    '14.6.13 7:30 AM (49.1.xxx.19)

    원글님 말이 맞는게
    여기도 툭하면 올라오잖아요. 남편과 자식,내가족이랑 친하면 됐지 친구 별 필요없다고.
    미혼일때야 그냥 만나다가
    자기 가족이 생기니까 더이상 아쉽지도 않고
    예전엔 갈등생기면 풀려고 노력도 하는데 이젠 그낭 귀찮으니 관계를 끊어버리죠.
    우선순위의 문제랑은 달라요. 자기가족외에는 관심도 없고 신경도 쓰기싫다는거예요.
    저도 결혼했지만 저는 저런 타입의 여자들 싫어요

  • 10. ....
    '14.6.13 7:47 AM (218.234.xxx.109)

    인간관계의 0순위가 가족이어야 하는 건 여자나 남자나 같죠.
    남자 역시 0순위가 친구라고 하는 사람은 애초에 결혼하면 안됨..

    하지만 가족이 0순위이어야 한다는 거지,
    그게 내 인간관계의 전부여서는 안된다는 거...

    그렇게 되면 어느 순간 자녀는 성장해서 떠나고 남편하고는 사이가 안좋거나 하면(혹은 사별이나 이혼)
    그러면 그때 느끼는 고독감은 말로 못해요.(실제로도 고독한 사람이고)
    나이 40, 50 되어서 새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얼마나 어렵고요..

    (얇게는 가능하죠. 아줌마 오지랖이 있으니. 그런데 순진했던 어릴 적부터 쭈욱 친해져온 그런 깊은 관계를 나이 먹어 하기에는 서로 힘들어요. 그러기 위해선 시간과 감정을 들여야 한다는 걸 아니까..)

    남편의 사별을 대비해서 인간관계를 넓게 가지란 이야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남편 사별 후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경우가 생겨요. (감정적으로든 취업경제적인 면에서든)

    암튼 가족은 0순위지만 전부는 아니에요. all or nothing은 아니에요.

  • 11. ...
    '14.6.13 8:12 AM (180.229.xxx.175)

    예전같지는 않아도 간간히 연락하게 되던데요...
    혹시 원글님은 결혼때문이다 하시는데 다른 섭섭함이 있던거 아닐까요?
    당연히 예전처럼 원글님과 보낼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죠~
    애인만 생겨도 당장 달라지던데요...
    결혼을 하면 아무래도 관점 시각이 달라져서요 미혼친구들과는 교감에 약간 거리가 생기더라구요~

  • 12. ..
    '14.6.13 8:44 AM (110.14.xxx.128)

    남편하고 지지고 볶고 꼬물거리는 코 질질 애 키우는 동안에는 친구가 우선순위에 밀리는거죠.
    그럴 수밖에 없어요. 하루 한시간이 전쟁이거든요.
    더 시간이 지나 내 모습도 돌아보고 주위도 눈에 들어오는 중년이 되면
    '역시 친구가 최고다' 하는 시기가 와요.
    듣기 싫은 말이겠지만 '너도 겪어봐야 이 꼴을 알아' 가 여기에 해당되는 말인듯 해요.

  • 13. 결혼하고
    '14.6.13 8:53 AM (125.186.xxx.25)

    결혼하고
    애까지 낳아보세요

    주변 가족들 챙길새도없어져요

    거기에 친구챙길 여유는 사치일정도네요

  • 14.
    '14.6.13 9:09 AM (59.25.xxx.110)

    그래서 평생동안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마음이 맞고 진정으로 서로의 아픔과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친구 만나기가 어려운 거에요.

    친구관계도 결국 이해관계로 이어지면 끊기는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 만나면 변하는 친구 있잖아요.
    남자 사귀면 연락 끊고 헤어지면 다시 연락오는 타입들 그런 여자들은 결혼하면 백퍼구요.

    단정지을 순 없지만, 친정이 잘 못살고 불화가 많을수록(남자에게 의존하여 그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기에..)
    그런 스타일들이 많아요.

    미혼이던 기혼이던 가정이 0순위인건 맞지요.
    근데 모든 인간관계를 등지고 가정에 충실하란 소리는 아니잖아요.

  • 15. ..
    '14.6.13 9:25 AM (116.41.xxx.250)

    전 결혼전부터 여자와 잘안맞아서.친구만드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었는데.. 고딩친구 1. 대딩친구 2..딱 이정도.. 멀리 떨어져살아서 거의못만나네요.
    어차피 여자친구 잘안만들어짐... 결혼후 여자친구 만들려고 노력하고시도해보았지만. 헬스장이나 성당다니면서.다들 애들키우고 가정에 헌신하는 나와 10살차이위이거나.. 헬스장친구와 몇번 술 마신적있는데 잘안맞았었던듯..인연이 끊김..그래서 그냥 내 가장가까운 사람..가족..을 중시할것임..

  • 16. 그런사람도
    '14.6.13 9:25 AM (125.129.xxx.29)

    그런사람도 물론 있는데, 결혼보다는 나이들고 주변에 이런저런일이 생기면,
    좀 갈등생기는 인간관계가 피곤해지더라구요.

    예전에야 신경쓸 문제들이 단순하니까 친구없음 큰일나는 느낌이었는데,
    자기 울타리가 생기고 하면 딱히 당장 지장도 없고, 갈등을 해결하는데 쓰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할까요.

    시간을 두셨다 다시 연락해보세요..

  • 17. ........
    '14.6.13 10:09 AM (112.105.xxx.203) - 삭제된댓글

    인생 매 시기마다 집중해야 할 게 달라질 뿐이예요.

  • 18. ...
    '14.6.13 10:14 AM (223.62.xxx.77)

    여자가 친구가 생각날때는. 과거가 그리워질때나아님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을때예요
    전그래요

  • 19. ..........
    '14.6.13 1:52 PM (118.41.xxx.113)

    사람마다 틀린거지 여자라서 다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지금도 친구들 한달에 한번정도 보면서
    특별한 우정을 가진친구들은 특별한 마음으로 만나요
    단 결혼전에는 친구가 힘들면 바로 달려나가서 위로해주었지만
    지금은 전화로 위로해 준다는거요
    그래도 서로서로 이해하고 사랑해요
    다들 결혼후의 삶을 이해하고 그럴수 밖에 없으니까요.

  • 20. 관심사가 달라지고
    '14.6.13 2:35 PM (112.72.xxx.106)

    솔직히 여자들 우정은 많은 경우,얄팍한건 사실이에요.

    우정보다는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더 크고,그게 더 소중한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소중한게 달라졌다...이 표현이 아마 적절할거에요.
    내 남편,내 자식,그리고 나 이런 울타리가 생기면,우정은 그냥 지나간 추억이 될때가 많아요.
    귀찮아서 관계 소홀해지고,큰 노력을 안하게 되죠.

    그리고 혹시 자매가 없는 외동딸이라면,자매가 있는 여자에게 너무 힘빼지마시고(그들은 원글님이
    아니라도 핏줄이 있으니까 최선이 아닌 차선일뿐.그리고 결혼하면 여자형제의 자매애는 더 끈끈해져요)
    원글님이 앞으로 실속있게 사세요.
    연애도 하고,직장도 더 나은곳 알아보고,커리어 쌓고..

    결국에 마지막까지 남는건 님의 커리어와 결혼을 할다면,가정뿐이에요.
    여자들의 우정은 그저 스쳐가는 인연들일뿐이죠.그러다 다시 만날수도 있고,아닐수도 있고요.
    남자들의 우정과 여자들의 우정은 좀 다르더라구요.
    여자도 물론 진득하게 남자들 우정같이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에요.

  • 21. chris
    '14.6.13 5:44 PM (112.223.xxx.188)

    10년 가까이 안 친구랑 얼마전에 절교했어요...제가 바람둥이라는 둥 집안 믿고 까분다는 둥 제 욕을 엄청하고 다녔더라구요....제가 소개팅한 남자 얘기했는데 저보고 걸레냐고..아무나 만나고 다니는 걸레냐면서ㅋㅋㅋㅋㅋ걔는 물론 불행한 결혼에 임신도 잘 안되어서 스트레스 받고 있긴 하지만....여자들의 우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시기.질투.배신.음모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 22. ...
    '14.6.13 10:24 PM (14.50.xxx.6)

    여자들이 꼭 결혼해서 우정이 사라지는건 아닌거 같구요..
    연락 통 못하다가 몇년에 한번 만나도 상대가 섭섭해하지않고 이해해주면 친구인거죠..
    그걸 섭섭해하는건 안될거같아요.
    정말 결혼해보니 위뎃글쓰신분 말씀처럼 생각지도 못한 상황과 변수가 엄청 발생해요.
    시댁에 친정에..남편에..아이까지..정신없죠.
    한가하게 결혼전 상황처럼 친구들 챙길 여유가 사실 없어요.
    아기가 좀 커야 여유도 생기고 친구들도 다시 만날 생각든다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922 (말 뿐인)위안부 사과 받을 필요없다. ()를 생략하고 난리.... 9 선동의정석 2014/06/14 1,571
388921 그냥 문재인 님 사진만 봐도 흐뭇하네요 13 123 2014/06/14 2,463
388920 도움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치매 6 휴우,,, 2014/06/14 2,152
388919 검색창에 정성근 음주운전 검색해보기 1 문화체육부장.. 2014/06/14 1,754
388918 전에 어떤 분이 올려줬던 유튜브의 경제 강의 찾아요 6 도움부탁 2014/06/14 1,374
388917 콘플레이크, 뭐 드세요? 7 클라라 2014/06/14 2,269
388916 진중권씨의 따뜻한 한 마디 5 참맛 2014/06/14 3,187
388915 디플로마트 김기춘, 박근혜 통치 능력 위태롭게 해 1 light7.. 2014/06/14 1,403
388914 헉..지금 네이버 뭔가요 -.-;; 25 뭐지 2014/06/14 17,246
388913 출장선물로 티셔츠 1 티셔츠 2014/06/14 882
388912 갈치조림 맛있게 잘하는집 어디 없나요? 4 갈치 2014/06/14 1,949
388911 두리아빠 차범근 다큐하네요 3 자유 2014/06/14 2,183
388910 (그네아웃)중1 여학생,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데 도움주세요. 14 중1 은따 2014/06/14 3,790
388909 미국에서 광우병감염우려소고기리콜사태 2 집배원 2014/06/14 1,273
388908 결혼 잘하신분 남친 잘만나신분들 이야기들어보니 11 2014/06/14 7,278
388907 리트윗 900개 달린 트윗입니다. 1 욕도아깝다 2014/06/14 2,644
388906 퇴직하신 교수님 선물ㅡ떡 괜찮나요?^^ 21 be 2014/06/14 3,081
388905 문창극 후보님 말씀에 따르면,,,, 아놔 2014/06/14 1,007
388904 이혼 만이 정답일까요... 36 .... 2014/06/14 12,616
388903 확끈하네요 뉴스K.....뎀벼....문참극.. 7 .. 2014/06/14 3,120
388902 대치동 vs 분당 중학교(보평) 이사 문제인데요. 1 해뜨기 2014/06/14 3,874
388901 이제는 방사능도 상향 평준화 되는군요 년간 20mSv로... 4 。。 2014/06/14 1,968
388900 닭꽝사건요 8 복선??? 2014/06/14 1,826
388899 음악을 잘한다는 게... 연기를 잘한다는 건... 3 무무 2014/06/14 1,572
388898 정신과 가서 항우울제 처방해달라하면 주나요? 그리고 보험에 영향.. 9 우울증 2014/06/14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