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결혼기념일이요

첫번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4-06-13 02:11:41
전 여자구요, 
다다음주에 결혼 1주년이에요.
근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여행, 맛집... 이외에 생각나는게 없어요.

저희 직업 특성상.. 여행은 아무때나 갈 수 있는지라.. 여행은 제외하구요,,
의미 있고 매년 반복하며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쎄여~





IP : 210.217.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랴줌
    '14.6.13 2:23 AM (223.62.xxx.62)

    같이 쇼핑하면서 1주년 기념 반지사고(시계인가;)
    저녁식사 했던...거 ...같은 기억이...
    부케 받았던 친구 커플과 케익도 했던거 같고;;
    가물가물 하네요 ;;;

  • 2. 원글이
    '14.6.13 2:35 AM (210.217.xxx.81)

    아..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남편이 반지, 시계 등 몸에 뭐 차고 있는걸 싫어해요 ㅠㅠ

  • 3. ..
    '14.6.13 2:39 AM (14.45.xxx.72)

    시간이 자유로우신 거 같은데..
    매년 반복할 수 있는 거라..
    여행.. 봉사.. 두사람의 가장 의미 있는 장소에서 그저 휴식..
    뭐 이런 거 밖에 안떠오르네요..
    사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한가지 일을 매년 반복할 수 있는 여건이(시간이든 돈이든..) 안돼서
    경험담이 그리 많지 않을 거 같은데..
    저도 답글들이 궁금하네요..^^

  • 4. 무무
    '14.6.13 2:41 AM (112.149.xxx.75)

    저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된다면...
    여행 겸(여행은 언제든 하신다니 더 좋고)해서 의미있는 장소를 하나 정해
    매년 나무 한그루씩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과실수도 좋고 다른 것도 좋고...

    시골이 고향이시면 더 좋고...
    여유 되시면 좋아하는 어떤 지역에 땅뙤기라도 몇 평 사시어 나무를 한 그루씩 심어보는 거...

    너무 고루한가요? ㅎㅎㅎ
    아무튼, 매년 반복 할 수 있는거라는 팁에 답을 고민(?)해보다가...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5. ..
    '14.6.13 7:58 AM (110.14.xxx.128)

    고리타분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가족 사진은 꼭 찍으세요.
    거창하게 스튜디오 사진이 아니더라도 그날만은 좀 성의있게 차려입고 온가족이 다 같이 사진을 찍어요.
    저희 친정은 안 그랬는데 시집오니 시부모님이 결혼기녕일마다 사진을 찍으셨더군요.
    파릇파릇한 신혼, 다음해는 배 부른 모습, 그 다음에는 다시 둘 (첫애를 잃으셨음)
    그렇게 몇년 둘, 7년만에 고물거리는 아기까지 셋 .. 9년째에 넷...
    그렇게 가족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니 참 좋더라고요.

  • 6. 원글이
    '14.6.13 10:32 PM (210.217.xxx.81)

    답글 감사합니다~
    나무심기나 사진 찍는건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땅을 살 여유는 없기에...^^;;
    봉사활동이랑 사진찍기쪽으로 고민해 봐야겠어요
    매년 똑같은 옷을 입고 찍은것도 굉장히 재미있을거 같아요.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당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17 서울 강동구에 아침 일찍 하는 맛있는김밥집 없을까요? 6 ... 2014/10/27 1,485
430716 엄마 돌아가실 때가 생각나네요.09.5.23 1 죄책감 2014/10/27 1,512
430715 두물머리 식당 추천해주세요 2 ... 2014/10/27 1,299
430714 19금)미삼이라는곳이 그유명한 미아리 맞나요? 7 2014/10/27 13,122
430713 관리실없는 아파트 전세 세입자인데, 월 관리비중 장기수선충당금... 4 요룰루 2014/10/27 1,564
430712 신해철 - 그대에게(故노무현 前대통령 추모콘서트) 4 참맛 2014/10/27 2,361
430711 그가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 Drim 2014/10/27 517
430710 신해철...님의 비보를 접하다니... 멍하네요 명복을 빕니.. 2014/10/27 967
43070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 2014/10/27 530
430708 이 계절에 가신 분들... 1 아스라한 별.. 2014/10/27 703
430707 로그인도 안했는데. 4 ... 2014/10/27 928
430706 발길이 떨어지시던가요.......어찌 떠나셨나요........... 2 하....... 2014/10/27 1,219
430705 공중도덕 1 ... 2014/10/27 378
430704 죽음이 참 가까이에 있네요 2 ** 2014/10/27 1,836
430703 내 마음깊은 곳에 너. . . 1 인생사. ... 2014/10/27 1,035
430702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2014/10/27 744
430701 혹시 집주인이 전세 만기 전날이여도 집 비어 달라 할 수 있는거.. 2 전세 2014/10/27 976
430700 아이 손등 화상 관리 10 직직 2014/10/27 1,454
430699 신해철님.. 미친듯이 눈물만 나네요 1 girlsp.. 2014/10/27 783
430698 유난히 올 한해 가수들이 많이 떠나네요 2 허망 2014/10/27 2,164
430697 너무 충격입니다.공황상태..ㅜ ㅜ 3 ... 2014/10/27 2,218
430696 초등2학년 여자애들 몰려다는거~~ 4 웃기네 2014/10/27 1,178
430695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줘. 2 ... 2014/10/27 1,085
430694 아..해철님..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3 유리핀 2014/10/27 918
430693 왜 좋은 사람들은 이리 일찍 우리 곁을 떠나나요?ㅠㅜ 18 이런 썩을!.. 2014/10/27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