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닭이 세월호대참사 와중에 뜬금없이 국가개조론을 들고 나올 때
그게 집권자의 입장에서 세월호헤저드를 빠져 나가 보려는 정치적 출구전략쯤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창극 임명을 보면서.... 문창극의 발언들을 보면서.... 다카하시도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0년이란 세월을 건너뛰어 문창극이란 존재는,
일제 식민지배 정당성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한 다카하시도루의 완벽한 환생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까 옷닭은 그저 정치적 수사로 국가개조론을 밝힌 게 아니었습니다!
옷닭은 정말로~! 진지하게~!
이 나라를 일제 제국주의자들이 꿈꾸던 그 조선으로 돌려놓겠다는 의도 같습니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무서운 세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