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기독교인들의 정치적 발언이 점점 도를 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 조광작 목사도 세월호 사건을 두고, 돈없으면 불국사나 가지..운운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사랑의 교회, 여의도 순복음교회 .. 등등의 한국의 대표적 목사들의 비리나
몰지각한 행동과 발언으로 정말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문창극 후보자도 교회에서 역사의식이 부재하고 몰지각한 강연을 했지요.
비 기독교인인 제가 궁금한 것은,
모든 기독교인이 그렇지 않겠지만 한 교회의 목사들이 저렇게 설교를 하고 집사나 장로들이
공공연하게 물의를 일으킬 때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듣고 봐주고 설교끝나면 박수치고
헌금내고, 어떻게 이렇게 계속 교회를 유지할 수 있는 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모든 기독교인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기본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저런 발언과 행동을 하는 자들을 어떻게 두고 보시는 지,
교회내 세력 관계이겠지만 조정하거나 항의할 수 있는 어떤 조직도 없는 지...
이것 또한 시련이고 일반 신도들은 그저 하느님 말씀 성경책만 듣고 오는 것인지..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자괴감을 느끼는데
기독교인들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정말 궁금하네요.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릴 것 같아 얼마후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