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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싸웠다는데..

어떻게 처신해야하죠?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4-06-11 15:08:36

초6 남자아이인데요

자기네반 남자아이랑 서로 장난을 치다가 말싸움이 벌어졌나봐요.

그러다가 티격태격 말싸움하는데. 상대방 아이가 "니네 엄마도 거지같다"라고 했다네요

그말에 제 아이가 욱하는 생각에(엄마를 그렇게 말한 그아이를 참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선생님한테 일렀데요. 선생님은  반에서 일어나는 싸움은 모든 아이들이 책임이라고

모두다한테 야단을 치고. 자율권을 박탈했대요

아이네 반이 혁신교육을 해서 반 아이들끼리 자율권. 자치권 뭐. 그런게 있거든요.

아이는 상대방 아이가 엄마인 저를 비하하는 말에 너무 화가 났다고 하고.

저는  반에서 아이가 미움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어쨌건 아이가 선생님한테 일러서 반 아이들 모두 혼났으니..)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게 맞는지. 아이를 야단쳐야 맞는지..

 

행동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한테 따로 전화가 오진 않았는데..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1 3:14 PM (211.210.xxx.62)

    아이를 왜 혼내시려고요.
    가족을 욕하는건 본인을 욕하는거의 몇배 이상의 모독이죠.
    아직 어리지만 강단있다 생각 되네요. 이른것은... 글쎄요.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과는 또 다르니까요.
    외국도 엄마를 욕하는건 최악의 욕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물론 그렇고요.
    아이와 좀 더 대화를 나눠볼 필요는 있지만 혼낼 필요는 없어 보여요.

  • 2. 그냥
    '14.6.11 3:1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친구랑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이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하는대로 지켜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번일로 아드님도 반 친구들도 배우고 느끼는게 있겠죠..

  • 3. 그런말듣고 참음
    '14.6.11 3:24 PM (203.226.xxx.77)

    ㅂㅅ죠
    자기엄마욕하는 친구면
    반 패죽여도
    아이를 심하게 나무라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님은 앞으로 친구랑 가급적 싸우지말라고만
    하시고 혼내진마세요

  • 4. 선생도 참..
    '14.6.11 4:15 PM (112.173.xxx.214)

    개인간의 쌈이 왜 모든 애들의 책임일까??
    그냥 시끄러운거 귀찮으니 그런식으로 애들을 통제하네.
    헐.. 진짜 이놈의 교육계도 완전 썩었어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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