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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정치성향이 아주 안맞는것도 힘드네여

ㅇㄹ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4-06-12 18:42:53
남편은 새누리옹호, 보수적에 반민주당,반진보.. 이래요
그냥 뉴스 틀어놧는데 마침 박원순인터뷰가 나왓는데
저목소리 듣기 싫어! 라고 짜증,
박그네가 새월호에 무슨잘못이 있냐,
유정복이가 되자마자 인천공항 민영화시킨대 제가 그러면
우리가 무슨 공항갈일이 있냐?
의료민영화 걱정하면
만일 된다고해도 사람들이 가만잇겟냐? 라고 넘기고,
전엔 mbc안보더니 요즘은 m뉴스만 일부러 틀고요..

늘 옆에서 mb와 닭 의 실체를 낱낱이 알려줘도 오히려 비웃듯이
새누리옹호하고 쓸데없이 정치에 신경쓰지말고 그럴시간에 애나 잘키워! 다른여자들은 안그러는데 너만 왜 정치에 신경쓰냐!
전이말이 젤 싫어요. 그냥 머리가 청순하고 전형적인 아줌마이길
바래요
성향이 맞는 부부들은 좋을것같아요 전 항상 외롭게 새누리남편과 부딪히며 사느라..
IP : 223.62.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6:47 PM (175.215.xxx.46)

    같이 사는 남편이 그래서 힘드시겠어요 요즘 시국얘기해도 말 통하지도 않을테고
    전 오늘 요리교실 갔다가 요리샘이 난 박그네 좋아 여자 대통령 멋있잖아 소리에 혈압올랐는데
    그런 꼴을 매일 본다는거잖아요
    조금씩 개종시키세요

  • 2. 신문이?
    '14.6.12 6:59 PM (115.140.xxx.74)

    조,중.동 보시나요?
    신문을 바꿔보심이..

    그리고 국민티비뉴스 이거보면 진짜 개종될텐데요.
    손석희뉴스보다 훨씬 명확하고 적나라한거같아요.
    물론 그뉴스는 남편분이 안보실거같음

  • 3. 진짜 보수면
    '14.6.12 7:40 PM (211.201.xxx.68)

    민주당을 지지해야하는게 맞는데요?
    미디어, 집안분위기, 학교, 군대, 회사에서 단단히 세뇌되신게로군요.
    의료민영화는 아주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데 모르시나보네요.

  • 4. 우린
    '14.6.12 7:49 PM (58.233.xxx.19)

    같이있을 때 절대적으로 뉴스, 시사프로 같이 안보고
    정치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 그 어떤 얘기도 안해요.

  • 5. 사이가 틀어지기
    '14.6.12 8:01 PM (39.113.xxx.107)

    딱 좋더군요
    주변 지인들
    뭐라고 해도 믿지 않는 철옹성
    그렇게 철저하게 믿고 사랑하는 일편단심에
    그저 할말을 잃다 가슴이 콱 막히던데요

  • 6. 측은지심을 가져야
    '14.6.12 8:10 PM (59.27.xxx.47)

    남편도 도 아내에게 새누리당을 지지해야 하는 근거를 댈수 없기 때문에
    졸렬하게 나오지 싶어요
    어찌하든 지배하기는 딱 좋은 국민이긴 하네요

  • 7. ..
    '14.6.12 8:35 PM (222.237.xxx.50)

    우리집도.. 밤낮 원숭원숭거리고, 똥아일보 맨날 파고 있고 좆선티비 시청에..
    어쩌다 저딴 인간이랑 엮인건지. 고작 40대인데 완전 하는 소린 까스통할배 수준임.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이젠 전 정치 관련해선 입도 벙긋 안해요. 지겨워서.
    내 듣기 싫은 거 뻔히 알면서도 맨날 주절주절 옆에서 복장 터지는 소리하며 저 도발하는 꼴도 진짜 인간같지도 않아요.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전 그냥 차라리 정치라곤 아무것도 관심없고 투표도 안하고 이런 인간이 더 낫겠어요. 하긴 남편도 불쌍하네요. 나같은 좌빨말고 정치무뇌아나 지엄마 같이 똑같이 똥아나 파고 있는 그런 여자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겠..

  • 8. ...
    '14.6.12 9:31 PM (211.222.xxx.82)

    그럴땐 정치에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 지하철요금, 버스요금 전기세 가스비 애들 보육비 노인들 병원비까지 정치에 관련 됐는데 그냥 올리면 올리는대로 돈내는 멍충이로 살아야 하냐?
    애들 학교급식비를 내냐 안내냐도 결국 투표로 다 결정이 나는데 어떻게 주부가 민감하지 않을수가 있으며 재벌집 아니고서는 다 신경 쓰더라 그래 보세요.
    정치는 생활이다를 매일매일 주입 시키는 길게 가야해요.
    자존심이 있어서 한순간에는 절대 안 바뀔거니 천천히 해보세요.

  • 9. 혹시
    '14.6.12 10:39 PM (218.48.xxx.99)

    대기업 ㅎ 직장 인이신가요?우리가 그래요
    님글 제목부터 미치도록 공감가서 얼른 들어왔어요 저도 얼추 님 글 내용과 많이 비슷하고요
    ㅎ라고 몽 싸이코 편 들어요
    웃기지 말라면서..이 나라는 삼숑 ㅎㄷ 등 대기업이 먹여 살려 준다면서..정치 얘기하다가 부부싸움도 자주 해요

  • 10. 저희요
    '14.6.12 10:48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선거 끝나고 몇번 싸웠나 몰라요
    삼일전에는 유정복 오늘은 이승만으로 싸웠어요
    전화 번호부에 남편을 까스통 할배로 바꾸려고요ㅠ

  • 11. 종교는 달라도
    '14.6.13 9:18 AM (58.125.xxx.102)

    위로 공감해 드릴렬고 빨리 로그인했슴다. 82에 저희가 있습니다!
    종교가 다른 것보다 더 힘들 것 같아요. 요즘은 특히 정치색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의 문제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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