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대중 전대통령이 해외에서 왜 유명한가요???

rrr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14-06-11 19:35:21

제가 진짜 몰라서 그래요

김대중 대통령이 어떻게 그렇게 넓은 해외인맥을 갖게 되었나요???

 

 

왜 클린턴 이런 사람들이 존경한다는건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디제이의 가치를 모르잖아요

 

뭐..어떤 사상적인 위대함이 있나요??

민주투사인 점을 높이 치나요???

IP : 125.184.xxx.158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1 7:38 PM (61.74.xxx.67)

    안 유명한대요?
    클린턴대통령이 그런말했나요?

  • 2. 노벨상타신분이잖아요
    '14.6.11 7:45 PM (110.47.xxx.111)

    박통때 민주화를 위해서 목숨바쳐 싸운분이지요
    감옥도 여러번갔고 가택연금도 여러번 당했고
    박통이 납치해서 죽일려고 했는데 미국에서 살려주신분이지요
    제기억으로는 여러번 단식농성도하고 고생 무지하셨어요 민주화를 위해서!!!
    다리저신게 고문때문이었어요

  • 3. 그렇게
    '14.6.11 7:45 PM (14.36.xxx.232)

    오랫동안 독재정권에 저항하셨잖아요.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기셨고.
    특히 납치 사건은 국제 여론을 뒤흔들었죠.
    넬슨 만델라에 비견되는 분이에요.
    되짚어보면 참 거인 같은 정치인이세요.
    제가 가장 가슴 아프면서도 존경하는 건
    노대통령 죽음을 보고 마지막 목소리를 내시던 몇달간이에요ㅡㅜ
    자서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4. ㅜㅜ
    '14.6.11 7:47 PM (219.241.xxx.196)

    해외에서도 민주투사로 유명해요.
    노벨상 괜히 받은줄 아십니까?
    자국에서만 평가 절하된분이지
    국제적으로 윗분말처럼 만델라에 비견되는 분입니다.

  • 5. 노벨상타신분이잖아요
    '14.6.11 7:47 PM (110.47.xxx.111)

    김대중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는 언론탄압으로 빨갱이 전라도이런식으로 매도되었지만 외국에서는 훌륭한분으로 우대합니다
    마이클잭슨이 존경하는분이라고 취임식때 왔었잖아요

  • 6. 원글이
    '14.6.11 7:47 PM (125.184.xxx.158)

    김대중대통령이 그렇게 똑똑했다 하잖아요...어떤 점이 그렇다는 말인가요???

  • 7. oops
    '14.6.11 7:49 PM (121.175.xxx.80)

    한국 정치인가운데 국제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정치인이었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37123

  • 8. 플럼스카페
    '14.6.11 7:49 PM (122.32.xxx.46)

    (독백)원글이는 진짜 궁금한걸까?

  • 9. ㅗㅗ
    '14.6.11 7:49 PM (219.241.xxx.196)

    (독백)원글이는 진짜 궁금한걸까? 2222222222222222222

  • 10. 읽어보세요
    '14.6.11 7:51 PM (110.47.xxx.11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2199&cid=40942&categoryId=33385

    김대중

    1924년 전라남도 신안에서 태어났다. 호적상 출생일은 1925년 12월 3일(음력)이다. 1950년 《목포일보》 사장이 되었고 1960년 민의원에 당선된 후 1971년까지 6·7·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3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63~1967년 민주당·민중당·신민당 대변인, 1968년 신민당 정무위원을 역임하였고, 1971년 신민당 대통령후보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朴正熙)와 겨루었으나 패배하였다. 그후 미국·일본 등지에서 박정희 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다가 1973년 8월 8일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중앙정보부(지금의 국가정보원) 요원에 의하여 국내로 납치(김대중납치사건)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76~1978년 민주구국선언사건으로 투옥되었고 1980년 초 정치활동을 재개하였으나, 같은해 7월 내란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82년 1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어 미국으로 건너갔다. 1985년 귀국하여 김영삼(金泳三)과 더불어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역임하였고 1987년 8월 통일민주당 상임고문에 취임하였다.

    같은해 11월 평화민주당을 창당하여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88년 4월 제13대 국회의원(전국구)에 당선되었고 1991년 9월 통합야당인 민주당을 창당하여 공동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92년 12월 제14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다시 낙선하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동시에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1993년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1년 동안 연구활동을 하였고 1994년 귀국,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아태평화재단)을 조직하여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당시 민주당의 최대 계파인 동교동계의 막후인물로서 영향력을 행사했고, 1995년 6월에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었다. 같은해 7월 정계복귀를 선언함과 동시에 동교동계 국회의원 54명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 총재가 됨으로써 제1야당의 총수로 정치활동을 재개하였다. 1997년 10월 자유민주연합과의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끌어낸 뒤 같은해 12월 15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어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평화적 여야 정권교체를 이룩하였으며, 1998년 2월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1998년 12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중국 및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갖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였으며, 1997년 11월부터 시작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의 외환위기를 재정·금융 긴축과 대외개방, 금융 및 기업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였다.

    1999년 5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 중 공동 1위에 선정되었으며, 6월에는 미국 경제 주간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하는 '아시아개혁을 주도하는 지도자 50인'에 선정되었다. 2000년 1월 자유민주연합과의 내각제 개헌논의를 유보하고, 새천년민주당을 출범시켜 초대 총재에 취임하였다.

    2000년 6월 13~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대로 평양을 방문하여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 또한 동아시아와 한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향상 그리고 50여 년간 지속되어 온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노력한 공로로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대중 [金大中] (두산백과)

  • 11. 전세계적으로
    '14.6.11 7:53 PM (14.52.xxx.151)

    존경받는 이유는 신념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형선고까지 받고도 신념을 바꾸지 않으셨지요.
    DJ는 세계적 민주투사로 미국 대학 정치학 교재에도 실렸지만 YS는 아닙니다.
    90년대 초 미국 LA에 지진났을 때 DJ가 코리아타운을 방문했는데 이 때 클린턴과 마주쳤어요.
    클린턴은 정치학 전공자로 DJ를 존경하는데 DJ를 직접 보자 반가워서 어쩔줄을 몰랐다고 합니다.
    정치학 전공한 미국인들은 거의 모두 DJ를 존경합니다.

  • 12. 우리
    '14.6.11 7:55 PM (221.149.xxx.18)

    현대사를 알아야 하는 문제.
    지금 댓통의 아버지의 독재에 목숨걸고 항거하느라
    내란음모죄를 뒤집어쓰고 트럭에 치이고(그래서 다리를 절게됨)
    수장당할뻔 한거 미국에서 구해주고 그래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투사여서 외국에서는 진즉부터 명사 대접인데 새누리와 언론 일당들은
    그꼴을 보기 싫어 언론을 통해 빨갱이라 뒤집어씌우고 부정적인 면만 부각해서
    새누리를 신봉하는 지역에 세뇌를 시키죠. 김대중이 집권하면 공산화 될것처럼..
    오죽하면 노벨평화상도 주지 말라고 로비까지 하는 치졸함을 보이고.
    어찌 몇마디 댓글로 설명할수 있을까요?
    현대사와 더불어 그분 관련 책을 읽어보시는게....

  • 13. 탱자
    '14.6.11 7:56 PM (118.43.xxx.6)

    외국 특히 선진국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목슴을 내걸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싸우는 사람을 "프리덤 화이터"라고 부르고 이런 사람을 주저없이 응원하고 존경하죠.

  • 14. oops
    '14.6.11 7:57 PM (121.175.xxx.80)

    만약 김대중이 97년 대툥령이 안되었더라면
    (IMF 조기탈출...그의 정치적 자취...그런 것은 그만두고라도)

    십중팔구 원글님도 지금처럼 사용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지 못했을 겁니다.

    초고속인터넷 초창기때, 대통령이 쥐박이거나 옷닭이었다면
    보나마나 인터넷종량제을 주장하던 통신사 손을 들어줘 인터넷종량제를 채택했을 거고
    그럼 많은 일반 시민들은 인터넷요금 때문에 인터넷 사용시간을 늘 의식하면서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 15. ....
    '14.6.11 7:59 PM (121.165.xxx.145)

    위에 김대중 대통령이 해외에서 안 유명하다는 분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분이네요.
    김대중 대통령은 클린턴은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노벨상 타기 훨씬 전부터 유명했던 분이에요.
    노벨평화상도 독일의 동방정책을 이끌었던 빌리 브란트 전 사민당 총리의 추천으로 받게 됐죠. 빌리 브란트는 폴란드 방문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무릎꿇고 사과했던 걸로 잘 알려진 분인데 2차대전때 해외로 망명해 직접 총을 들고 나치에 대항해 싸웠고 전후에는 오랫동안 국제사회주의인터내셔널 의장으로 사민주의운동을 이끌었던 분이죠. 이분은 평생 김대중 대통령의 친구로 어려울 때 항상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했어요.
    미국이나 유럽의 정치인들이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한 데는 김대중 대통령의 역할이 컸어요.
    김대중 대통령은 야당 시절 군사정권의 탄압으로 인해 71~75년과 81년~85년 두 차례 해외 망명생활을 했는데 그 때 많은 각국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92년 대선 이후에는 영국에 가서 몇년 간 생활하면서 당시 집권당이었던 노동당의 브레인들과 깊이 사귀고 앤소니 기든스의 제3의 길 노선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했죠. 이건 나중에 귀국후 집권해서 복지정책 틀을 만드는 데 활용됐구요.
    김대통령이 워낙 독서를 많이해 해박한데다 논리정연한 언변을 가진 분이었는 데다가 온갖 역경에도 민주화 의지를 굽히지 않는 모습에 각국 지도자들이 감동했다고 해요.
    85년 미국 망명을 마치고 귀국할 때는 미국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혹시라도 당시 군사정권이 김대통령을 해칠까봐 직접 한국까지 에스코트해 올 정도 였어요.
    빌리 브란트 외에도 에드워드 케네디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아웅산 수치 버마 야당 지도자 등도 김대중 대통령과 정신적 동지로 맺어진 인물들이죠. 이중 브란트, 만델라, 수치 세분은 김대통령과 같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네요.
    몇년전 위키리크스가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폭로했을 때 주한 미대사가 미국 정부에 보낸 문서도 발견됐죠. 거기 보면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외교의 모든 분야에 능숙하다"과 평가한 내용이 나옵니다. 같은 문서에 YS평가는 "생각이 단순하다"고 써있었던 걸로 기억해요.ㅋㅋ

  • 16. 노벨재단 인터뷰
    '14.6.11 7:59 PM (175.223.xxx.50)

    노벨상 후보일 때 그렇게 로비가 많았대요.
    한 지역위주로.. 손편지도 엄청 오구요.

    노벨상 주지마라고..ㅎㅎ

    이걸로 노벨재단이 인터뷰도 했죠. 우리나라 언론엔 크게 보도 안되었지만.
    http://m.cafe.daum.net/thrive88/7nrc/10938?q=%EA%B9%80%EB%8C%80%EC%A4%91%20%E...

  • 17. 좋은날
    '14.6.11 8:03 PM (182.210.xxx.62)

    어이없게도
    김대중 폄하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는거.
    싸이,김연아 빼고,,,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인이
    해군하면 이순신장군 (세계4대 해전에 한산도대첩)
    정치사하면 김대중 대통령 입니다.

  • 18. ..
    '14.6.11 8:03 PM (218.144.xxx.230)

    제가 김대중대통령때 홍콩에 살았었는데요.
    김대중대통령이야기 많이나왔어요. 특집도하고
    훌륭한 분이라고.. 국내에서는 욕 죽어라 먹었는데
    그곳에서는 참 자랑스러웠죠.

  • 19. 여기서
    '14.6.11 8:04 PM (61.254.xxx.238)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
    1. 과연 원글은 정말 궁금해 하는가?
    2. 바로 첫댓글로 부정댓글이 달린 것..
    ㅇㅂ가 밝힌 댓글 전술이 뭐였더라.......
    아주 떨떠름한 글이네요. 뭐 그냥 전 그렇다고요.

  • 20. 저는
    '14.6.11 8:07 PM (61.254.xxx.238)

    유럽사는데, 결혼 전 신랑이 유이(?)하게 알던 한국대통령이 딱 둘이였네요. 프레지던트 킴과 프레지던트 노.. 이젠 셋 알아요. 도살자의 딸까지요.

  • 21. ....
    '14.6.11 8:08 PM (121.165.xxx.145)

    박정희의 지시로 김대중 대통령이 탄 차를 트럭으로 받아 살해하려했던 일도 있고 75년에는 중앙정보부를 동원해 일본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납치하기도 했죠. 본래는 바다에 던져 살해하려 했는데 CIA가 알아채고 배 위에 헬리콥터를 띠우는 바람에 죽일 수 없었다고 하죠. 이 납치사건이 김대중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계기가 됐어요.
    그후 80년 전두환 쿠데타가 있고 나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는 세계 각국에서 김대중 대통령 구출을 위한 운동이 벌어졌고 한국 정부에 직접적으로 항의하거나 석방하도록 압력을 가했죠. 결국 미국의 압박에 굴복한 전두환 정권이 김대중 대통령을 석방해 미국으로 망명하게 됐습니다.
    넬슨 만델라 같은 분이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과정을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왜 그렇게 유명한 인물이 됐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전 독일 사민당 정권의 연구재단에서 한국지사 책임자로 왔던 분이 언론에 쓴 칼럼을 봤는데 "한국인들이 김대중 대통령 같은 인물을 왜 인정을 안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한국인들도 언젠가는 김대통령을 인정하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썼더군요. 유럽인의 기준으로 평가한 거죠.ㅋㅋ

  • 22. ....
    '14.6.11 8:12 PM (121.165.xxx.145)

    문창극 같은 미개한 인간이 총리가 되는 나라니 김대중 같은 역사적 위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당연한 걸 수도 있겠네요.

  • 23.
    '14.6.11 8:14 PM (203.226.xxx.70)

    첫댓글 ㅋㅋ
    모르면 좀 공부하세요
    자기가 모르면서 댓글은 1등으로 쓰느라 애쓰네요

  • 24.
    '14.6.11 8:15 PM (221.149.xxx.18)

    새누리 일당들은 끝까지 인정 안할겁니다 인정하는 순간 지네들 치부가 드러나니.
    한 지역에서 반 디제이로 몇십년을 울궈먹어놨으니..

  • 25. oops
    '14.6.11 8:16 PM (121.175.xxx.80)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라서 댓글도 많아지는 듯...)

    김대중이 호남에 안태어났더라면...
    (더 정확히는) 박정희가 71년 대선때 관권부정선거를 하지않아 그때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지금 우라니라는 아마도 서구, 특히 북구수준의 정치.사회 시스템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경제적으론 일본에 비해 떨어질지 몰라도 정치.사회적으론 일본따윈 비교할 수도 없는 그런 나라...)

  • 26. 쓸개코
    '14.6.11 8:16 PM (122.36.xxx.111)

    독백)원글이는 진짜 궁금한걸까? 333
    윗님댓글내용에서 망명가셨다가 귀국하실때 유례없이.. 많은 내외신 기자들과 귀국하셔서 화제였던걸로
    알고있어요. 그만큼 유명하고 대단한 분.

  • 27. 첫댓글
    '14.6.11 8:19 PM (221.149.xxx.18)

    그 지역에서 세뇌받은 반디제이인가 봐요.
    아님 자기만 모르는걸 안다고 우기는 사람이거나ㅋ

  • 28. 한여름밤의꿈
    '14.6.11 8:25 PM (183.105.xxx.126)

    왜 클린턴 이런 사람들이 존경한다는건데요?? // 그건 클린턴한테 물어보셔야할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디제이의 가치를 모르잖아요 // 많이들 아시는것 같은데..

    뭐..어떤 사상적인 위대함이 있나요?? // 네!

    민주투사인 점을 높이 치나요??? // 네!

  • 29. 알랴줌
    '14.6.11 8:34 PM (223.62.xxx.34)

    의도가 어찌 되었든
    댓글로 알게된 사실이 많네요
    미개해서 ;;;
    저들이 알려준데로 믿고 살았거든요
    자서전 읽어 봐야 겠어요

  • 30. 박정희 시절부터
    '14.6.11 8:37 PM (1.246.xxx.37)

    세계적으로 몇대 정치인에 든다고 알려졌고 그분의 지식을 생각하면 그러고도 남지요.
    나라안에서는 새누리의 흑색선전으로 그만한 대접을 못받으신게 두고두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 31. 윗님
    '14.6.11 8:39 PM (221.149.xxx.18)

    쉽고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 추천을 하자면
    강준만의 김대중 죽이기, 전라도 죽이기 읽어보세요.
    강준만이 노무현 당선 이후로 내가 적응이 좀 안되었지만
    그 전에 쓴 책들 읽고 의구심으로 품고 있던 사실들이 정리되고
    이해되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막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 32. 봄햇살
    '14.6.11 8:45 PM (114.129.xxx.43)

    Who. 김대중. 있더라구요.
    만화로된 위인전인데 울 아이 사줄려구요.

  • 33. 건너 마을 아줌마
    '14.6.11 8:46 PM (222.109.xxx.163)

    김대중 대통령의 훌륭함은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듯이 노벨상 받고도 남을만큼 위대하고요

    젊으셨을때 "엄청난" 미남이셨고여~ (진짜.. 검색해 보세요)

    고문이랑 가택연금 오래 받으셔서 걸음이 불편하신데, 이걸 갖구 어뜬 개누무시키들이 막 모욕함서 놀렸어요. (← 일베벌레라구... 바퀴벌레들두 야들 드럽다구 약 뿌린데쥬...)

  • 34.
    '14.6.11 8:50 PM (221.149.xxx.18)

    고문,연금보담 교통사고로 위장한 트럭으로 들이받은 사고로 알아요.

  • 35. 캐롯
    '14.6.11 8:53 PM (124.53.xxx.186)

    김대중대통령 망명끝내고 올때 미국상.하원의원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장, 가수, 등등이 함께 왔어요.

    김대중대통령 저격당할까봐..

    그리고 노벨상 이외에 기네스북에도 올라있으세요.

  • 36. 캐롯
    '14.6.11 8:54 PM (124.53.xxx.186)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기네스북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명연설가로 유명한데 그가 가진 기록도 연설에 관련된 기록이다. 29일 출간된 자서전에는 이때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1964년, 자유민주당 김준연 의원이 공화당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정치 자금을 받았다고 폭로하자, 정부는 김준연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하려고 했다. 김준연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었고, 국회 회기 동안에 그를 체포하려면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국회 회기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어차피 김준연 의원은 체포될 수밖에 없었지만, 정부와 여당은 정치적인 응징의 의미로 구속동의안을 통과시키려고 했다. 당시 공화당은 170석 중 110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었다. 표결로는 동의안 처리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야권에서는 할 수 없이 의사진행을 방해해서 동의안 처리를 막기로 했다. 안건 처리의 한 과정인 야당측 의사진행발언을 계속하면서 회기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을 끌기로 한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야권 중진들은 ‘김대중 의원이라면 할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당시 국회에서는 발언시간 제한이 없었다. 한번 해보기로 했다. 의사 진행 발언권을 얻어 발언대에 올랐다. 우선 의원체포 동의안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의원들이 사건의 실상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서둘러 이를 처리하려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음을 지적했다.
    다음에는 김준연 의원의 그 같은 폭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선의에서 나왔음을 얘기했다. 불같은 항일 투쟁으로 8년을 감옥에서 지냈고, 9년 동안은 연금 생활을 해야 했던 그의 치열한 삶을 소개했다. 김 의원이 쓴 『독립 노선』이라는 책을 읽기도 했다.
    “이렇듯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자를 동료 의원들이 범죄자로 만드는 데 동조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리고 의장, 볼일이 급한데 화장실에 다녀와서 계속해도 되겠습니까?”
    의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의장도 웃으면서 다녀오라고 했다. (…)
    구속동의안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면 의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오고 의장은 발언을 중지시킬 것이 뻔했다. 사안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으려 더욱 집중해야 했다. (…) 야당 동료 의원들은 틈틈이 달걀을 깨서 건네기도 하고, 음료수를 전해 주기도 했다. 의석에서는 “기운 내시오” 하는 소리도 들려왔다.」

  • 37. 캐롯
    '14.6.11 8:57 PM (124.53.xxx.186)

    . 통일독일 건립후 건설된 독일의 다스대학에서 받으신 자유상셨습고

    김대중대통령이 이 다스대학 자유상의 최초 수상자에요.

    그리고 캘리그라프로 유명한 도시인 미국 포틀랜드시에는 김대중의 날이 있습니다.

    6월 14일이 김대중의 날입니다.


    영국 캠브리지대학 법학박사 학위, 및 다수 여러대학의 법학, 인문학박사학위도 따셨어요.

  • 38. ..
    '14.6.11 8:59 PM (1.224.xxx.201)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 시켰다 봅니다.
    이명박이 박근혜를 탄생 시킨것과 같은 맥락이죠.
    끼리 끼리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듯.
    정치라곤 개뿔도 모르지만 존경하는 정치인 두분이 김대중, 노무현..
    지역은 다르지만, 그들이 민주적이었고 국민을 존중했다는것에 존중을 표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영부인님들도 정말 존경스러워요.

  • 39. ....
    '14.6.11 9:24 PM (121.165.xxx.145)

    저도 윗글님과 똑같은 마음이네요.

  • 40. 똥이마눌
    '14.6.11 10:29 PM (14.44.xxx.76) - 삭제된댓글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 그립네요. 큰 별을 잃었어요. 그 땐 당연한 듯 여겼던 자유와 상식이 이젠 당연한게 아닌게 되었으니.. ㅜㅜ

  • 41. 대통령
    '14.6.11 10:46 PM (182.212.xxx.51)

    그분이 살아온 과정을 보면 왜 이명박그네가 대통령깜도 안되는 명청인지 알게 됩니다 박정ㅈ희 독재자에게 목숨받쳐 민주화 투쟁하셨고 북한과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려 많은 노력을 하셨죠 독학으로 엄청난 공부를 하섰던 머리가 너무 똑똑한분였죠 하지만 그분을 두려워한 박정희가 빨갱이 전라도 지역감정 부추겨서 지금까지 그분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씌워놓았어요 제대로된 선거였다면 박정희는 김대중에게 졌어요 그때도 선거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졌다고 했는데 그딸도 똑같은 방법으로 대통령되서 나라 말아먹고 있네요 세계에서 인정하는 한국의 대통령이십니다 누구완 차원이 달라요

  • 42. ..
    '14.6.11 10:59 PM (119.148.xxx.181)

    제가 정치 잘 모를 때..
    DJ 가 대통령 되기 전날까지..
    언론에서는 권력욕에 미친 노인네..이런 식의 기사가 맨날 나갔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되자마자..바로 그 다음날
    외신들이 '한국이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다니 놀랍다'라고 했다고 인용을 막 하더라구요.
    그전까지 외신에서 DJ를 어떻게 보는지 그런 얘기 한마디도 안 나왔고
    당시 한국에서 일반 대중은 외신 접하기도 힘들었고
    저는 그냥 개념없는 젊은이여서
    그 뉴스 보고 정말 놀랐어요.
    외신에서는 진작부터 DJ를 알고 있었고,
    한국이 정권교체를 이룬다면 정말 대단한 건데, 과연 한국이 그럴 수 있을까? 의심했다는 뉘앙스..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이 대단한 일을 해낸거구나..한국이 한단계 성장 한거구나..
    그런데 바로 어제까지 신문에서는 정권교체되면 나라가 망할것처럼 떠들었구나...
    충격을 받았었지요.

  • 43. 제가
    '14.6.11 11:14 PM (66.249.xxx.124) - 삭제된댓글

    대학 다닐 때 김대중 선생의 저서 복사본 숨어서 몰래몰래 읽었어요.
    사실 한국,중국 등 동양에서 선생 칭호는 아무에게나 붙이는 칭호가 아니에요.(교사를 선생이라고 하는건 예외고..ㅜㅜ) 성인반열에 오른 사람에게 붙이는 극존칭이죠.
    이분이 왜 선생으로 호칭되는 지 한번쯤은 되새겨볼필요가 있어요.

  • 44. 대중경제론
    '14.6.11 11:51 PM (108.83.xxx.136)

    아마존 닷컴에서 대중경제론이 100달러가 넘는 가격에 팝니다. 물론 대학 교제로도 사용됩니다.
    그분이 대중경제론을 썼던 당시의 경제이론이 지금 적용해도 이상적인 경제론이라고 하던데요.
    그분은 시대를 한세대가 아니라 몇세대를 앞서서 보는 혜안을 가진 분이었죠...

  • 45. 내 마음속의 대통령
    '14.6.11 11:57 PM (211.108.xxx.160)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댓글만 잘 읽고 갑니다.

  • 46. bluebell
    '14.6.12 12:16 AM (112.161.xxx.65)

    좋은 댓글이 많네요, 222
    목숨걸고 신념을 지키신점,존경합니다.

  • 47. 존경
    '14.6.12 12:46 AM (211.36.xxx.98)

    역대 대통령중 가장좋아했던분 그립습니다ㅜㅜ

  • 48. 저도
    '14.6.12 1:24 AM (59.5.xxx.218)

    댓글로 새로 알게 된 사실도 있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49. 후아유
    '14.6.12 1:27 AM (211.214.xxx.49)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철학,정치,국방 등등 다방면에서 전문가들을 압도하는 지식을 자랑할만큼 대단한 사상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빨갱이가 덧씌워져서 인정을 제대로 못받은거죠.ㅜㅜ

  • 50. ..
    '14.6.12 10:41 AM (218.234.xxx.109)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철학,정치,국방 등등 다방면에서 전문가들을 압도하는 지식을 자랑할만큼 대단한 사상가라고 합니다. 22222

    그리고 정의감도 대단하죠. 대체 어느 누가 서슬퍼런 박정희 정권에서 고문과 살인 위협 시달리면서 그렇게까지 버틸 수 있겠어요?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51. 설라
    '14.6.19 1:09 PM (175.214.xxx.25)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하고,마이클 잭슨도 dj를 친구라 부르는 관계였죠.
    서태지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가장 맘에드는건 어떤 어려움이있더라도 유우머 감각을 잊지않았다는..
    아무리 딱딱한 토론이라도 웃음소리가 그치지않는다네요.

  • 52. 설라
    '14.6.19 1:10 PM (175.214.xxx.25)

    흠...뭐야 DJ흠모 클럽이되어버렸쟎아요.

    원글이님과 첫댓글 ..........둘이 통화였느냐........

  • 53. 설라
    '14.6.19 1:10 PM (175.214.xxx.25)

    통화→통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67 상안검해야하는데 걱정이에여 1 걱정 2014/07/30 1,693
402266 유나의 거리 ost..... 3 미몽 2014/07/30 1,310
402265 몸에 달라 붙는 리운드티셔츠 파는 곳 좀 1 알려주세요 2014/07/30 856
402264 미드 추천해주세요 8 집중 2014/07/30 1,895
402263 전남 개표 현황 새누리 63% 1등 2 오선생오셨수.. 2014/07/30 1,714
402262 철수 한길이 목을 날아갔고... 28 .. 2014/07/30 3,284
402261 또 나경원이라니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73 미쳤어요??.. 2014/07/30 12,821
402260 군 가혹행위. 물고문. 치약고문 ...사망 5 저녁숲 2014/07/30 1,857
402259 치아교정언제하는게가장좋은가요 6 최선을다하자.. 2014/07/30 2,344
402258 개누리11개 새정치4개 8 열바다 2014/07/30 1,297
402257 선동질에 속임수에 뒷돈이나 챙기는 민주당 찍는 사람 이해 불가... 9 아직도 2014/07/30 941
402256 김을동 의원 출생의 비밀이 언제 세상에 알려진 건가요? 2 @@ 2014/07/30 2,406
402255 대선때는 해직기자가족들..이번엔 유족들.... 하늘이시여 2014/07/30 968
402254 담양·장성·영광·함평 野 이개호 당선 확실(속보) 참맛 2014/07/30 828
402253 김포 사전투표함위에 투표록 없이 개표소도착 7 충추는 2번.. 2014/07/30 1,126
402252 차 없는 분들 5 마음이 달라.. 2014/07/30 2,031
402251 불닭볶음면 첨으로 먹어보니.. 7 ㅈㄱ 2014/07/30 2,967
402250 새대가리들이 압승이네요. 59 흠... 2014/07/30 5,375
402249 이 여름에 피부가 너무 당기네요ㅜㅜ 8 열매사랑 2014/07/30 1,376
402248 니가 한 게 뭐 있어? 13 내가 왜 2014/07/30 3,416
402247 불만제로에 나온 세탁기 어쩌나요 5 구입 한달째.. 2014/07/30 4,788
402246 손뉴스에서 노회찬 인텨뷰합니다.. 2 마니또 2014/07/30 2,538
402245 아말감으로 떼운 이는 오일풀링 꼭5분만해야되는거죠 4 바닐라향기 2014/07/30 3,371
402244 이순신, 그는 영웅이 아닌 처절한 인간이었다 샬랄라 2014/07/30 1,060
402243 그럼 시댁에 전화나 다른 스트레스는 없는데 금전적으로 계속 지원.. 2 mm 2014/07/30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