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음식을 잘 못넘기시고 등이 아프다 하시는데요

.. 조회수 : 6,285
작성일 : 2014-06-12 03:20:33





한 일주일전부터 50대중반 엄마한테 생긴 증상이에요
음식을 잘 못 삼키시고 켁켁거리시거나(생선가시 목에 걸렸을때 켁켁대는거랑 비슷해요..)
왜 그러시냐고하니 음식을 급하게 삼키느라 그렇다고 하시는데 평소에 전혀 안그러시던거라 아닌거같고
한끼 식사하실때마다 대여섯번은 그러시거든요
그리고 등에 담 붙은것처럼 근육 뭉친거같이 아프시다는데
그건 한 사나흘 되신거같고요
파스 붙이셨는데 별 효과 없는거같고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괜찮으셨다가 오후되면 다시 아프시고
주무시다가도 등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몇번씩 깨세요
병원을 조만간 가봐야겠다 싶은데 제가 병원얘기만 꺼내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을 못하게하셔서 억지로 병원을 데려가드릴수가 없어요
식도염이 좀 있으신거같긴 한데 증상이 좀 불안하네요
밥 잘 못 삼키시는게 식도가 불편하셔서 그런거겠죠?
잠이 안오네요 ㅜㅜ 엄마 타일러서라도 병원을 가야할거 같은데
우선이라도 비슷한 증세 겪어보셨던분들 조언 듣고싶러요

IP : 182.208.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3:28 AM (24.86.xxx.67)

    무슨 수를 쓰시더라도 꼭 병원 모시고 가세요.

  • 2. 알랴줌
    '14.6.12 3:37 AM (223.62.xxx.34)

    기침과 등통증은 엑스레이를 찍어보셔야 해요
    꼭 모셔가세요

  • 3. ..
    '14.6.12 3:39 AM (182.208.xxx.49)

    기침이라기보단 음식물 삼키기를 어려워하세요
    그냥 기침이 아니라 캬아악? 케에엑 하는 고통스러운소리가 나구요...

  • 4. 알랴줌
    '14.6.12 3:46 AM (223.62.xxx.34)

    일단은 엑스레이를 찍을 수 있는 가까운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여기서 증상 관련 나열해봤자 더 불안하실거 같아요
    등에 통증이 있는게 단순 근육통이 아닐수 있어요
    식도염도 약 먹으면 낫는데 병원에 왜 안가려고 하시는지 ..

  • 5. 심리적
    '14.6.12 4:53 AM (182.226.xxx.58)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 받은 일 있으신가요?
    내과적으로 이상없는지 빨리 확인하시고 정상이라 하면 신경정신과 가시면 금방 낫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동생이 딱 그 증상이였어요.
    목에 뭐가 걸려 있는 느낌 때문에 넘기지도 못하고..
    동생은 3년 정도 맨밥 못 먹고 국 말아 먹었어요.
    먹는 동안에도 계속 켁켁 거리고..
    오래되면 만성화 되니 빨리 내과부터 가보세요.

  • 6.
    '14.6.12 5:05 AM (175.223.xxx.22)

    비슷한 증상인분이... 대장암말기었어요
    희안하죠... 등이 그렇게 아파서 정형외과 한의원 다녔는데...대장암이라니..
    위대장내시경도 해보세요
    아니길 정말정말 바라구요 혹시모르니해보세요 유방암도요

  • 7. hope12
    '14.6.12 5:39 AM (119.198.xxx.150)

    저도 건강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이 챙겨 보는 편입니다.
    좀 강하게 나가셔서라도 어머니 빨리 병원으로 모시고 가세요.
    대학병원으로 가셔서 대장,위 내시경 같이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머니 연배 되면 한 번쯤 받는 전체종합검진이라 생각하시고..
    제발 별거 아닌 증상이길 바랍니다.

  • 8. 음..
    '14.6.12 6:30 AM (175.201.xxx.43)

    조만간이 아니라 오늘 당장 병원에 가보세요..
    큰병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 9. ...
    '14.6.12 6:38 AM (112.154.xxx.62)

    지인 아버지가 등이 아프고 쉰목소리가 나와서 병원갔는데 폐쪽이었다고..

  • 10. 비가오다
    '14.6.12 6:55 AM (14.54.xxx.170)

    담석일 확률도 있습니다 꼭 병원가세요

  • 11. ..
    '14.6.12 7:04 AM (203.228.xxx.61)

    폐암일 수 있어요. 병원 가보세요.
    심근경색일 수도 있고요.
    유방암도 등이 아파요.

  • 12.
    '14.6.12 7:41 AM (223.62.xxx.39)

    정신과쪽인것은 아닌것 같네요. 제가 목에 이물감있고 신경성위염으로 치료받다 내과쪽 아닌거 같아 정신과 갔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이물감만 느껴지는거지 저렇게 고통스럽게 캑캑거려지지않었어요. 등도 아프지 않고요.
    내과의사들이 속 안좋고 배 아파서 가면 가장 유의미하게 물어보는게 등 아프냐는 겁니다. 위나 췌장쪽 심각한 병이어도 통증이 등쪽으로 뻗치거든요. 윗님들 말씀처럼 폐나 간 쪽도 생각해볼수 있고요. 단순하게 체해서 등이 아플수도 있는데 그렇담 저렇게 켁켁거리는 증상과 동시에 일어나지는 않아요.

  • 13.
    '14.6.12 7:47 AM (223.62.xxx.39)

    식도염이라 해도 자체적으로 진단내리지마시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세요. 여기서 물어본들 목아픈게 이비인후과적인 문제인지 내과적 문제인지 답 나오겠습니까.

    위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서 등에 담결린듯 아픈적 있었는데 그땐 한의원가서 침맞고 나았지만 그땐 소화안되는 단하나의 증상이었을 뿐이고 옛날부터 허구헌날 배 아프다 말다하니 한의원엘 갔지만 여러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원글님 어머니의 경우엔 내과에 가보시는게 맞아요.

  • 14. 꼭 병원가세요!
    '14.6.12 8:05 AM (27.121.xxx.155)

    심근경색도 그런 증상이에요!!

  • 15. 엄마는노력중
    '14.6.12 8:27 AM (58.235.xxx.133)

    식도염일거예요.

  • 16. 꼭 병원에
    '14.6.12 9:12 AM (210.180.xxx.200)

    우리 할머니 저녁 드시고 뭐가 체한 것 같다고 속이 답답해서 힘들어하시다가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그 다음날 아침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 17. ㅁㅅ
    '14.6.12 9:58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음식이 잘 안넘어간다고 하시고 어깨랑 등이 결려서 잠을 못주무시다가 병원가셔서 담석이라 진단받고 복강경 수술 준비하던중에 종양발견했어요. 담낭암인데 간에도 일부 전이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병원 모시고 가보시고 별일 아니길 바랄께요

  • 18.
    '14.6.12 10:00 AM (121.188.xxx.144)

    심장쪽 꼭 받아보세요
    며칠동안 저도 그렇게 아팠어요
    전 부정맥증상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16 문창극 망언에 새누리당 의원들도 ”황당” 7 세우실 2014/06/12 2,756
387615 광주시에 계시는 분... 6 원룸 2014/06/12 1,126
387614 문창극 지명은 참극이랄 수밖에 9 잊지 말자 2014/06/12 1,639
387613 "단기필마로 JTBC 간 손석희, 그가 쫓겨나면...&.. 5 샬랄라 2014/06/12 3,048
387612 덴비접시를 샀는데 ..중금속은 안전한거겠지요? 덴비 2014/06/12 1,874
387611 김삼화라는 그분 아직 살아계시는거죠? 6 마음아픈 2014/06/12 9,141
387610 초5 아들 영어교재 뭐가 있을까요? 13 아들맘 2014/06/12 2,327
387609 전세 4억짜리 중개하면 수수료가 300만원이 넘네요.양쪽에서 받.. 6 ..... 2014/06/12 3,177
387608 문창극 망언을 보면서 2 ㅇㅇㅇ 2014/06/12 1,278
387607 6.4 지방선거 경기-인천 패배가 안철수 탓? 반성없는 남탓 타.. 6 201404.. 2014/06/12 856
387606 문창극총리지지합니다 하루정도만 2014/06/12 1,537
387605 방문이 잠겨서 안열려요. 여는 방법 좀... 8 문따기 2014/06/12 2,236
387604 코스트코 물건도둑 39 그러지맙시다.. 2014/06/12 19,052
387603 문창극 버티기 "사과는 무슨 사과?" 18 .. 2014/06/12 3,894
387602 요즘 나에 대한 세간의 평가 2 오유펌 2014/06/12 1,533
387601 안희정지사 옆모습이 왜 12 ... 2014/06/12 4,057
38760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2am] 밀양은 어디로 가나? lowsim.. 2014/06/12 841
387599 새정치 초재선들 "지방선거, 사실상 졌다" 10 샬랄라 2014/06/12 1,438
387598 문참극같은 심리 상태를 혹시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볼 수 있나요?.. 1 ..... 2014/06/12 1,116
387597 치매 상태가 어느 정도면 요양원 가시나요?? 11 조언부탁드려.. 2014/06/12 4,007
387596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 어떻게 하나요 3 --- 2014/06/12 14,946
387595 서울대도 망조구만 5 대참극.. 2014/06/12 2,070
387594 코스트코가서 피자 치즈 살려고 하는데요. 짜다고 하는데... 5 은사시나무 2014/06/12 1,860
387593 문창극, 서울대 수업 중에 "위안부 문제, 일본 사과 .. 16 노덕술 못지.. 2014/06/12 3,125
387592 2014년 6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6/12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