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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삼화라는 그분 아직 살아계시는거죠?

마음아픈 조회수 : 9,087
작성일 : 2014-06-12 08:55:39

어제 어떤 분이 올려주신 박정희때문에 채홍사한테 끌려가서

무참히 짓밟혀진 김삼화라는 그분의 인생얘기를 읽고

밤에 잠자리에서도 생각나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 예쁜 미모에 재능에 지성에 다 갖춘 그런 귀한 자식이었을텐데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젖도 안말랐을텐데

어떻게 그 세월을 견뎌내셨을지...

그 남편분은 그 당시 끌려가 죽임을 당했거나 장애인이 되었거나 둘중 하나겠죠?

그래서 부인에게 연락도 못하고...ㅠㅠ

김삼화라는분 아직 살아계신거죠?

시인의 아드님이라는 분과 인터뷰도 그렇게 상세히 하신거보면

억울한 사연이 알려지길 바라셨고 남편분을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도 있으신듯한데

박근혜 청와대에 또아리틀고 앉아있을때는 아마 이분 얘기 세상에 다시 알려지기 힘들겠죠?

이분이 원한다면 꼭 언론에서 다시 인터뷰해서 이런 억울한 세월을 사는 분들의 삶이 재 조명되었으면 좋겠어요

정신대 할머니들보다 어쩌면 더 불쌍한것 같아요

할머니들은 남의나라 왜놈들에게 당했지만

이건 내나라에서 잘 살던 소시민에게 어떻게 이런일이....

생각할수록 마음아프고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IP : 183.109.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9:01 AM (50.166.xxx.199)

    외국에서 살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니 정말 아름다우시던데..

    하여트 박씨부녀는 어찌 그리 사람들을 죽이고 짓밞고 가정을 찢어놓는 일을 대를 이어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인간같지 않은 자들을 떠받느는 정신나간 국민들이랑 같이 사는 것도 참 힘듭니다.
    인간이 무엇이고, 사람은 왜 사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이네요.

  • 2. 참맛
    '14.6.12 9:38 AM (59.25.xxx.129)

    다음으로 검색하니 수두룩하게 나오네요

  • 3. 정말 끔찍하네요
    '14.6.12 9:42 AM (115.143.xxx.72)

    어떻게 처녀를 끌고가 노리개로 삼은것도 모잘라 애엄마를 끌고 가는지
    그러고는 이혼까지 강제로 시키고
    가정파괴범에 성폭행범인 놈을 어느 인간들은 우상이라고 떠받들고

  • 4. ..
    '14.6.12 10:35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헐...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와..사람이 이럴수도 있군요..
    http://blog.daum.net/umulga2/662

  • 5. 그런데 검색 하다 보니...
    '14.6.12 12:15 PM (112.144.xxx.52)

    박정희 형
    박상희도 빨갱이 짓 하다 총 맞아 죽고...

    박정희 부인
    육영수도 총 맞아 죽고...

    박정희
    자신도 딸 또래 여자들과 술 먹다 총 맞아 죽었네요

  • 6. 여기도
    '14.6.13 4:10 PM (112.144.xxx.52)

    김삼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376251&c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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