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면허시험 'U턴'.. 다시 까다롭게

운전면허시험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4-06-11 12:47:21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

 

“현행으론 주행능력 미비” 학과시험도 강화하기로

 

 

지난 2011년 6월 이후 대폭 쉬워졌던 운전면허시험이 다시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경찰은 운전면허시험 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조만간 실시, 올해 안으로 운전면허 시험 시행계획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경찰의 이 같은 방침은 현행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제대로 테스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1년 6월 간소화 이전 기능시험은 굴절과 곡선, 방향전환 코스, 돌발 시 급제동, 시동 꺼짐, 경사로 등 11개 항목에 걸쳐 시험이 이뤄졌으나, 간소화 이후 운전상태서 기기조작과 차로준수·급정지 등 도로운행 전 기초 운전능력을 점검하는 2개 항목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현재 기능시험만 통과하면 1년 동안 도로주행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 면허가 발급된다. 이처럼 기능시험에서 '직진 능력'만 검증받은 운전자가 연습면허를 갖고 도로주행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 그간 운전미숙에 따른 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T자, S자 등 주요 주행 항목 테스트가 빠져 운전자들이 좌회전, 우회전 제대로 한 번 안 해 보고 도로 주행 연습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학과 시험(필기시험)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문항 수를 대폭 늘려 응시자들이 신호체계 등 이론에 대해 최대한 많은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강화된 운전면허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의 시행규칙 등만 개정하면 되는 등 법 개정 사안이 아니어서 제도 변경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운전면허시험이 강화되면 면허시험 비용 인상이 불가피해 응시자들의 금전적 부담이 느는 점은 향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IP : 175.212.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1 1:21 PM (175.211.xxx.206)

    당연히 진작 어렵게 바꿨어야 해요.
    지금 너무 쉽게따는 운전면허증은 도로위의 살인면허증이나 마찬가지라서 무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431 밀양송전탑 질문.. 송전탑을 세우지 않아도 전력 수급에 문제가 .. 5 송전탑 2014/06/11 1,515
388430 선거에서 지면,선거를 없앤다 2 콜록홈즈 2014/06/11 1,215
388429 "7000원이세요" 저만 거슬리나요? 20 윈디팝 2014/06/11 4,721
388428 수녀님들도 할머님들도 개끌려 가듯 끌려가는 오늘 밀양 동영상입니.. 21 용서못해 2014/06/11 3,094
388427 이런 칼럼으로 청문회를 통과 할 수 있을까요? 3 // 2014/06/11 1,281
388426 성격을 서로 맞춰간다는것이 뭔가요? 5 결혼 9 년.. 2014/06/11 1,832
38842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pm]인권통 - 수사방해꾼이 된 변.. lowsim.. 2014/06/11 1,601
388424 조희연, "교육감 온다고 대청소? 이제 그런 시대 지났.. 16 역시 달라요.. 2014/06/11 4,895
388423 '친박 대 비주류'…새누리, 당 대표 경쟁 본격화 1 세우실 2014/06/11 1,016
388422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9 소나기 2014/06/11 1,815
388421 농협 통장개설 거절당했어요 18 다문 2014/06/11 44,671
388420 쓰레기를 엄청나게 쌓아두고 살았다는걸 알았어요 5 쓰레기 2014/06/11 4,700
388419 미국 초등학생들은 도시락 어떻게 싸나요??ㅠ 19 요리미숙엄마.. 2014/06/11 12,083
388418 직원채용공고(나이무관) 3 백사형 2014/06/11 2,296
388417 엄마가 이유없이 갑자기 마르고 계세요 건강검진 병원 알려주세요 4 쿠쿠 2014/06/11 2,320
388416 계란이 실온에 하루정도 있었는데 안상했을까요?? 5 계란 2014/06/11 2,776
388415 핸드폰 조건 좀 봐주세요 4 핸폰 2014/06/11 1,415
388414 애물단지 변액 유니버셜 어떻게 할까요? 4 소미 2014/06/11 2,774
388413 박근혜 정부 ‘짐’이 된 김기춘 실장 5 세우실 2014/06/11 3,122
388412 머릿니가 몸도 무나요? 18 .... 2014/06/11 7,695
388411 43살 고소영은 왜 아가씨같을까요? 56 사랑스러움 2014/06/11 20,106
388410 의료민영화때문에 전화까지 했어요. 1 나도도해 2014/06/11 1,481
388409 35년전 바나나 한다발은 지금돈으로 얼마정도였을까요? 67 바나나 2014/06/11 14,581
388408 등기 이전은 하고 집은 나중에 비워도 되나요? 2 잘 말하자 2014/06/11 1,310
388407 소송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어이없는 소송이 들어왔어요... 6 소송 2014/06/11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