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 생각 없다면
'14.6.11 2:52 PM
(180.65.xxx.29)
남자도 진지하게 안만나요. 욕구해소용이지
외국이라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연애만 하는 상대 찾기 쉽지 않을듯해요
2. ...
'14.6.11 2:56 PM
(14.34.xxx.13)
4살짜리 아이 키우는 맞벌이 부부도 알콩달콩 연애하듯 못살아요. 체력이 남아 도시거나 아니면 아이를 전적으로 돌봐주는 누가 있지 않고서야 그런 생활이 현실에서 가능한가요?
3. ㅇㄹ
'14.6.11 2:57 PM
(211.237.xxx.35)
딜레마죠. 아이한테 소홀하게 된다면 엄마 인생 일부분은 포기해야 하는거고,
엄마인생을 중요시 하면 아이에게 소홀하게 되고..
어떻게 둘다 만족시킬수 있겠어요.
아이가 아주 어리다면 연애만 하세요. 근데 결혼도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여자는 마음 설레는 정신적인 사랑이 주가 된다면 남자는 육체적인것이 더 중요시 됩니다.
100% 모두다는 아니겠죠. 여자중에서도 성적 만족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으니깐요.
답은 없지만.. 그래도 엄마라면 아이가 어릴땐 아이가 주가 되는게 맞아요.
아이를 낳은 책임이 있고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는 책임도 있으니깐요.
4. 음
'14.6.11 3:01 PM
(112.155.xxx.95)
아이가 네살이면 아이만보기에도 바쁘고 힘들지않나요?
더군다나 싱글맘이면 아빠자리까지 혼자하시기에도 벅찰텐데 연애라뇨
연애하는순간 아이한테 어느정도 소홀해지는건 당연한데 아이가 희생하면서도 연애하고싶다면 어쩔수없지만 지금은 좀 이기적인 생각같아요
5. ㅁㅁㄴㄴ
'14.6.11 3:05 PM
(122.153.xxx.12)
결혼생각없이 진지하게 만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정신적 사랑을 추구하시는 것은 아니실테죠?
결혼생각은 없고 연애만 하고 싶다를 돌려말하면 그냥 섹스파트너만 하고 싶다로 해석될 여지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런 남자들만 계속 꼬이겠죠.
근데 아이가 지금 너무 어린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시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육아와 직장생활 도중에 진지한 연애까지....너무 무리가 아닌가 싶어요
6. 다르네
'14.6.11 3:09 PM
(14.32.xxx.97)
세대차이일까요?
제 아이 네살무렵엔 정말 아이에게 올인해도 부족했었는데...
7. Gg
'14.6.11 3:11 PM
(220.85.xxx.157)
-
삭제된댓글
저랑비슷하네요 전 둘 혼자 키워요 둘다 초등이라서 이제 좀 키워놓은거같지만..정말 외로워요..전 평범한 결혼생활 한게 아니라서 다시 사랑해서 잘살아보고싶어요 최근에 만난 사람이있는데 결혼까지 어렵다고 해도..다시 설레일수있다는거..위로가 된다는게 너무 감사하네요...좋은 분 만나세요
8. 애기 대학들어가기전까진
'14.6.11 3:21 PM
(203.226.xxx.77)
좀 참아야하지않을까요...
특히나 딸이라면요
9. 이상하네..
'14.6.11 3:29 PM
(222.106.xxx.187)
먹고 사실만 하신가 봐요?? 애기도 있으시면서요.
이혼까지 했으면 볼장다 본건데, 당장 생활비 벌어야 하고요..
참 이세상은 별의별 사람이 많아요. 저도 여자지만 이런분들도 이세상에 있구나..라고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는건지..
10. 원글님~
'14.6.11 3:39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댓글 다신분들 이상하네요.
꼭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진지한 만남이 되나요?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연애하기엔 힘든 시기이긴 하네요.
그래도, 님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분 만나서, 연애도 하고, 즐겁게 사시면 좋겠어요.
세상엔 좋은 남자도 꼭 있을거예요.
그래도, 아이 키우면서 사시는 님이 대견하네요.
인연되는분 생기면 연애하세요.
애 다키워놓구, 다 늙어서 무슨 연애예요?
애 대학보내놓구, 다 키워놓구?
꼬부랑 할머니 누가 좋다겠어요?
남자한테 미쳐서 아이에게 소홀할게 아니면, 아이도 잘키우면서,
틈틈히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 힘내요
'14.6.11 3:40 PM
(106.68.xxx.12)
전 외국이지만 저도 아이가 네살 즈음 이혼하고 지금 재혼 했어요. 아이는 아빠가 많이 봐주고.
새아빠도 아이 무척 좋아하고 해서 잘지내요. 친아빠가 못해주는 거 해주고...
많이 노력하셔야 할 거예요. 전 요가랑 운동많이 해서 피부는 음.. 원래도 안좋지만.. 그래도 몸매 좋았고
직장도 나름 전문직이라 동종업계 사람 만났어요. 음 학벌이고 뭐고 남부럽지 않은 연하총각 ㅋ 이사람은 원래 누나가 좋았다고.. 아이도 좋아한다고.. 자기 아기 낳으면 엄마는 전업만 했음 좋겠다해요.
첨에 많이 찌질한 사람 만나는 데 그래도 자꾸 만나면서 좋은 사람으로 걸러가다보면 나오더라구요. 전 한 2년 걸렸나봐요. 내 아이 우선해 줄 사람 아니면 안만난다 그 선을 그으셔야 해요.
12. 에고..
'14.6.11 4:07 PM
(211.114.xxx.113)
제가 쓴 글이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 글을 쓸 정도로 이상한가요..? 다양성을 인정해야할정도의 글인지..^^;
네 먹고 사는건 큰 걱정은 없어요. 안정적인 수입이 있고, 서울에 작지만 세 주고 있는 아파트도 한 채 있구요..큰 돈은 없지만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정도예요..그래서 더 재혼 생각이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연애하면, 사랑하면 당연히 잠자리 하겠죠. 그걸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그게 목적인 사람이 있더라는 말이었어요 ㅠㅠ
13. 어차피 결ㅎ혼 전제 아니면
'14.6.11 4:10 PM
(175.223.xxx.243)
엔조이 아닌가요.
14. 엔조이라..
'14.6.11 4:11 PM
(211.114.xxx.113)
엔조이라는 말이 여러뜻이 있겠지만..갑자기 무기력해지네요..^^;;
15. 파란이
'14.6.11 4:19 PM
(14.45.xxx.210)
싱글맘이면 다시 연애하면 성관계안갖기는 무지 어려울것같아요
초딩도 아니고 요즈음 젊은처녀총각들도 사귀면 성관계 가지는 추세인데요
16. 이글이
'14.6.11 4:27 PM
(211.36.xxx.83)
왜 일부댓글로 공격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세상사람 모두가 나를 잊고 자식에게만 올인하는 식으로 살아야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전 이혼하진 않았지만 남편 마음이 떠난걸 알았을때 힘들어 죽던 끝엔 외로워지면서 저도 따뜻한 사랑 받고싶고 누군가가 조금만 다독여주면 좋겠단 생각해본적 있어요..물론 이혼하지 않았기에 가정과 아이가 있어 단지 생각만으로 스쳐지나갔지만요...
아이가 몇살이건 원글님 여자이고 열심히 살고 계신것 같은데요..저는 이해가 가고 너무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사랑받고 존중받고 살고 싶지요..여자라면 누구나...
ㅜ
17. 참나...
'14.6.11 5:04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결혼전제면 진지한거고, 결혼전제 아니면 전부 엔조이인가요?
엔조이가 꼭 나쁜뜻인가요? 인생을 즐겨라...이것두 엔조이란 의미잖아요.
원글님이 초딩처럼 플라스틱 연애만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괜찮다싶으면 잿밥에만 관심있는 남자들이 있으니 하시는 말씀이잖아요.
그리고, 애어리면 평생 애만 키우다 늙어야하나요?
자기 인생이 즐거워야, 아이한테도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일수 있어요.
원글님이 아이 내팽겨치고 자기 인생만 즐기겠다는것도 아닌데,댓글들이 요상하네요.
솔직히 이혼안하고 산다고, 모든 여자들이 자식에게만 올인하고 사는것도 아닌데말이죠.
원글님~화이팅입니다.
그나이에 혼자 아이키우면서 꿋꿋하게 사신다니 예뻐요.
18. 음
'14.6.11 5:31 PM
(1.240.xxx.189)
어차피 재혼계획없음 그냥 엔조이만 하는게 맞죠..진지한 만남일필요까지야////
19. 참놔..
'14.6.11 5:36 PM
(218.188.xxx.140)
원글님 아이가 이제 네살인데 대학가려면 16년 있어야 해요. 16년동안 남자만나면 안되고 아이만 보고 살라니 이거 뭐 조선시대 열녀문 세우겠단 소리도 아니고...
원글님, 조급하게 아무 남자 만나지 마시고 몇년 아이한테 집중하시면서 여유 가지시면 좋은 분 나타나겠죠. 이성과의 만남을 너무 무겁게도 가볍게도 생각마시구요..
20. ...
'14.6.11 5:42 PM
(39.112.xxx.249)
전남편과 살때 너무 외롭게 사셨으니 당연히 좋은 남자 만나고 싶겠지요
꼭 결혼을 전제하에 만난다기보다
정말 친구처럼 그런 만남이면 좋겠지요
내가 사는일에 관심도 갖어주고
근데요
남자들은 잠자리 궁리나 하는 동물들이라
결혼 몇십년에 남편이나
주변에 동창들이나 남자들이란 믿을것들이 못되어서 그렇긴 하네요
좋은 남자 만나기를 바래요
하지만 너무 기대하거나 빠지지는 마세요
남자란거 정말 별것도 아닌것들이거든요
21. 모즈
'14.6.11 7:39 PM
(211.107.xxx.55)
ㅎㅎㅎ, 님.... 이곳은 이혼녀에게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 곳이에요.
저도 돌싱이고, 이제 학교들어간 아이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이혼한 지는 육년째군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글 올렸더니 댓글 폭탄이 떨어지는데 어이없는 것이
육체적 쾌락만 있는 만남이라니 어쩌구 하는 글을 시작으로해서
아이 있는데 재혼은 하지 말라는 글부터,........
ㅎㅎㅎ
웃기지 않나요?
남자에게 모든 걸 건 것 마냥... 자신들은 안그래서 이혼녀쯤 책망해도 된다는 것같은 글 뿐이어서
정말 놀란 적 있어요.
결혼은 훈장도 아니고, 이혼은 주홍글씨도 아니에요.
좋은 분 만나기 바라고 .. 머리없는 우매한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기 바래요.
어차피 우리는 돌길에 들어선 인생들이에요.
일도 열심히, 육아도 열심히, 사랑도 열심히... 그러려면 미친듯이 살아야죠.
...
아시죠? 미친듯이....
힘내시기 바래요, 응원합니다.
22. 음
'14.6.11 7:50 PM
(211.219.xxx.101)
짝 없는 젊은 여자가 외롭고 사랑하고 싶고 사랑 받고 싶고 설레고 싶은건 당연하거죠
문제는 여자랑 남자랑 달라서 남자들은 정말로 육체적인 관계에 집중한다는거에요
거기에 상처 받는 여성들이 있더라구요
좋은 남자를 보는 눈을 기르시고 꼭 좋은 남자분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