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남자아이인데요
자기네반 남자아이랑 서로 장난을 치다가 말싸움이 벌어졌나봐요.
그러다가 티격태격 말싸움하는데. 상대방 아이가 "니네 엄마도 거지같다"라고 했다네요
그말에 제 아이가 욱하는 생각에(엄마를 그렇게 말한 그아이를 참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선생님한테 일렀데요. 선생님은 반에서 일어나는 싸움은 모든 아이들이 책임이라고
모두다한테 야단을 치고. 자율권을 박탈했대요
아이네 반이 혁신교육을 해서 반 아이들끼리 자율권. 자치권 뭐. 그런게 있거든요.
아이는 상대방 아이가 엄마인 저를 비하하는 말에 너무 화가 났다고 하고.
저는 반에서 아이가 미움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어쨌건 아이가 선생님한테 일러서 반 아이들 모두 혼났으니..)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게 맞는지. 아이를 야단쳐야 맞는지..
행동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한테 따로 전화가 오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