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싸웠다는데..

어떻게 처신해야하죠?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4-06-11 15:08:36

초6 남자아이인데요

자기네반 남자아이랑 서로 장난을 치다가 말싸움이 벌어졌나봐요.

그러다가 티격태격 말싸움하는데. 상대방 아이가 "니네 엄마도 거지같다"라고 했다네요

그말에 제 아이가 욱하는 생각에(엄마를 그렇게 말한 그아이를 참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선생님한테 일렀데요. 선생님은  반에서 일어나는 싸움은 모든 아이들이 책임이라고

모두다한테 야단을 치고. 자율권을 박탈했대요

아이네 반이 혁신교육을 해서 반 아이들끼리 자율권. 자치권 뭐. 그런게 있거든요.

아이는 상대방 아이가 엄마인 저를 비하하는 말에 너무 화가 났다고 하고.

저는  반에서 아이가 미움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어쨌건 아이가 선생님한테 일러서 반 아이들 모두 혼났으니..)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게 맞는지. 아이를 야단쳐야 맞는지..

 

행동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한테 따로 전화가 오진 않았는데..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1 3:14 PM (211.210.xxx.62)

    아이를 왜 혼내시려고요.
    가족을 욕하는건 본인을 욕하는거의 몇배 이상의 모독이죠.
    아직 어리지만 강단있다 생각 되네요. 이른것은... 글쎄요.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과는 또 다르니까요.
    외국도 엄마를 욕하는건 최악의 욕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물론 그렇고요.
    아이와 좀 더 대화를 나눠볼 필요는 있지만 혼낼 필요는 없어 보여요.

  • 2. 그냥
    '14.6.11 3:1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친구랑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이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하는대로 지켜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번일로 아드님도 반 친구들도 배우고 느끼는게 있겠죠..

  • 3. 그런말듣고 참음
    '14.6.11 3:24 PM (203.226.xxx.77)

    ㅂㅅ죠
    자기엄마욕하는 친구면
    반 패죽여도
    아이를 심하게 나무라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님은 앞으로 친구랑 가급적 싸우지말라고만
    하시고 혼내진마세요

  • 4. 선생도 참..
    '14.6.11 4:15 PM (112.173.xxx.214)

    개인간의 쌈이 왜 모든 애들의 책임일까??
    그냥 시끄러운거 귀찮으니 그런식으로 애들을 통제하네.
    헐.. 진짜 이놈의 교육계도 완전 썩었어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92 전업주부님들~ 8 투머프 2014/09/01 2,087
412891 여자인생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91 못났다들 2014/09/01 17,673
412890 서울지역에 방 4개있는 30평대 아파트 있을까요? 7 아파트 2014/09/01 2,933
41288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1am] 김문기 뒤에 정치실세 있다 lowsim.. 2014/09/01 786
412888 남자 배우자의 키가 중요한가요? 29 으앙으엥으엉.. 2014/09/01 6,311
412887 ㅠㅠ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14 ㅠㅠ 2014/09/01 2,692
412886 2014년 9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9/01 704
412885 아이허브 첫 주문후 취소 1 ㅂㄴㅂㄱ 2014/09/01 2,391
412884 잊지말자0416)어제 너무 부지런한 윗집 1 ..... 2014/09/01 2,071
412883 뉴욕타임스, 박근혜 ‘닭’ 표현 보도, 한국 표현의 자유 있나?.. light7.. 2014/09/01 1,514
412882 제목 : 회사에 나가야 할까요? 8 8대전문직녀.. 2014/09/01 1,607
412881 NYT, 삼성 또 다시 아동 노동 착취 보도 2 홍길순네 2014/09/01 1,269
412880 검찰 cctv 복원업체에 미리 와있었고, 복원업체가 '정전'이라.. 4 수사기소권 2014/09/01 1,863
412879 오늘 김어준총수 주진우기자 2차 공판 있습니다 8 뺏기지말자 2014/09/01 1,427
412878 인간의 조건. 잊지말자 역사. 100년전을 살아보기 2 기억 2014/09/01 1,270
412877 자동차 급발진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20 와니유리 2014/09/01 2,600
412876 생갓김치, 숙성갓김치, 꼬들배기, 갓물김치중 어떤게 맛있나요? 4 멍멍 2014/09/01 975
412875 진짜 사나이 여자편 보신분마오? 5 ㅡㄷㅈ 2014/09/01 3,177
412874 글로벌 포스트, 연합의 이상 징후, 시위대 목소리 전해 홍길순네 2014/09/01 647
412873 카톡,문자 수시로 씹는사람.. 19 행복 2014/09/01 8,470
412872 남편과 같이 살기 싫어요.. 8 ... 2014/09/01 7,376
412871 40대 중반 넘어서 이렇게 입으면 주책이겠지요? 18 .... 2014/09/01 5,581
412870 아래 김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왜 사먹는 김밥은 36 궁금 2014/09/01 15,767
412869 욕실 코팅(?)해보신 분 그거 할만한가요? 3 이사 앞두고.. 2014/09/01 1,831
412868 밤 11시에 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집 ㅠㅠ 7 너무 해요 2014/09/01 3,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