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아이패드 분실했는데ᆢ찾았어요ᆢ

유유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4-06-12 14:29:44
얼마전에 남편이 아이패드를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ᆢ
바로 뒷차로 버스 종착점 까지 가서 기사분 버스넘버 확인하고
했지만 아이패드는 없었어요 ㅜ
포기하려는 남편을 끌고 경찰서로 가서 진정서쓰고
경찰도 버스판독과도 ᆢ서루 미루기식 ㅜ
한참 기다리고 계속 전화로 독촉 ᆢ
한달뒤였나ᆢ아이패드가져가신분이 연락해왔어요 ㅜ
다음날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ㅜ
자발적이 아닌ᆢ경찰측에서 씨씨티비로 절취자 버스카드조회로ᆢ 은행측에서 경찰 의뢰 멘트가가니 놀래서 연락했나보더라구요
한달동안 가지고있으면서 ᆢ남편이 일년간작업한 흔적 다 지우고
초기화ㅜ 신고안했으면 찾지도못했겠죠 ㅜ
택배도 착불로보내고 ᆢ
그냥 조용히 수사종결해주는게 맞겠죠?
괘씸해서 손해배상청구하고픈데ᆢ굳이 형사처벌은 원하지않아서
찾아서 다행이란 맘만 갖고있어요 ᆢ
일차적 두고내린 남편이 잘못이지만 ᆢ남의걸ᆢ그리갖다쓰는 사람도 참 ㅜㅜ
IP : 180.64.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6.12 3:40 PM (122.252.xxx.46)

    그동안 작업내용이 아깝긴해도 찾으셨으니 어디에요~~
    다행이네요...^^
    관용을 베풀면 나중에 복이되어 돌아오겠죠?

  • 2. bluebell
    '14.6.12 3:41 PM (112.161.xxx.65)

    나쁘네요 그사람.
    남편 핸드폰 버스다 두고 내렸는데, 전화하니 여자분이 받으시며 기사분께 맡겨주신다고..사례하겠다고 연락처 물어도 사양하시더라구요.
    담날 버스종점가서 찾아왔어요.
    세상에 이렇게 고마운분도 있는 반면에,
    제가 잃어버렸을때는 잠수 탔다가 20만원준다니 연락해왔더라구요.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주의해야겠어요.
    그래서 술먹고 졸다 수시로 잃어버리는 남편 위해 손목걸이 있는 케이스 사줬답니다
    왜? 요새 핸드폰에는 고리조차 걸수 없게 만드는지..
    그냥 잃어버리면 새로 사라는 마게팅 때문인지..불만이에요.

  • 3. ...
    '14.6.12 4:34 PM (112.153.xxx.101)

    찾을려고 하실땐 열심히 뛰셨으면서 찾고나니 왜 주저앉으세요?
    경찰이 범인(?)을 다 찾았는데 왜 놔주나요?
    자기 물건아닌거 주워서 한달이나 가지고 있었으면 충분히 사유가 되는데...
    거기다가 착불이라...
    그쪽에선 아직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나보네요...
    범죄에 대해서 관용을 베풀면 복이 다시 돌아오나요???
    자료 다 없애버린것도 그렇고 충분히 형사고소감이예요.
    협의해주시지마시고 보상다 받으시면 취하해주세요.
    눈감아주면 또 그런 범죄저질러요...

  • 4. 그거
    '14.6.12 4:5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점유이탈물횡령죄..

  • 5. 그냥
    '14.6.12 5:16 PM (222.107.xxx.181)

    손이 발이되도록 빌지 않는한 그냥 두세요

  • 6. 아이둘
    '14.6.12 6:03 PM (110.9.xxx.70)

    경찰은 그냥 합의하라고 하겠죠?
    귀찮으니까...
    그런데 앞으로 cctv를 의식해서라도 범죄하지 않도록 해야죠.
    은행에서 현금지급기에 돈 있는 거 가져가면 바로 범죄자되지 않나요?

  • 7. 아이둘
    '14.6.12 6:04 PM (110.9.xxx.70)

    저라면 한 번 통화는 해 볼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62 허리디스크 잘보는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좀 추천 부탁 드립니디ㅏ. 3 ... 2014/08/16 12,049
408361 두돌된 남아 장난감 추천좀 부탁드려요^^ 7 조언 2014/08/16 1,206
408360 스마트폰이 완전 고장으로 없으니 생활이 안되네요~ 4 0000 2014/08/16 1,474
408359 명량 재미 없는분은 무슨 영화가 재미있나요? 19 ... 2014/08/16 3,528
408358 왔다 장보리 처음보는데요.. 1 ㅇㅇ 2014/08/16 2,358
408357 안내상 연기 짱이네요 7 루비 2014/08/16 5,277
408356 안녕하세요~~가입한후 처음 글 씁니다ㅎㅎ 6 자유로운인간.. 2014/08/16 756
408355 교황, '34일째 단식' 유민아빠 직접 위로 3 샬랄라 2014/08/16 1,786
408354 만성으로 배아픈 분 계신가요? 1 걱정 2014/08/16 808
408353 오래된 시골 흙집 벌레 8 많나요? 2014/08/16 2,796
408352 뱃살 14 ㄱㄱ 2014/08/16 4,577
408351 시몬스 침대 사용하시는 분 한번 봐주세요 ~ 6 침대 2014/08/16 3,119
408350 빳빵에서 노유진의 까페 꼭 들어보세요 !! 2 강추합니다 2014/08/16 1,239
408349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좀 조언해주세요 3 오래간만에 2014/08/16 8,412
408348 사라진7시간>이 아니라,20여시간 아닌가요? 1 닥시러 2014/08/16 1,457
408347 어느 목사의 글 11 이런분도 2014/08/16 2,866
408346 주차하다가 차를 긁었어요ㅠ 11 급질문 2014/08/16 3,632
408345 검찰이 얼마나 경찰을 얕보고 발샅에 때만큼도 안 여기는데 ..... .... 2014/08/16 1,087
408344 광화문에서 삼천 배 시작했어요. 34 삼천 배 2014/08/16 4,283
408343 약간 군내나는 보리쌀 해결방법? 1 그래보자9 2014/08/16 800
408342 새로 중국어 공부하려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중국어 배우.. 2014/08/16 1,089
408341 암걸렸던 사람과의 연애 고민됩니다.. 27 행복이요12.. 2014/08/16 7,532
408340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편안해지는 사람이요. 5 성격 2014/08/16 2,387
408339 노인분들은 갑자기 안좋아지시나요? 갑자기 못 걸으신다거나.. 9 .. 2014/08/16 2,886
408338 다정한 남편이랑 사시는분들은 어떤느낌이세요? 51 푸르른물결 2014/08/16 1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