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고2입니다.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시험치면 국영수 총점이 전과목 총점보다 높아요.
수학만 2등급이고 국,영어는 1등급이구요.
나머지 과목들은 2등급,한과목만 3등급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넌 1등급으로 올라갈수있는 2등급이 아닌
3등급으로 내려갈수 있는 위험한 2등급이라고 하셨다고
아이가 엄청 좌절하고 있어요.
전 아이 보고 선생님께서 맞는 말씀하셨다고 더 노력하라고 하였는데
제가 여쭙고 싶은 말은 선생님 말씀을 탓하는게 아니라
제가 고등때처럼 국영수만 열심히 하면 다른 과목은 조금 낮더라도
즉,총점이 같다는 전제하에 전과목 90점보다
국영수 95에 사탐이나 과탐이 80점대가 더 유리한거 아닌가요?
아들이 수학이 조금 약해서 제가 평소에 다른건 필요없고 수학만 공부하라고 했거든요.
그래야 3학년되면 박차고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아이가 자꾸 이렇게 수학에 올인해도 되는지 저에게 자꾸 물어요 ㅠㅠ
학교에서는 어짜피 총점으로 평가를 하니까
수학 공부 덜하고 다른 과목을 더 해야 하지 않냐고...
주변에 고딩 엄마들이 없으니 물을때가 없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