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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자녀 학교에 엄마가 자주 가시나요?

학부모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4-06-11 21:19:34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엄마가 학교 갈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닌가봐요.

고1 남학생 학부모입니다.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학교를 방문하려면 휴가를 내야합니다.  

학기 초에 학부모 설명회와 담임선생님 단체 면담은 휴가를 내고 참석했는데, 시험감독과 급식 관리할 엄마들 자원봉사만 받는다고 해서 그것만 신청했습니다. 조금 지나서 학부모 면담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는 특별히 할 말도 없고 해서 신청을 안했습니다.

근데 회사에서 점심 먹는데 제가 면담에 안갔다고 하니까 다른 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고등학생 때는 더 자주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 분 자제 분은 올해 좋은 대학에 잘 들어갔습니다.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선생님이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엄마가 선생님과 면담을 많이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본인은 학교에 많이 찾아갔었다고 하던데...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선생님과 면담때는 뭘 얘기해야 하는거죠?

IP : 122.32.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6.11 9:28 PM (218.155.xxx.42)

    글쎄요. 전 전업주부인데도 면담신청 안 했어요. 별로 특별히 할 얘기가 없는데다가 선생님의 성향을 살펴보니 급한건 그냥 전화로하고 별로 자세히 이야기해주시는 타입이 아닌것 같아서 그냥 제 선에서 생략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잘하면 됩니다. 학교에서 문제없으면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맘들의 공통 의견이었어요.
    고학년되면 꼭 상담 할 일이 있을때 가려고 합니다

  • 2. ***
    '14.6.11 9:33 PM (203.152.xxx.85)

    첫째 둘째 모두 학기초 학부모 총회 한번, 중간에 입시설명회 한번 갔었어요.
    1,2 학년때는 그나마 갈 일 없구요,
    3학년은 학부모면담 기간 따로 있지만,
    성적이 너무 처지거나 특별히 문제 있는 학생들 위주로 면담 신청 받으셔서 안갔구요,
    필요한 이야기는 선생님이 먼저 전화주셨구요.

    둘다 명문대 잘 들어갔습니다.

    학생이 잘하면 선생님이 알아서 관심 주십니다.

  • 3. ㅇㄹ
    '14.6.11 9:44 PM (211.237.xxx.35)

    고3엄마인데 1학년 담임선생님하고 통화만 했었고
    학년 올라가서 2~3학년 담임선생님은 다른 일로 뵌적은 있지만
    따로 학교갈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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