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저 행복해요. ^^

홈런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4-06-12 10:52:10
지난 3월 머리수술하고 직장도 쉬며 육아랑 살림만 슬슬하고 있어요. 회사를 안다니니 좋기도 하고 지루하고 심심했는데 오늘은 애들 유치원보내고 집앞 대학교 숲에서 운동하고 몸엔 안좋지만 아이스커피를 한잔 마시니 주체 할 수 없는 행복이 밀려오네요.
건강을 잃고 나니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요.
작은것에 만족하고 그냥 숨쉬고 살아있고 가족이 내게 있단 사실만으로도 힘이 나는 하루네요.

IP : 122.252.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10:54 AM (118.37.xxx.85)

    님의 행복이 그대로 밀려오는듯 합니다
    내내 오늘같은 맘으로 행복하시길 빌어드려요

  • 2. ^^
    '14.6.12 10:58 AM (183.109.xxx.150)

    행복이 님 글에서 전해져옵니다
    감사해요
    잊고 있었던 걸 새삼 알게해주셔서
    님은 계속 행복하실거에요
    화이팅~!

  • 3. 에혀
    '14.6.12 11:08 AM (112.151.xxx.81)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시는 님의 마인드가 훌륭하세요..
    계속 쭉~~~~ 행복하시길

  • 4. 훈훈한훈훈맘
    '14.6.12 11:09 AM (106.246.xxx.88)

    일상의 소소함에 감사하고 행복할줄 아는 님은 진정 행복한 분이십니다!!
    건강까지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5. .....
    '14.6.12 11:21 AM (175.118.xxx.182)

    행복하다는 글을 보니 저까지 마음이 좋네요.^^
    행복하실 자격이 충분히 있는 분 같습니다.

  • 6. ..
    '14.6.12 11:24 AM (218.234.xxx.185)

    행복바이러스를 전해주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7. ....
    '14.6.12 11:34 AM (58.235.xxx.66)

    작은 것에서 행복 느낄 줄 아시는 님
    빨리 회복하실 듯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8. 작은 행복이
    '14.6.12 11:5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큰행복으로 이어지겠죠.
    행복한 일상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님글을 읽으니 아이스라떼가 먹고싶어지네요.

  • 9. 이제
    '14.6.12 12:05 PM (211.194.xxx.78)

    그 행복 놓지지 마시고 주위와 나누면서 오래 행복하세요.

  • 10. 다시한번
    '14.6.12 12:50 PM (58.226.xxx.219)

    다행이예요.
    힘내세요!!!!!

    행복하셔서 고맙습니다!!

  • 11. 그런데
    '14.6.12 1:09 PM (59.86.xxx.68)

    저는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나네요.
    행복하시다니 저도 왠지 기쁘고 좋습니다.

  • 12. 홈런
    '14.6.12 1:44 PM (122.252.xxx.46)

    참 그리고 82쿡 님들도 감사해요..
    제게 공감이란걸 알려주신거 같아요.
    남의 감정따위 생각해보지 않았고, 하루하루 느낌없이 지루하단 생각만 했었거든요.
    아프다고 할때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하셨던 많은 공감들이 이렇게 소중할 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613 유치원 선생님께 10 진주 2014/06/13 2,175
388612 살아야 하나 한숨 나오네요 12 이렇게 2014/06/13 4,657
388611 앵그리맘은 왜 진보교육감을 뽑았나 1 집배원 2014/06/13 1,785
388610 제가 왜이리 과격해졌는지..... 6 스마트폰 2014/06/13 2,352
388609 구미 계신분들께 여쭤봅니다. 3 동글밤 2014/06/13 1,750
388608 인간중독에서 송승헌과 같이 여자한테 그렇게 빠지는 남자가 있을까.. 6 소중한인생 2014/06/13 7,136
388607 여자들은 결혼하면 우정이라는 게 없는 것 같아요 21 결혼 2014/06/13 7,728
388606 이병기 ‘후보자 매수 공작’사건, 단순 전달자 넘어 직접 모의 .. 9 샬랄라 2014/06/13 2,185
388605 이 시국에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결혼기념일이요 6 첫번 2014/06/13 1,719
388604 어깨 뭉침 어떻게들 푸세요? 53 무무 2014/06/13 13,387
388603 제가한말땜에 신경쓰다 접촉사고 났다면 제가 책임집니까? 9 ... 2014/06/13 2,828
388602 아래 이거 보셨나요? 꼭 보세요.(내용무) 샬랄라 2014/06/13 1,372
388601 근데 박경림씨를 보면요~ 40 2014/06/13 19,661
388600 이거 보셨나요? 14 헉.... 2014/06/13 4,037
388599 부끄러운 기억 잊는법 12 고민녀 2014/06/13 6,266
388598 자궁경부암 원인이 무조건 HPV때문은 아니에요 17 sadnes.. 2014/06/13 10,612
388597 뜨거운 아메리카노 젤 맛있는 커피전문점은요? 10 hsueb 2014/06/13 3,808
388596 옷에 풀 먹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셔츠 2014/06/13 5,762
388595 중1 인데요.수학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7 수학 2014/06/13 2,521
388594 허삼관매혈기 책 읽으신분~ 17 후기좀요 2014/06/13 3,525
388593 국정원장...? 5 수상하네요 2014/06/13 1,824
388592 고3 과외 지금 그만두면 무책임한 강사일까요 16 기회 2014/06/13 3,843
388591 인생을 돌이켜보니 한번도 맘껏 즐겁게 산적도 주변사람들과 친해져.. 7 2014/06/13 3,343
388590 알바는무슨.. 58 .. 2014/06/12 8,723
388589 차유리가 안 움직이네요. 6 더워 2014/06/12 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