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업체에서 많은 일을 해내다가
여러 사유로 좀 쉬고 작고 조용하지만 한적한 곳에서
거의 일없는 상태로 일해주고 있어요
업계랄것도 없는 상황..
벌써 좀 지난 곳의 일들을 둘러볼라치니
예전에 활기찼던 생활과 내가 해냈던 성과들이 다시 보이고..
좀 괴롭네요
그냥 이렇게 편하게 지내도 무방하지만
돈도 적고 일도 적고 몸도 그냥 편하지만
생활적으로도 돈이 더 많이 드는 상황에 너무 안이한거 같기도 하고..
그 외에도 일단 나이가 들면서 너무 사는 세계가 좁아지는 거 같다는 위기감에 괴로움이 몰려와요
큰 기회가 작년에 있었는데 가버린 후로
심리적으로는 넘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