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잘 하긴 하는데 전혀 안 하는 아이...

저도 공부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4-06-11 18:22:02

아직 중딩 1학년이라 이 성적이 유지되는 것 같은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생기겠죠?

어제 어느 댓글에도 고등학교 가면 엉덩이 무거운 아이 못 당한다고 적혀있던데

제 생각에도 그럴 것 같아요.

 

공부 전혀 안 해도 성적이 잘 나오니 오히려 더 걱정이 됩니다.

그러다 나중에 큰코 다칠 것 같아서요.

차라리 공부 안 한만큼 성적이 나쁘게 나오면 경각심이 생길 텐데...

 

애고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IP : 14.53.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6.11 6:24 PM (39.7.xxx.70)

    중학교1학년 공부는 공부랄 것도 없고 고등학교때부터는 공부 안 하고 성적이 나올 수도 없죠

  • 2. /////
    '14.6.11 6:24 PM (49.50.xxx.179)

    저도 그랬는데 고딩되고 첫시험부터 범위가 어마무지 많아지고 어려워지니 공부 안하고는 유지 못하죠 한번 뜨거운꼴 보고 나면 현실 직시 합디다

  • 3. ...
    '14.6.11 6:28 PM (182.161.xxx.37)

    저도 그랬었어요. 최선을 다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고1 중간고사 완전 망하고 정신 번쩍 들었어요. 설렁설렁 공부해선 안통한다는 걸 알았다고 할까요.. 다음부터는 계획세워 준비했어요..
    중학교 기본 실력이 고등학교 와서 굉장히 중요해요. 특히 책 안읽었던 아이들 국어 때문에 무척 힘들어 해요. 당장 성적을 올리기가 힘드느까요.. 책 많이 읽고 많은 배경 지식을 쌓아두는게 중요해요.

  • 4. 원글
    '14.6.11 6:32 PM (14.53.xxx.1)

    일주일에 세 번 가는 영어학원 하나 다니는데 그것 외에는 전~혀 공부 안 해요.
    시험기간에 조차도 책 한 번 안 펴더라구요.
    속으로 '너 그러다 쓴 맛 봐야 정신 차리지' 했는데,
    막상 성적이 좋게 나왔더라구요.

    정말 책이라도 읽으면 좋으련만 집에 들어오면 오로지 인터넷과 게임만...^^;;;

  • 5. ////
    '14.6.11 6:41 PM (42.82.xxx.29)

    중1땐 그런게 먹히는거죠.기본적으로 소소한 머리가 있는애들은...그거 중 2부터 슬슬 자기 성적 나오기 시작해요.

  • 6. ...
    '14.6.11 7:33 PM (121.165.xxx.145)

    제가 그러다 고등학교 가서 뜨거운 맛을 봤던.... 중1때 수학 만점... 고1때 수학 빵점...ㅠㅠ
    고2~3을 오로지 수학 따라잡는 데만 쓰느라 다른 과목 공부는 하나도 못했어요.ㅠㅠ
    그나마 국어 영어가 괜찮게 나와서 버텼다는....
    부끄러운 과거지만 덕분에 아이들 교육에는 큰 도움이 됐네요.

    저런 아이들은 초딩때 학교 진도가 너무 쉬워 공부하는 습관이 흐트러졌을 가능성이 커요.
    자리에 진득하게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억지로 잡아놓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공부시간을 늘여가며 적응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 공부뿐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도 장시간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물론 처음에는 좋아하는 책을 읽혀야겠죠.

    스마트폰과 게임은 공부에 가장 큰 장애물이에요. 이것도 시간 정해놓고 하도록 유도하세요. 중학교때 게임중독 벗어나지 못하면 정말 어려워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500 휴가 다녀왔어요 1 궁금 2014/07/28 1,243
401499 소고기 사먹고 눈이 가려워 혼났어요 4 .. 2014/07/28 1,625
401498 82에서는 아이허브 상품 뭐 좋더라 공유하면 광고로 의심하나요?.. 9 -- 2014/07/28 2,637
401497 10년된 지인과의 속상한.. 13 맑은 하늘 2014/07/28 4,862
401496 점심시간 40분, 트레드밀 걷기하려는데 적절한 속도?는요? 3 운동하고파요.. 2014/07/28 2,451
401495 1박2일 비키니 5 어떠셨어요 2014/07/28 2,950
401494 이사 후 창문닦기.. 가사도우미가 가능할까요? 6 자두 2014/07/28 2,075
401493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으로 책을 내고싶어요 5 방울방울이 2014/07/28 1,411
401492 전 국회의장 하시던 분이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4 그 입 다물.. 2014/07/28 1,541
401491 주말에 군도 봤어요 스포 무 19 사람들 많았.. 2014/07/28 2,989
401490 우연인지.. 1 피부꽈 2014/07/28 799
401489 에어컨 수리해야할까요? 사야할까요? 4 달고나 2014/07/28 1,093
401488 유대인 소년 살인 사건이 하마스 지시로 이루어 진게 아니라네요 2 루나틱 2014/07/28 1,384
401487 백화점이어딘가요 7 방배동에서가.. 2014/07/28 1,639
401486 한라산 영실코스 다녀왔어요+저만의 식당평 3 한라 2014/07/28 2,335
401485 이런 남편^^ 12 그라시아 2014/07/28 2,020
401484 개그콘서트요. 17 ** 2014/07/28 3,297
401483 12명 정원인데 증축해 162명 태워…'제 2세월호' 우려 7 세우실 2014/07/28 1,835
401482 휴..파주 내에서 대중교통은 어떤가요? 3 뚜벅뚜벅 2014/07/28 1,147
40148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7.28am) - 세월호와 국정원 lowsim.. 2014/07/28 656
401480 전세라는 개념이 왜 생겨난거에요? 집주인에게는 이득이 될 게 없.. 16 ........ 2014/07/28 8,111
401479 우리나라의 이중적인 성 의식 1 ㅁㅁㄴㄴ 2014/07/28 1,111
401478 안과 질환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2 모모 2014/07/28 2,064
401477 매월 1일인데 8월 1일부터 학원 방학이면 결제는? 4 학원 결제 2014/07/28 1,055
401476 간호사 면허증있는 40대 후반, 구직은... 3 구직 2014/07/28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