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갔다가 산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인동덩쿨꽃을 봤어요.
어릴때 이 꽃잎을 따다가 팔았던 기억도 나고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약재이기도 하니 차로 만들어 마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며칠후에 이 꽃을 따러 갔어요.
한참 열심히 따고 있는데 지나가시던 어르신께서 보시더니 그 꽃에는 독성이 있어서 많이 마시면 간에 해롭다라고
하시며 가시네요.
어쨌든 많이 따와서 말리고 있는중인데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괜찮다라는 글도 있고 안좋다라는 글도 있고
판단이 서질 않네요.
그냥 보리차 끓이듯이 끓여서 차처럼 마실 생각인데 이것도 안좋은 것일까요?
검색해보니 효능도 여러가지라서 좋은 약재인것 같은데 눈앞에 두고도 몰라서 망설이고 있으니 아깝습니다.
산에 가면 널린게 이꽃인데....
혹시 이 꽃에 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