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들 감사합니다...편들어 주시는 글로나마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네요..
시가식구중 누구라도 볼까봐 원글은 삭제합니다.
덧글들 감사합니다...편들어 주시는 글로나마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네요..
시가식구중 누구라도 볼까봐 원글은 삭제합니다.
님이 나서지 말고 남편 볶으세요. 딸은 출가외인이라, 부모 병원비엔 한푼 안내놓는게 당연한 시누지만, 나중에 유산받을땐 딸이 일등으로 뛰어올 기세네요.
정말 듣기만 해도 열받네요. 대부분은 꽉 막힌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도 표현은 안 하는데,,그 시누 참 무식하네...님은 서울 정서는 그렇지 않다고 하세요. 주변에 그런 사람 없고, 그런 생각은 너의 주장일뿐이라고..나도 병원비 문제로 아침부터 열나 죽겠는데...
궤변에는 궤변이 답인데 생각이 안나네요
경상도 정서라고 둘러대시는군요.저 경상도 여자고 지금은 서울살지만 아버지 병원비, 집안 행사, 그 무엇하나 함께 나누지 않은 적 없습니다.심지어 남동생들은 저보다 경제력에서 한참 우위에 있지만 같은 자식이기에 함께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주변에 제 절친들~대부분 그대로 경상도에서 생활하는데요, 경조사에 함께 나누지 아들만 해야한다고 하는 경우 못 봤습니다. 님 시댁이, 시누가 어이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네요.자꾸 그렇게 경상도 정서네 뭐네 하시면 님은 서울에 사니 서울 방식대로 하겠다고 하세요.
아들이라고 쌀한톨이라도 더 먹이고 딸이라 피해봐서 그래요. 지역감정 운운하기는...서울여자 이기적이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시누 이기적인데 하는분이랑 똑같아요
그럼 나중에 유산나눌때도 경상도는 원래 결혼한 딸들은 친정일에 의무가 없으니 유산권리도 없겠네요?
사실 시누 남편이 억대 연봉자라 해도 시누 본인이 직접 버는 수입이 아니니 눈치는 보이겠죠.
다만 그렇다고 양가에 이런 일이 생겼을때 누가 번돈이냐를 따지면서 피해 갈려고 하는 건 말이 안돼고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답 없을 거에요.
할 맘 조차 없는 거니까요.
그냥 포기하고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정도에서만 최선을 다 하시고
원글님도 거절할 건 거절하시는 습관 들이시고요.
저는 시누면서 올케도 되는 입장인데
친정쪽에 제사든지 병원비든지 똑같이 나눠서 내요.
솔직히 사는 형편은 제일 힘든데 친정쪽 올케언니들은 똑같이 내야 한다고 난리고요
저도 당연하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혹시라도 안낼까봐 저리 나오면 참 씁쓸하더군요
근데 웃긴건 저런 비용 낼때는 똑같이 내야 한다고 난리이면서
친정에서 뭐 챙겨가거나 하는건 꼭 자기가 자기 물건 가져 가는 듯 안좋게 보더라고요.
본인들은 하나라도 더 챙겨가려고 난ㄹ고.
지금이 한 입 덜어내자고 딸 시집보내던 시절의 이야기라면 시집간 딸은 시집귀신이 되는게 맞다는 정서 이해가 된다.
하지만 요즘 시절에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결혼전에 알려서 내게 선택지를 줬어야 합당한 것이다. 결혼전에 전혀 이런 가풍인걸 드러내지 않다가 이제와서 이리 말씀하시는건 사리에 맞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서울 사람이고 현대인이니 나와 내 남편만 잘먹고 잘살겠다. 부모님 편찬으시던 말던 내 알바 아니다라고 내 주장만 한다면 합당하겠는가?
경우와 사리를 따져서 생각해보라. 부모가 자식키울때 덕볼 생각은 안하셨겠지만, 자식된 도리로 나는 딸이라서, 또 나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무모 수술비 몰라라 하겠다는게 경상도의 풍습이란 것인가? 그런 풍습이라면 딸만 둔 경상도 어른들은 자식 결혼시키면 자식이 없어지는 것이었겠구나!
풍습 보다 앞에둬야할게 인습인데 인간의 도리를 풍습의 그늘로 덮지 말라. 그래도 된다면 나또한 현대의 며느리 답게 현대의 세태의 그늘뒤에 숨어버리겠다. 이러면 가장 많은 상처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현명하게 생각해 보기 바란다.
라고 좔좔좔 쏴붙여 주면 속이 다 시원해 지겠네요.
경상도 집안에서 클 때 알게모르게 딸이라고 아들들에 비해 차별받고 크지 않았나요? 님이 모르는 그댁 가정사가 있을 수도 있는데...
똑같이 내지만 한번씩 울화가 치밀어요.
딸들은 보태주고 남동생 공부시키면서 시집 갔는데
똑같이...좋지요..하지만 울화병들어요.
올케가 그세월을 알까
웃기는 짬뽕이네요 저38년동안 경상도에서 살지만 그런규정 첨 들어보네요 자기부모병원빈데 돈잘벌면 더내려고 해도 모자란데.....울신랑이 저렇게 잘벌면 제가 다내고 싶네요
저희 시댁도 부산인데 시누이랑 다 나눠서 내요. (아들이 더 내긴 합니다만 꼭 참여는 합니다)
시누이 신랑이 아주 잘 버는 형편도 아닌데 친정 일에 형제들이랑 같이 나눠서 하는 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핑계네요.
나 몰라라가 정서라니 뭐 어쩔 수 있나요.
대신 의무가 없으니 권리도 없다는 식으로 나가시는건?
앞으로 시댁 관련한 어떤 말도 들을 필요가 없지요. 시누이 의견은 그냥 무시하세요.
시어머니께도 뭐 그 의견에 동의하셨으니 할 말 없으시겠네요.
앞으로 어떤 참견도 말라하세요.
그럴까요?
핑계한번 유치하네요
없다면 모를까 있으면서 왜 그러는지..
저 올케 둘 있어도 친정제사 큰 일 맡아서 합니다
상황따라 사는거고 친정가서 시누노릇하는거
보기 싫어요
그 시누같은 사람들이 만드는 거죠
억울
하겠지만 그 억울을 올케가 알아줘야 하는 건 아니지요
자기 부모, 형제가 몰라주는 걸 올케가 알아달라하면 그 정서에 딱 맞는 사람인거구요
원글님 남편이 알아서 해결하게 두세요
1. 몰라서 물어봤더니 경상도인 다른 집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데
이 집만 그렇다, 하세요. 남들 다 달라졌다니 보조 맞추는 게 좋지 않겠냐구요.
유산도 아들딸 1: 1 상속이구만 그럼 경상도는 치외법권으로 딸들은 유산도 안 받겠고
옛날처럼 출가외인으로 효도도 안하겠다는 이야기냐고. 재정 부담과 소소한 효도도 같이 안 하는 게 조선 말의 습관이잖아요. (경상도 악습은 조선 후기부터 시작돼서 조선 말에 극단에 다다른
남녀 차별을 아직까지 고집하는 것에 불과해요. 요는 남녀차별을 고집하지 않으면 고수할 수 없는 발상이라는 거, 스스로 남자보다 못한 2등 가치라고 고집하는 거예요)
2. 시집의 제일 서열 낮은 식구가 되는 게 아니라 남편과 독립 가정을 이루는 것이
기독교- 근대의 여성 결혼에 대한 사고 방식입니다.
서울 경상 지역 차이가 아니라 사고의 연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이해하는 틀이 달라요.
.. 원래 우리 나란 조선 후기 전까지는 제사도 아들딸이 돌아가며 지내고
재산도 같이 나눴고 남편이 처가 살이하는 것이 전통 방식이었어요.
여성을 억압하는 악습이라고 판명되어 사라져가는 조선조 말기의 인습을
언제까지 고수합니까. 시대착오적인 데다 스스로 자신들을 비하하는 풍습이구만
뜻도 모르고 고집해서야 되겠어요.
논리상으로
2.
2. 서울 사람이라 경상도에서 말하는
시집 식구가 된다는 전제부터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세요.
결혼을 한다는 건 여자 남자 동시에 출가외인이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경상도 운운할 때마다 철두철미 서울 사람인 본인은 전혀 모르겠다고 하세요. ㅡㅡ
독립한 출가외인이 성인으로서 부모를 돕는 것이지
서열있는 가족 체계에 편입돼서 돕는 것이 아니라고 못 박으세요.
말을 이쁘게 하는 능력이 없음 전세계 인류 평화를 위해 샤따 마우스 하는게 좋음!!!
이어서 씁니다..드라마를 봐도 서울 사람이라고 결혼이 독립적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시누이가 받아치면
경상도라고 시누이 말처럼 사는 집 거의 없던데요.. 하고 대답하세요.
지역 차라고 해야 시누이 말과 같은 지역 차이가 아니더라고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건 딸에게 가정 내 발언권을 주지 않고, 제 부모에게 효도할 자연스러움을 없애 인격을 파괴하고 , 유사시 원가족이 보호처가 되지 못하게 막으며 오직 배우자의 부모에게만 종살이하게 하는, 또한 유산 상속도 뭣도 없이 여자의 권리를 주장 못하게 하는 악습이었다는 거 머릿속에 정리해 두세요.
정리하면 말발이 생기지요.
단, 그동안의 세뇌를 풀기엔 힘들기도 하고
시누이 나름의 고충 ㅡ 성장기에 아들같이 지원 못 받고 보상을 받는 방법이 원가정 부모 봉양 면제라고 배운 - 을 헤아려 두루 마음을 만져주는 화법을 구사해야겠지요.
맞받아치더라도 마음 속 트라우마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헤아려서
해야 할 거예요. 예술처럼 어렵긴 하겠네요.
글쓴님 문제의 핵심은 시누가 아니에요.
남편이 문제인거죠.
시누 말빨로 이기면 돈 내게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지금 문제는 남편인거고 이혼을 각오하고 싸우던가 살살 꼬시던가 해서 남편을 고치던가 그냥 다 부담하면서 시누이 유세까지 당하면서 살던가의 선택이죠.
저희 시댁은 부산인데... 정서가 정말 비슷하네요..
그런데 경기도권으로 이사와서 많이 바뀌었어요...
남자는 부엌 들어가면 고추떨어진다고 생각하시던 분이 사위가 부엌 들락거리니까 암말 안하면서, 아들도 그럴거려니 하신다네요..
제 큰시누도 그런식으로 말해요...남자는 그렇다... 부산은 원래 그렇다....
말이 좀 안통한다랄까요...그러면서 재산분배는 똑같이 하는....ㅋㅋㅋㅋ
같은 여자지만 웃기는거죠...
글구 시댁일에 님이 나서지 말고 남편이 나서게 해야지요... 왜 님이 상의를 하시나요... 남편이 하자고 해야죠... 님 남편을 먼저 바뀌게 해야 할거 같네요...
막내며느리지만요. 이런 경우 라면 온 식구 다 있는데서 시누남편도 있는데서 말해요. 다함께 곗돈을 내던지해서 기금마련하자구... 그래야 병원비며 목돈 들어가도 서로 부담없지요.
그럼 출가외인이니 친정일이 아예 나서질 말던가... 지금처럼 시누가 한다면요.
함께 당차게 나서야 합니다. 무식하게 나가야 안 건듭니다.
경상도식이 어딨나요? 2014년입니다.
저 고향이 울산입니다.
남편이 자기가 정리못하면 마누라 편이라도 들고 가만있던지.... (저는 그렇게 말합니다. 제편을 못들겠으면 가만있어라)
시누가 지말만 하듯 나도 내말만 하면됩니다. 서로 얘기해서 답이 나오고 이러진 않아요. 다만 나도 완강히 나가면 상대도 조금은 수그러 듭니다.
성질나면 확 물어버린다는 마음으로 대해야합니다.
남편이 해결해야지 원글님이 나서도 해결 되지 않아요.
시누이에게 부담 시키고 싶으면
시누이 남편에게 직접 전화 하세요.
둘 중 한가지 방법으로 하세요
친구가 경상도 집안에 시집갔길래 물어봤더니 경상도에 그런 무식한 사람없다고 하던데요
두번째
앞으로 시댁 제사나 행사때 시누이 한테 일절 연락마시고 원글님이 다 정해버리세요
그러고 나서 왜 니맘대로 정했냐고 하면 경상도식이라는게 딸은 친정문제에 나서지 않고 아들이 다 알아서 하는거라면서요
하고...결국 달면 삼키고 쓰면 뱉겠다는 소리네요
남편 옆에 계심 모니터 앞으로 끌고 와 댓글 좀 보여주세요
기껏 남의 딸 데려와 호강은 둘째치고 맘고생이나 하게 만들다니 ....ㅉㅉㅉ
전 남편을 공략했어요.
가계부 쓰며 끙끙 대고 마트 가선 장 보면서 벌벌 떨고...
덕분에 백화점 쇼핑은 물 건너갔지만, 정말로 사고 싶은 게 있을 땐 혼자서 조용히 다녀와요.
제 시댁도 경남인데 남자 어른들은 겸상 안하는 분위기예요.
명절에 남자 어른들 식사하고 여자 어른들 식사, 며느리들은 세번째 상에 남은 반찬 먹죠.
십 몇년을 이러고 살다보니 꾀만 늘어서 돈 얘기 나오면 남편을 앞에 세워두고 살랑 빠져요.
명절 전에 미리 어른들께 안부 전화드리고 분위기 좀 살펴보고 돈 얘기 나올 것 같다 싶으면
전날 남편한테 제 의사를 완곡하게 전달하죠.
"나도 다 할 수 있으면 좋지... 돈이 웬수다."라는 요지로 절대로 화 안내고
힘빠진 목소리로 쇼를 하죠.
처음 쇼를 하게 된건 이러고는 도저히 제 명에 못살겠다라는 생각때문이었어요.
싸워도 봤고 울어도 봤는데 고지식한 어른들 "우리 집안은..."이라는 말, 저는 못 막겠더라구요.
그저 무시하고 소나기 피하는 심정으로 피해다니고 되도록 생각을 안해버립니다.
시댁 친정 다 부산입니다
양가 병원비 1/n 해서 냈습니다
친정쪽엔 딸3에 막내가 아들이라
병원비 낼 때 막내는 빼고 내기도 하고 아들이라 더 낸 거 없어요
경상도라 그런거 아니구요
그냥 그 시누 생각이 그런거죠
와.. 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저라만 그런 괴변에 바로 "그래서요? 전 경상도 사람도 아니고 그런 상식적이지 않은 문화에서 안 자라서 절대 이해 못하겠어요" 라고 하겠어요. 무조건 남편이 경상도 사람이니 따라야한다? 말이 안되죠. 그럼 난 서울 사람이니 우리는 이렇게 하니 이렇게 따라라 하면 되게요?
내부모한테 효도하는데 아들 딸 가리는게 경상도 풍습이라는거냐?
말도 안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가 할수 있는 도리만 하겠다.
더 이상은 능력이 안된다고 하시고 일정액만 어머니한테 내놓으세요.
아들이 능력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시고
진짜 못됐네요. 자기 어머니 병원비인데. 자기 병원비 낼 돈도 없으면서 시누편드는 시모도 정상 아니구요.
제 주변에 경상도 분들 많이 봤어도 그런소리 첨듣는다고 하시고, 저희도 먹고살아야하니 성의껏 낼게요 하고 일정액만 어머님께 드리시고 어머님 앞으로 아프시지 마세요 하세요
경상도쪽에서는 아들 결혼할때
집해주는게 당연하다던데...
이런 말로 받아치심안될까요?
저도 경상도 출신인데
같은 지역사람으로서 창피하네요
어떻게 권리없이 의무만 강조할 생각을 하나요?
그런 정서가 있긴하죠 하지만 그렇게 치면 출가외인이 왜 친정일에 왈가왈부인지...
이건 경상도와 서울의 싸움이 아니고
인간대 인간으로
자식대 자식으로 할 도리라고 말씀 하세요.
그리고 님이 시어머니 밥 먹고 큰거 아니고
자식들이 시어머니 밥먹고 컸으니 시어머니 밥먹고 큰사람이 나눠서 분담해야 된다고 강력이 주장하세요.
장남만 엄마 밥먹고 큰거 아니라고 우기세요.
되도 않는 주장으로 어르고 뺨치고
지가 편한대로 갖다 붙이기는
병원비 본인이 알아서 내셔서 형제들 사이에 이런 분란 안만들어주시는 엄마에게 다시 한번 감사 ^^
결국 내 노후는 내가 알아서 책임져야겠네요.
자식한테 쓸 돈 조금은 아껴서 내 노후를 위해 비축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그게 결국은 미래의 내 아이들을 위한 일일 듯...
경상도에서 태어나 경상도에서 살지만
저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 있어요
울 시누들...
엄마 병원비는 아들들이 알아서내는 거래요
엄마 생활비도 마찬가지고
가족계를 하는데 거기서 집안에 돈쓸일이 생겨서
자기들이 곗돈으로 해결하라더니
나중엔 아들들은 뭐하냐고
곗돈은 즐기고 노는데 쓸려고 모은거니까
그돈은 아들들이 해결하래요 너무 빡쳤어요
형제고 뭐고 필요없단고 안보고 살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궤변 늘어 놓는 시누의 마음은 병원비 안 내겠다는 뜻.
이런 말을 한들 저런 말을 한들 마음이 변하겠습니까? 처음엔 똑 부러진 반론 제시에 벙진! 했다가 몇날 며칠 동안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다가 다음에 원글 님이 전혀 감당도 못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궤변 또 늘어 놓을 사람이거든요?
아무 말 마시고요, 거두절미하고 딱 부러지게
"저는 1/n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준비한 돈봉투 내밀고 끝! 하세요.
그집 자식들 참 구질구질하네요.
시엄니 본인돈으로 하심 되겠네요~
글고 시누이가 앞으로 나서거든 그쪽정서는 딸은 출가외인이라면서요~ 친정일인 나서지 마요~~~
부산은 모르겠지만 대구고향인 집은 그쪽은 집이며 가구등 굵직한 혼수도 남자쪽에서 하는거라고 시댁에서 일절해줬다던데. 시부모님뜻으로요~ 심지어 흔히말하는 남편전문직임에도..여자쪽은 평범...초등동창
그렇게라도하고 지금 큰소리치는건지...
전 경상도(경북) 여자이고 경상도 남자만나서 경상도 살고있어요
울 시댁쪽도 그렇고 친정도 그렇고
병원비 이런건 부모님이 다 부담하십니다. 당연히..
저희 친정부모님은 자식들에게 병원비 달라는건 자존심상한일로 생각해요.
내가 죽을날받아둔것도 아닌데 왜 니들에게 의지하냐고.
친정은 매달 5만원내서 곗돈모아서 장녀인 제가 들고
소소한 필요한거 사주고 같이모이면 맛있는거 사먹고
엄마 환갑이라 여행계획중이내요.
외식도 가끔은 엄마가 내기도 하고
친정가면 기름값보태라고 오만원씩 찔러주기도 해요.
자식들 월급쟁이라 다 고만고만해요
친정은 시골에서 농사짓고 있어서 평생 일거리잊고
나름 연금가입. 정어려우면 농사짓는 땅팔아서 산다고하고
장가안간 남동생은 누나들 결혼에 부모님 도움안받았으니 자기도 도움받지않겠다고 선언함.
시골동네 어른들은 며느리가 병원비 내주기를 바라는분도 있지만
꼭 퇴원해와서 병원비+용돈 더해서 며느리에게 되돌려줘요.
그러면서 나 아직 안죽었다 표현하는거죠.
자식들에게 의지않하는건 프라이드이고 의지하는건 찌질이다 라는게 대세임
경상도라서 시골이라서 아닙니다.
시골사람들 더 독립적이고 노후준비 잘되있어요.
요즘 땅값이 올라 사는데 지장없고
그 동네 떠나 아파트 살면 답답하다고 요양원엔 들어가도 자식과 같이 살지는
안겠다.. 정 살게되면 어른들 집에 자식이 들어와 살면 몰라도.
출가외인인 시누이한테 앞으로 드나들지 말라고 하세요..
출가외인인 시누가 왜케 친정일에 간섭이래요 . 오지 말라해요.
그리고 친정에서는 딸아들 똑같이 대해서 유산 똑같이 주신다했는데 받지 말아야겠네요. 저는 시댁 풍습에 따를게요 ~ 라고 해보세요. 뭐라 나오나.. ㅋㅋ
특히 아들아들 선호 엄청나죠.
경북쪽이 유독 더 심해요.
아마 아들 장가갈때 암것도 안해줬으면 딸 시집 어찌보냈을지 대충 짐작되네요.
그렇다고 부모 모른척 하면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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