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어주면 책을 좋아하나요?

현이훈이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4-06-11 14:29:00

7살 딸아이는 어릴때 책을 많이 읽어줬는데 동생 태어나면서 잘 못읽어주니 안읽더라구요...

스스로 책을 보진 않지만 자기전에 읽어주면 좋아하는 정도에요..

저희 형님은 많이 읽어준 큰조카보다 작은조카가 더 책을 좋아한다며 그게 맘대로 안된대요..

그래도 꾸준히 읽어줘야할까요? 언제까지요?

글씨읽는게 가능한데 책 안보는거면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 그냥 놔둬야할지 고민되네요..

IP : 116.120.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1 2:35 PM (14.34.xxx.13)

    님에겐 그 시간이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인지 몰라도 아이에겐 그 시간이 온전히 엄마를 독차지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일거에요. 굳이 언제까지 읽어줘야하네 마네 이런 고민하실 필요 없이 잠자기 전 책 읽어주는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 2. ^^
    '14.6.11 2:38 PM (218.38.xxx.220)

    그것도 아이 나름이예요.. 벌써 책에 관심있는 아이는 엄마가 책 읽어줄때 집중력이 대단해요.. 같은 책 여러번 읽어줘도 전혀 지겨워하지 않구요.. 반면 책에 관심없는 애들은 첫 장 넘어가면 벌써 산만해지고 책장 막 넘겨요...^^

  • 3. ..
    '14.6.11 2:47 PM (110.14.xxx.128)

    몇 년 두면 작은애가 읽겠지 하는 심정으로 7살이 보긴 쉬운거 아냐? 싶어도 좀 쉬운 책을 골라 집에 두세요.
    책이 만만하면 애가 슬쩍슬쩍 뒤적여보다가 점점 책에 취미를 붙여요.
    그렇게해서 난이도를 높히면 됩니다.
    저희아들도 6살까지는 책 안 좋아했는데 제가 말씀 드린 그런 심정으로
    (저도 이웃 엄마의 충고를 받아)
    테이프 딸려오는 애니메이션 명작 동화 50권짜리 한질을 집에 들였거든요.
    애가 책을 슬금슬금 보더니 20대 중반인 지금까지 하루도 책을 안보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책벌레입니다.

  • 4. 현이훈이
    '14.6.11 3:17 PM (117.111.xxx.3)

    동생때문에 남편이 일찍 들어오는 날만 가능하지만 자기전 책 읽기는 계속해야겠네요...저 아는사람 딸은 틈만 나면 책을 본다고해서 저희애는 책에 관심이 없는걸로 생각했거든요~

  • 5. ...
    '14.6.11 5:42 PM (222.117.xxx.61)

    타고난 성향 아닐까요?
    전 책 정말 좋아하는데 부모님 맞벌이고 할머니가 키우셔서 누가 책 읽어 준 적 없었어요.
    반대로 제 동생은 전혀 안 보구요.
    약간의 자극은 되겠지만 결국은 타고나는 게 아닐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49 마음이 짠해지네요...지금 엄마 2014/07/15 858
397848 엄마가 주무시다 갑자기 악 소리를 지를 정도로 다리통증이 와서요.. 5 통증 2014/07/15 2,494
397847 단원고 2학년 도보행진 중계 14 유심초 2014/07/15 1,428
397846 남편 기력보강에 좋은 엑기스류 선택좀.. 5 남자한테참좋.. 2014/07/15 2,380
397845 이따가; 있다가; 있다 32 뭐가 맞지?.. 2014/07/15 4,412
397844 저는 양파나 마늘을 많이 먹으면 몸이 괴로워요 5 저는 2014/07/15 6,166
397843 유방암 자가검진 할 때요 해피엔딩 2014/07/15 1,177
397842 개랑 산책하다 개 발에 껌이 붙었어요 16 ㅇㅇ 2014/07/15 5,146
397841 지금 다음에서 최고 검색어가 탄핵이네요 1 .. 2014/07/15 1,962
397840 구운마늘 먹고 나니 에너지가 팍팍 생기는데 왜그렇죠 ? 29 ..... .. 2014/07/15 5,413
397839 등산화 싼거 사려면 어디서 사나요? 3 등산화 2014/07/15 1,308
397838 4월개장 한다고 입주업체와 판매직원까지 다 뽑았어요 1 제2 롯데월.. 2014/07/15 990
397837 아~ 박하선, 권상우 6 이건 좀.... 2014/07/15 4,211
397836 홈스쿨링 추천좀.해주세요. 8 ... 2014/07/15 1,621
397835 반모임만 갔다오면 우울하네요 7 ㅠㅠ 2014/07/15 5,668
397834 이런농담은 어떻게답을해야하나요 1 농담 2014/07/15 1,302
397833 91일.. 11분외 실종자님들...돌아오시길 기원하며 이름부릅니.. 20 bluebe.. 2014/07/15 590
397832 백화점의 나쵸 치즈소스는 왜그리 저렴할까요 ? 6 ..... 2014/07/15 2,443
397831 용인분당에 계곡에서백숙먹을곳 4 휴가 2014/07/15 2,019
397830 저 따돌림 받은 건가요 아님 제가 예민한 건가요? 22 .... 2014/07/15 4,490
397829 야당 바보같아요. 22 한마디 2014/07/15 2,166
397828 이런 남편 밉지 않나요? 1 가사분담 2014/07/15 1,043
397827 70대 노인 해외여행지 추천 2 뎅굴 2014/07/15 3,161
397826 gre점수 1 엄마 2014/07/15 1,207
397825 인복이 없어도 너~무없고 사방에서 시달리는 팔자 57 ... 2014/07/15 1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