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사람들(신랑포함)과 관심사가 안맞으면 지적욕구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_-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4-06-11 21:09:24
저는 약간 세계사, 철학, 사회문화, IT,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읽는 책들도 사람들이 잘 안읽는 책들이 대부분이고요.ㅠㅠ

세계사도 아랍문화권에 관심이 많아서..
아랍문화의 이해 이런책도 읽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코란도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지식들이 제 주변 사람들과 정반대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패션, 명품, 여행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하고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이런것도 한계가 있어서 요즘에는 거의 이야기 안하고요.

신랑도 거의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 중에 IT빼고 
다 관심 없어 해서 IT 신기술 또는 회사 이야기 빼고 할이야기 없어요..

그나마 저랑 이런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
회사 부장님, 과장님이여서 점심시간에 이런이야기 하지만..
뭔가 지적욕구가 해결 안되는 상태입니다..

맨날 인터넷에서 정보 보고 하는데..
솔직히 일방적으로 습득하는 지식은 재미가 없잖아요.ㅠㅠ
그래서 요즘에 독서 스터디를 다녀볼까 생각도 하는데..
독서 스터디는 제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독서에 대한 토론이잖아요..

저같은 경우에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임을 찾아서 나가시나요?
요즘에는 대학원을 다녀야 하나 고민중이예요.ㅠㅠ

 
IP : 118.17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1 9:13 PM (211.245.xxx.253)

    온라인 카페를 찾아보세요

  • 2. 빨간사탕
    '14.6.11 9:13 PM (223.62.xxx.119)

    까페활동이나
    그 책 리뷰 쓴분이랑 랜선교류 해보세요

  • 3. ㅎㅎ
    '14.6.11 9:25 PM (175.117.xxx.24)

    그러라고 책이 있는거죠. 지적욕구 충족. 읽는것만으로 안되세요?

  • 4. 아침1
    '14.6.11 9:36 PM (59.26.xxx.155)

    역사 카페 찾아보세요. 엄청난 고수들이 많아서 저절로 고개 숙여지실겁니다...

    대학원생들도 활동 많이 하니 가입해보시고 상담도 가능할거에요.

    전 재즈나 역사 (한국사)에 관심많아 책이나 다른 인터넷 카페 자주 가지만 직장동료하고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남편역시 역사에는 관심있지만 재즈는 싫어해서리~

  • 5. 글쓴이
    '14.6.11 9:48 PM (118.176.xxx.147)

    책도 읽는데ㅎㅎ 책읽는것만으로는 뭔가 해소가 안되는 기분이여서요.
    책이나 정보 습득 후에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게 더 발전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카페 같은 곳도 가입하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 뭔가 실제로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시나 궁금했네요.ㅎㅎ

  • 6. 11
    '14.6.11 9:50 PM (121.162.xxx.100)

    오프라인 모임하며 매주 만나니깐 좋던데요...다른 모임보다 애착도 더 생기구요

  • 7. 님이시여~
    '14.6.12 1:27 AM (218.149.xxx.135)

    인본주의를 한번 공부해 보시기를~
    그래서 길가다 폐지 줍는 노인과도 대화를 할수 있는
    인간 중심의 지혜로 통달 하시기를 바랍니다.

  • 8. 그와 관련된
    '14.6.12 9:04 AM (118.44.xxx.4)

    강좌듣기나 문화센터 프로그램 찾아서 듣다 보면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거라 자연스럽게 얘기가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54 괜찮아 사랑이야.정말 대단한 작품이에요. 67 노희경천재 2014/09/05 13,947
414153 비정상 알베르토때문에 이탈리아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어요... 15 ..... 2014/09/05 4,129
414152 혹시 주변에 영상번역가 계신분 2 궁금이.. 2014/09/05 796
414151 고3위한 탈모 방지샴푸 좀 알려주세요 4 고3맘 2014/09/05 1,390
414150 남편과 고딩아들, 남자샌들 추천좀 해주세요. 5 뒤늦은질문 2014/09/05 1,029
414149 추석선물..어떻게 따져야할까요? 1 아화가난다 2014/09/05 683
414148 에스프레소 원두 진한맛 찾아요 커피 2014/09/05 579
414147 남녀간에 특별한 관계라고 하면 어떤사이인거죠? 3 궁금 2014/09/05 1,742
414146 명절 코앞에 두고 대판 싸웠네요 18 으윽 2014/09/05 4,495
414145 '백년전쟁' 재판부, 5·16을 '혁명'으로 규정 파문 4 샬랄라 2014/09/05 809
414144 맛없는 복숭아 환불하세요? 21 망했다 2014/09/05 3,011
414143 불자분들 가르쳐 주세요. 5 관세음보상 2014/09/05 999
414142 사당역. 이수역. 방배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허리야.. 2014/09/05 7,033
414141 꿈에서 유명인사가 잠든 모습을 보는 꿈은 어떤 의미인지 2 123 2014/09/05 1,027
414140 자사고 폐지 반대합니다. 60 .. 2014/09/05 4,583
414139 시크한 우리부부 15 그러니까 2014/09/05 4,086
4141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9.5am) - 명절 '여론장터' 진짜.. lowsim.. 2014/09/05 492
414137 키 158에 몸무게 몇이여야 이 사진의 몸매가 될까요? 42 11 2014/09/05 29,101
414136 추석때 친정 시댁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3 추석 2014/09/05 2,114
414135 2014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9/05 605
414134 차를 올해 7월에 등록했는데 3천키로를 뛰려면 6 2014/09/05 905
414133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13 가짜진보 2014/09/05 2,372
414132 고2 상담주간에 상담가시나요? 1 2014/09/05 1,123
414131 집보러 다니는데 집값이 오르네요 10 다인 2014/09/05 3,982
414130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인천편 제목 아시는분 2 ᆞᆞᆞ 2014/09/05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