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창극이 제주 4.3 항쟁 언급할 수록 난처한 그네양

조작국가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4-06-12 11:01:52
제주 항쟁의 발단은 1948년 4월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로컬 세력의 봉기에서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 일종의 과격 시위에 대한 엄청난 과잉 진압과 더불어 서북청년단 등 우익세력이 난동을 부리면서 양민학살을 자행하고 더불어 정부는 군정경찰과 군대를 동원해서 제주도민을 무차별 학살한 엄청난 학살극이에요.  지역내전 양상으로 변하면서 산악 유격전을 했던 좌익은 양민들과 적대관계가 심하면 도움이 안되었기에 민간인 학살을 할 명분도 의사도 필요도 없었죠. 근데 우익단체는 무차별 학살을 합니다.

여하튼 미군정에 시작해서 정부수립과 한국전쟁이 끝날 때 까지 지속된 제주 항쟁입니다.  1948년 10월 이 사태를 무력 진압하라는 명령을 수행하려고 여수에서 배를 기다리던 육군 병력 중에 수 천 명이 군대내 남로당의 개입으로 총부리를 정부로 돌립니다. 정부 수립 두 달 만입니다. 역사의 증언은 남로당의 개입이 분명히 있었다고 하고 또한 민간인 학살의 명령을 따를 수 없다는 명분도 기록합니다. 여순반란사건에서는 제주 항쟁의 경험으로 남로당도 우익세력과 가족 등을 색출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쌍방 학살은 수 만의 희생자를 냈다고 합니다.

여순반란 사건의 주동자를 색출(그네가 좋아하는 용어) 하던 중에 대한민국 군대 내의 남로당 최고조직책이 검거됩니다.
바로 박정희 소령입니다. 나중에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고 공화당을 창당하면서 남로당의 조직기법을 활용했다고도 합니다. 어찌보면 지금 새누리당의 모체가 남로당과 끈이 닿아 있습니다. 

박정희를 체포 수사한 책임자는 방첩대장 김창룡인데 이 자 또한 지독한 친일 친독재 하수인입니다. 하도 악독한 짓을 많이 해서 나중에 출근길에 암살당합니다. 박정희는 김창룡과 딜을 합니다. 모든 혐의를 자백하고 한국 군대 내의 남로당 조직 전체를 고자질하는 대가로 사형은 면하게 해줍니다. 박정희의 밀고로 군대내 남로당 조직은 일망타진 되고 수 백명이 사형을 당합니다. 

제주 좌익 폭동(문창극의 주장) 을 추후에 배후에서 지원한 군부 최고 조직책임자가 박정희 소령인데 
이거 문창극이 박정희의 딸을 디스하려고 일부러 떠드는 것 아닐까요?
IP : 175.120.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공산당이
    '14.6.12 11:08 AM (203.247.xxx.210)

    남로당 다까끼.......

  • 2. 조작국가
    '14.6.12 11:10 AM (175.120.xxx.98)

    추후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정희는 매국노 관동군 하다가 일제가 패망하고 의기소침해서 바로 군복을 벗고 신분을 숨기고 상해 임시정부로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광복군에 끼워달라고 요청하지만 박정희를 알아본 장준하에게 싸대기를 맞고 쫒겨났다고 합니다. 나중에 홀로 귀국해서 고향에 숨어있다가 친일 군인들의 권유로 육사에 들어가고 생도시절에 존경하는 형님 박상희(김종필의 장인-대구좌익폭동에서 사살당함)의 절친으로 어려서부터 따랐던 황태성(남한내 남로당 거물)의 권유로 비밀선서를 하고 남로당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당시 남로당 가입선서는 공산주의와 볼셰비키에 대한 신봉, 프롤레타리아 계급혁명의 완수 등을 담았다고 합니다. 완전 빨갱이죠. 천황에 대한 맹세 혈서의 피도 마르기 전에... ㅋㅋㅋ

    위에 황태성은 박정희가 반란에 성공하자 김일성의 밀사로 비밀리에 휴전선을 넘어 박정희에게 밀파됩니다. 김일성도 당시 까지만 해도 박정희를 골수 공산주의자로 판단해서 통일하자고 협상하려고요. 몇 달을 고민하던 박정희는 황태성을 비밀리에 보호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부에 걸리니까 바로 간첩으로 발표하고 사형시켰습니다. 어려서 형아 형아 하면서 무지 따랐던 황태성인데.. 이 넘은 도무지 사상도 의리도 의식도 없는 인간이하의 것이었습니다.

  • 3. ...
    '14.6.12 2:21 PM (118.38.xxx.43)

    >>대한민국 군대 내의 남로당 최고조직책이 검거됩니다.
    >>바로 박정희 소령입니다

    최고 조직책은 아닌걸로 아는데...

  • 4. 조작국가
    '14.6.12 5:19 PM (175.120.xxx.98)

    최고지도자 아니고 최고조직책 이었다고 하죠.
    그래서 군대 내의 남로당 조직이 점조직임에도 싸그리 밀고해서 최다 처형당했다고 하는데...

    내눈으로 본거 아니니 어쩌겠수? 역사의 기록을 믿는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162 여리고 감성적인성격.. 장점이 있을까요? 8 나나나 2014/07/26 4,023
401161 난감한 이상황 7 열이 슬슬 2014/07/26 1,933
401160 문화센터에서 알게 된 동생 5 언제? 2014/07/26 3,397
401159 우리나라 검찰이나 국과수 비참하네요 15 ㄱㅁ 2014/07/26 3,569
401158 외신도 유병언 시신 수사 비웃음 light7.. 2014/07/26 2,156
401157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 하려면 제가 뭘 해야하죠? 12 이혼이고픈녀.. 2014/07/26 4,942
401156 도라지탕 문의합니다. 도라지 2014/07/26 702
401155 시아버지 생신상, 도움 좀 주세요ㅠㅠ 9 한걸음도정성.. 2014/07/26 1,620
401154 러너의 몸 21 연지 2014/07/26 3,689
401153 한여름맞아요 ? 지금 너무추워죽겠어요 13 2014/07/26 4,823
401152 에어컨 최대 몇시간 켜세요? 8 선선 2014/07/26 2,205
401151 방송대 유교과 탈락? 오히려 잘됐다. 1 울랄라세션맨.. 2014/07/26 1,276
401150 통제권 잃은 서울대병원.... sk텔레콤이 좌지우지.. 6 .... 2014/07/26 2,304
401149 생활의 지혜 5 할인 항공권.. 2014/07/26 920
401148 아파트 비상구에서 가래침뱉으며 담배피는 사람 2 비위상한수험.. 2014/07/26 1,452
401147 매우 맛있는 한끼 식사 4 바게트와 요.. 2014/07/26 2,792
401146 선본남자랑 영화보는데 2 으악 2014/07/26 2,558
401145 쿠쿠 쌀1컵 양이 얼마인가요? 5 oo 2014/07/26 15,311
401144 옆집아줌마가 강사들에게 속은거 같다네요 2 ㄴㅇ 2014/07/26 3,658
401143 눈 바로 아래 근육이 자꾸 씰룩거려요 8 무빙워크 2014/07/26 2,239
401142 노/유/진/의 정치카페 기동민.노회찬.허동준 함께 나왔어요 2 기동찬 2014/07/26 1,461
401141 도움을 좀 주세요 window media player관련 2 whitee.. 2014/07/26 646
401140 토렌트 바이가 안됩니다... 다른 토렌트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토렌트 바이.. 2014/07/26 1,159
401139 농지 원상복구하라는데.. 8 산너머산 2014/07/26 3,077
401138 피플스카드... 들어보셨는지.. 저도 2014/07/26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