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사람들(신랑포함)과 관심사가 안맞으면 지적욕구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_-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4-06-11 21:09:24
저는 약간 세계사, 철학, 사회문화, IT,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읽는 책들도 사람들이 잘 안읽는 책들이 대부분이고요.ㅠㅠ

세계사도 아랍문화권에 관심이 많아서..
아랍문화의 이해 이런책도 읽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코란도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지식들이 제 주변 사람들과 정반대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패션, 명품, 여행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하고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이런것도 한계가 있어서 요즘에는 거의 이야기 안하고요.

신랑도 거의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 중에 IT빼고 
다 관심 없어 해서 IT 신기술 또는 회사 이야기 빼고 할이야기 없어요..

그나마 저랑 이런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
회사 부장님, 과장님이여서 점심시간에 이런이야기 하지만..
뭔가 지적욕구가 해결 안되는 상태입니다..

맨날 인터넷에서 정보 보고 하는데..
솔직히 일방적으로 습득하는 지식은 재미가 없잖아요.ㅠㅠ
그래서 요즘에 독서 스터디를 다녀볼까 생각도 하는데..
독서 스터디는 제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독서에 대한 토론이잖아요..

저같은 경우에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임을 찾아서 나가시나요?
요즘에는 대학원을 다녀야 하나 고민중이예요.ㅠㅠ

 
IP : 118.17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1 9:13 PM (211.245.xxx.253)

    온라인 카페를 찾아보세요

  • 2. 빨간사탕
    '14.6.11 9:13 PM (223.62.xxx.119)

    까페활동이나
    그 책 리뷰 쓴분이랑 랜선교류 해보세요

  • 3. ㅎㅎ
    '14.6.11 9:25 PM (175.117.xxx.24)

    그러라고 책이 있는거죠. 지적욕구 충족. 읽는것만으로 안되세요?

  • 4. 아침1
    '14.6.11 9:36 PM (59.26.xxx.155)

    역사 카페 찾아보세요. 엄청난 고수들이 많아서 저절로 고개 숙여지실겁니다...

    대학원생들도 활동 많이 하니 가입해보시고 상담도 가능할거에요.

    전 재즈나 역사 (한국사)에 관심많아 책이나 다른 인터넷 카페 자주 가지만 직장동료하고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남편역시 역사에는 관심있지만 재즈는 싫어해서리~

  • 5. 글쓴이
    '14.6.11 9:48 PM (118.176.xxx.147)

    책도 읽는데ㅎㅎ 책읽는것만으로는 뭔가 해소가 안되는 기분이여서요.
    책이나 정보 습득 후에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게 더 발전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카페 같은 곳도 가입하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 뭔가 실제로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시나 궁금했네요.ㅎㅎ

  • 6. 11
    '14.6.11 9:50 PM (121.162.xxx.100)

    오프라인 모임하며 매주 만나니깐 좋던데요...다른 모임보다 애착도 더 생기구요

  • 7. 님이시여~
    '14.6.12 1:27 AM (218.149.xxx.135)

    인본주의를 한번 공부해 보시기를~
    그래서 길가다 폐지 줍는 노인과도 대화를 할수 있는
    인간 중심의 지혜로 통달 하시기를 바랍니다.

  • 8. 그와 관련된
    '14.6.12 9:04 AM (118.44.xxx.4)

    강좌듣기나 문화센터 프로그램 찾아서 듣다 보면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거라 자연스럽게 얘기가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55 옷닭 요정설ㄷㄷㄷㄷㄷ 3 불량닭장 2014/06/11 1,971
387654 순환근무가 잦은 남편과의 주말부부문제 고민이에요. 3 //// 2014/06/11 2,576
387653 또 하나 싸이코 등장했네요 5 .... 2014/06/11 2,361
387652 속보)KBS뉴스라인 생방 문창극 4 Sati 2014/06/11 2,863
387651 외국인이 한글배울 교재 혹시 아시나요? 3 한글떼기 2014/06/11 1,377
387650 배기 바지,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6 쌌다, 배기.. 2014/06/11 2,075
387649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quo.. 6 사고원인? 2014/06/11 2,449
387648 문참극에 묻힌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8 참맛 2014/06/11 1,889
387647 도서관에 중국 동화책 많나요? 2 . 2014/06/11 1,019
387646 문창극총리후보자-일제식민남북분단,하나님의 뜻 발언파문 5 집배원 2014/06/11 1,192
387645 변모가 문참극을 적극 감싸고있군요.. 9 .. 2014/06/11 2,403
387644 사람보는 눈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아할까요? 5 안목 2014/06/11 4,931
387643 57일 ..모두 돌아오실때까지 실종자 이름을 불러요.. 21 bluebe.. 2014/06/11 1,076
387642 면접관이라면 누굴 뽑을까요? 5 면접 2014/06/11 1,517
387641 [문창극 칼럼] 풍요의 비밀 3 세우실 2014/06/11 2,379
387640 요즘 응답하라 70년대인가 유병언 잡는다고 반상회나 하고 2 이상해요 2014/06/11 1,290
387639 2014년 6월11일 현재 대한민국 총리지명자 수준 - 정리본 5 무무 2014/06/11 1,216
387638 버겐스탁 1 코스트코 2014/06/11 1,660
387637 문창극도 문창극이지만.. 세월호.. 밀양 잊지맙시다.. 12 .. 2014/06/11 1,294
387636 전업주부이신분들 수입이 어떻게되세요? 4 lieyse.. 2014/06/11 3,715
387635 서울대생들이 본 문창극, 100점 만점에 36점 이래요 5 .. 2014/06/11 2,666
387634 님과 함께.. 기다리고 있어요 5 ㅎㅎ 2014/06/11 2,310
387633 먹고 죽을래도 없다 5 끔찍한말 2014/06/11 2,257
387632 케비에스 현직 기자로부터의 답장.. 7 .. 2014/06/11 2,941
387631 네살짜리랑 간만에 휴양지 놀러갔더니 5 참나 2014/06/11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