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롭고 힘드네요.. 한때 좋아했던 업계 사정을 알고 있으니...

ㅠㅠ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4-06-11 10:27:21

큰 기업체에서 많은 일을 해내다가

여러 사유로 좀 쉬고 작고 조용하지만 한적한 곳에서

거의 일없는 상태로 일해주고 있어요

업계랄것도 없는 상황..

 

벌써 좀 지난 곳의 일들을 둘러볼라치니

예전에 활기찼던 생활과 내가 해냈던 성과들이 다시 보이고..

좀 괴롭네요

그냥 이렇게 편하게 지내도 무방하지만

돈도 적고 일도 적고 몸도 그냥 편하지만

생활적으로도 돈이 더 많이 드는 상황에 너무 안이한거 같기도 하고..

그 외에도 일단 나이가 들면서 너무 사는 세계가 좁아지는 거 같다는 위기감에 괴로움이 몰려와요

 

큰 기회가 작년에 있었는데 가버린 후로

심리적으로는 넘 괴롭네요..

 

IP : 121.131.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14.6.11 12:36 PM (182.230.xxx.203)

    에고.. 그 맘 이해하고 공감해요.
    저 같은 경우엔 나이가 들면서 어찌어찌 작은 조직쪽으로 옮기게 됐거든요. 지금까지도 그래요. 늘 큰 물에서 있게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살다보면 대부분 한때 피어 있는 꽃의 영광처럼 찬란했던 순간 계속 살진 않게 되더군요. 일부러 내
    시간 내 삶 살기 위해 이직하고, 일도 그만 두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도 계기로 우울해 하지 마시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자기개발쪽으로 눈을 돌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저는 여행작가 유성용 씨 책이 힘이 잠깐 된 적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467 대형어학원은 거의 장사에요 2 2014/07/31 2,608
402466 살돋에서봤던 이동식선반트레이?못찾겠네요ㅜㅜ 1 죄송 2014/07/31 994
402465 우리는 왜 섬세한 내면을 가져야 하는가 2 샬랄라 2014/07/31 1,381
402464 선거결과에 기막혀 7 밤새 2014/07/31 1,423
402463 30후반이나 40초예 늦둥이 보신 분들 있으세요? 12 ... 2014/07/31 4,706
402462 목관리 비법좀 알려주세요.^^ 1 흐르는물7 2014/07/31 1,540
402461 임신 전 기도 해보신 분 들 계신가요? 3 임신 2014/07/31 1,394
402460 영화 보는 사이트 Disney.. 2014/07/31 848
402459 작은 날벌레 쉽게 잡는 법! 7 ... 2014/07/31 3,678
402458 몸이 아픈 사람은 그게 자기 탓인가요? 5 ㅁㄴㅇㅀ 2014/07/31 1,786
402457 서울 미술고등학교 어떤가요? 4 ... 2014/07/31 7,709
402456 이런 경우 비용을 어떻게 계산하나요?(글쓰기,편집,윤문) 1 ㅇㅇㅇ 2014/07/31 1,109
402455 틸만vs일렉트로룩스 어느게 좋나요? 3 전기렌지 2014/07/31 2,314
402454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면... 1 시력 2014/07/31 1,351
402453 매매가 안되는 집...거주냐, 전세냐 상담드려요 3 2014/07/31 1,633
402452 천만 관객을 향한 '명량' 폭풍.."이 원혼들을 어찌할.. 2 샬랄라 2014/07/31 2,243
402451 검사받고 성장호르몬주사 맞혀야할까요? 8 아들맘 2014/07/31 2,840
402450 자기가 행복해서일까요 불행해서일까요 7 iuo 2014/07/31 1,763
402449 안동근처 여행계획 중인대요 잘 아시는분 도움좀~(계곡 등등) 3 계곡 2014/07/31 3,051
402448 의정부에서 가까운곳으로,,, 1 피서 2014/07/31 1,031
402447 선거 이후.. 국정원 문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 따로 또 함.. 2014/07/31 607
402446 김어준 평전 23회 - 대선 패배...멘붕의 4인방 lowsim.. 2014/07/31 1,846
402445 이런 사람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4 나리아리 2014/07/31 1,500
402444 총 자산이 10억인 경우도 드문가요? 10 ... 2014/07/31 29,305
402443 핸펀 잃어버렸다가 2 감사해요 2014/07/31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