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사람들(신랑포함)과 관심사가 안맞으면 지적욕구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_-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4-06-11 21:09:24
저는 약간 세계사, 철학, 사회문화, IT,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읽는 책들도 사람들이 잘 안읽는 책들이 대부분이고요.ㅠㅠ

세계사도 아랍문화권에 관심이 많아서..
아랍문화의 이해 이런책도 읽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코란도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지식들이 제 주변 사람들과 정반대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패션, 명품, 여행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하고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이런것도 한계가 있어서 요즘에는 거의 이야기 안하고요.

신랑도 거의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 중에 IT빼고 
다 관심 없어 해서 IT 신기술 또는 회사 이야기 빼고 할이야기 없어요..

그나마 저랑 이런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
회사 부장님, 과장님이여서 점심시간에 이런이야기 하지만..
뭔가 지적욕구가 해결 안되는 상태입니다..

맨날 인터넷에서 정보 보고 하는데..
솔직히 일방적으로 습득하는 지식은 재미가 없잖아요.ㅠㅠ
그래서 요즘에 독서 스터디를 다녀볼까 생각도 하는데..
독서 스터디는 제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독서에 대한 토론이잖아요..

저같은 경우에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임을 찾아서 나가시나요?
요즘에는 대학원을 다녀야 하나 고민중이예요.ㅠㅠ

 
IP : 118.17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1 9:13 PM (211.245.xxx.253)

    온라인 카페를 찾아보세요

  • 2. 빨간사탕
    '14.6.11 9:13 PM (223.62.xxx.119)

    까페활동이나
    그 책 리뷰 쓴분이랑 랜선교류 해보세요

  • 3. ㅎㅎ
    '14.6.11 9:25 PM (175.117.xxx.24)

    그러라고 책이 있는거죠. 지적욕구 충족. 읽는것만으로 안되세요?

  • 4. 아침1
    '14.6.11 9:36 PM (59.26.xxx.155)

    역사 카페 찾아보세요. 엄청난 고수들이 많아서 저절로 고개 숙여지실겁니다...

    대학원생들도 활동 많이 하니 가입해보시고 상담도 가능할거에요.

    전 재즈나 역사 (한국사)에 관심많아 책이나 다른 인터넷 카페 자주 가지만 직장동료하고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남편역시 역사에는 관심있지만 재즈는 싫어해서리~

  • 5. 글쓴이
    '14.6.11 9:48 PM (118.176.xxx.147)

    책도 읽는데ㅎㅎ 책읽는것만으로는 뭔가 해소가 안되는 기분이여서요.
    책이나 정보 습득 후에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게 더 발전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카페 같은 곳도 가입하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 뭔가 실제로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시나 궁금했네요.ㅎㅎ

  • 6. 11
    '14.6.11 9:50 PM (121.162.xxx.100)

    오프라인 모임하며 매주 만나니깐 좋던데요...다른 모임보다 애착도 더 생기구요

  • 7. 님이시여~
    '14.6.12 1:27 AM (218.149.xxx.135)

    인본주의를 한번 공부해 보시기를~
    그래서 길가다 폐지 줍는 노인과도 대화를 할수 있는
    인간 중심의 지혜로 통달 하시기를 바랍니다.

  • 8. 그와 관련된
    '14.6.12 9:04 AM (118.44.xxx.4)

    강좌듣기나 문화센터 프로그램 찾아서 듣다 보면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거라 자연스럽게 얘기가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757 성남에서 치아바타 괜찮은 곳 12 .. 2014/10/30 1,748
431756 많이 맞고 자란 아이vs한대도 안맞고 자란 아이 15 ㅇㅇ 2014/10/30 7,451
431755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가벼운가요? 3 ..... 2014/10/30 2,865
431754 모닥불 크롱이랑 잘 사귀고 계신지 궁금하다.... 7 일없는오지랖.. 2014/10/30 1,981
431753 겨울부츠 뭐 신으세요? 1 hj000 2014/10/30 630
431752 겨울 원피스좀 봐주세요. 챠콜 그레이(울 나일론 혼방 소재) 7 soss 2014/10/30 1,713
431751 명의도용처벌 어떻게하나요? 암웨이 2014/10/30 1,060
431750 뉴욕 시내 10시간 걷는 동안 성희롱 108번 기사 2 ㅁㅁ 2014/10/30 1,555
431749 연예인 닮으신분 계신가요? 32 수리수리마 2014/10/30 2,780
431748 윤일병 가해자 징역 45년 선고래요 19 .... 2014/10/30 4,242
431747 박근혜가 유가족을 그냥 지나가는 장면 보세요 6 영상 2014/10/30 1,297
431746 처음으로 온수매트 샀어요 1 궁금 2014/10/30 1,146
431745 튜브로 된 용기 내용물 끝까지 쓰시나요? 5 2014/10/30 1,341
431744 연락안하는친구 카톡에그냥 두시나요? 6 카카오톡 2014/10/30 2,311
431743 저희 부모님 이혼만이 답일까요? 10 걱정된다 2014/10/30 3,158
431742 겨울 원피스 블랙과 화이트중 어떤게 더 예쁠까요? 6 원피스 2014/10/30 1,265
431741 김치전에 오리훈제 넣으면 이상할까요? 베이지 2014/10/30 708
431740 찜질방에서 여자친구를 혼자 두고 나온경우 많이잘못한건가요? 24 어메이징에이.. 2014/10/30 5,734
431739 진짜이쁜데 13 이뿌니 2014/10/30 5,060
431738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4 이게 뭔데 2014/10/30 1,456
431737 윤미래 닮았단 말은 무슨 말인가요? 14 ??? 2014/10/30 1,468
431736 급!!!교육학 vs. 교육학개론 2 궁금이 2014/10/30 896
431735 창작 싫어하는 6세 남아.. 20 6세맘 2014/10/30 1,673
431734 해산물부페 추천 부탁드려요 4 곰순이 2014/10/30 1,175
431733 난방 위 아랫집 안하면..(원글펑합니다) 74 쪼잔 2014/10/30 1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