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열이 39도인데..

.. 조회수 : 13,638
작성일 : 2014-06-11 08:15:50
21개월아기입니다.
3일째 고열이에요
밤새 해열제 먹고도38.4도정도더니 지금 39.1도인데요
애가 열이 있어도 잘놀긴 해요.
남편은 약자꾸먹이는게싫다고 해열제를 먹이지말고
스스로싸워이겨내게두재요
저는 말도안된다. 다른것도아니고 고열인데 위험하니해열제를 먹여야한다. 이러고 있구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요ㅜㅜ

매번 애기아플때마다 판단이안서 힘드네요ㅜㅜ
IP : 211.36.xxx.10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1 8:18 AM (211.237.xxx.35)

    39도요?
    약먹이는게 문제가 아니고, 병원에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다 뇌에 문제 생길수도 있잖아요.
    39도인데 애가 잘논다니 이해가 잘 안가는데
    지금 집안이 더운거아닌가요?
    아이 좀 시원하게 해놓고 열 다시 재보시고 그래도 39도 넘으면 응급실이라도 가세요.

  • 2. ??
    '14.6.11 8:23 AM (118.36.xxx.114)

    남편분 장난하시는 건가요? 성인도 40도되면 위험해요. 님도 지금 글 쓸 때가 아니라 응급실 가셔야 하는데요?

  • 3.
    '14.6.11 8:24 AM (39.7.xxx.115)

    39면
    빨리병원에 가보세요

    스스로 이겨내다뇨
    어린아이들의 고열은 위험해요

    어른들도 39도면 죽을지경인데..

  • 4. 하나코
    '14.6.11 8:26 AM (175.194.xxx.97)

    요즘 열감기나 열나는 병이 유행인가봐요.
    제딸은 지난주 돌발진 왔었는데 40.2도까지 올랐어요.
    39.5도 일때도 잘놀고 잘자던데 40도 되니 힘들어하고
    이틀째 고열이 지속되니 무지 칭얼대더라구요.
    병원가도 딱히 처방은 없지만 원인을 알아야하니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해열제는 애기 상태봐가며 먹이세요.열나는게 무섭잖아요.
    삼사일.늦어도 5일째는 열이 내리던데 그 이상 지속되면 큰병원 가보시길 권해요.
    해열제는 애기 열 내릴 타이밍에 잘못먹이심 저체온증 오니 조심하시구요.제딸은 병원에서 처방해준 가루약에 해열제 섞여있었는데 의사말대로 먹이다 35.3도까지 떨어져서 저체온 땜에 식겁했네요.

  • 5. 토깡이
    '14.6.11 8:30 AM (125.178.xxx.190)

    아기들은 어른보다 기본체온이 높기 때문에 39도가 위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맘때 아기들은 열나면 흔한 일이에요 (열감기 심하게 자주 앓던 애둘엄마) 해열제는 먹이세요 스스로 싸워이기는 건 38도 왔다갔다할때 얘기입니다. 그런데 열이 나는 이유는 아시는거죠? 목감기라던가.. 원인모르는데 열이 계속 나면 당장 응급실가야해요.

  • 6. 토깡이
    '14.6.11 8:32 AM (125.178.xxx.190)

    제발.. 애키울때 공부좀하세요. 글고 공부안한 사람은 공부한 사람 말좀 들으시길..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7.
    '14.6.11 9:09 AM (211.36.xxx.91)

    참 어이없는 아빠네요ㆍ스스로 싸울께 따로있지ㆍ의사표혀도 잘 안되는 애긴데‥
    병원 얼른가세요

  • 8. 상식
    '14.6.11 9:13 AM (112.152.xxx.52)

    얼른 병원가세요ᆢ입원시킬지도 모르겠네요ᆢ상식없이 애잡요ᆢ어른이나 좀 버텨보는 거지ᆞ애기가 고열 스스로 못이겨요ᆢ애기 고생시키지 말고 얼른요ᆢ!!안내리면 병원서 입원해서 원인을 잡아야지요ᆢ

  • 9. 상식
    '14.6.11 9:15 AM (112.152.xxx.52)

    삐뽀삐뽀 119하나 사서 읽어보세요ᆢ애키우기 그리 호락하지 않아요ᆢ엄마아빠가 모르면 애기만 고생해요ᆢ

  • 10. 과객
    '14.6.11 9:18 AM (218.146.xxx.8)

    남편도 열나서 39도 넘으면 참으라고 하세요 ^^

  • 11. wjru
    '14.6.11 9:19 AM (125.138.xxx.176)

    이런얘기 기분나쁘실지 모르지만
    남편 직장동료 아기..열나는거 방치했다가
    농아된아이 봤어요.
    애기들 열나는거 그냥 놔두면 안되는걸로 압니다

  • 12. ...
    '14.6.11 9:24 AM (112.220.xxx.100)

    부모가 참..애 잡겠네
    애가 3일이나 고열로 있는데 잘논다고 저러고 있다니..
    약먹고도 상태 변화없으면 병원을 데리고 가야지...
    한심하다 정말

  • 13. ...
    '14.6.11 9:34 AM (106.245.xxx.131)

    39도 이상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심각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애기의 상태를 잘 보아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괜찮은 쪽입니다.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열이 심해지면 대신 신체 장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에 열이 과다하게 오르는 것을 우선 주의해야 하고 다음으로는 심장온도가 과다하게 오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열이 적당한 온도에서 머물러 있는 경우와 계속 올라가는 경우를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열이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면 빨리 응급실에 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39도이상이면 혹시라도 뇌에 영향이 갈까봐 머리를 열심히 식혀줍니다.

    찬물수건을 계속 머리에 대 줍니다. 그것을 싫어하면 해열파스를 붙이기도 하는데, 효과가 찬물수건만 못합니다.

    열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힘들어서 다른 증상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니 그것도 생각하고 계셔야 합니다.

  • 14. 델리쿠션
    '14.6.11 9:51 AM (121.149.xxx.77)

    지금 소아과 가셨겠죠? 21개월에 고열 3일째...라.........열나면 무서운거 뇌수막염....독감은 유행안하니패스..가와사키...요런게 무서워서 그렇지....단순 열감기 같은경우는 소아과 진료받으면 버틸만 하죠
    근데 해열제도 못 먹게 하는건 좀 그렇네요 옛날에는 다 안먹고 버텼다..하실수도 있는데....옛날하고 지금하고 환경이 같나요....

  • 15. ??
    '14.6.11 10:22 AM (118.36.xxx.114)

    잘 논다고 안심할 거 아니에요. 잘 놀아도 갑자기 열경이 올 수 있어요. 잘 논다고 해서 절대 괜찮은 거 아니에요. 그 나이때 애들이 하는 게 뭐가 있겠어요. 노는 거지.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스스로 말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고 아기니까 노는 건 잘 놀아요. 아프다고 바로 표시가 나면 부모로써 정말 다행이구요. 잘 논다고 괜찮은 줄 알고 있다가 큰 코 다치는 수 있어요. 아기는 열나면 무조건 병원부터 가야합니다. 아기에게 가장 무서운 게 고열이에요. 제가 가는 소아과는 38.5도 이상만 되어도 응급실 가라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일반 소아과에 오되 계속 열이 나고 38.5도 이상이 되면 소아과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응급실 가라고 해요.

  • 16. ..
    '14.6.11 10:28 AM (211.36.xxx.107)

    에구..3일동안 방치한건 아니구요
    첫날 병원에 갔어요. 처방해준 약먹이고 있었고
    남편은 약 계속 먹이는게 영 걸리니 그만 먹이자는거였어어요. 제 설명이 부족햏ㅇ네요.
    119책도 보고 다 하는데요
    순간순간 판단이 안설때가ㅜㅜ
    암튼 지금은 병원가서 다시 처방받고 열 내리고 있어요ㅜㅜ
    감사합니다.
    목이부었대요

  • 17. ,,???
    '14.6.11 10:38 AM (218.234.xxx.109)

    고열이 계속 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되어서
    (열이 높으면 뇌가 더 많은 산소량을 요구하는데 그게 공급이 안되어서) 문제가 된다고 들었는데요..
    뇌는 산소 부족에 무지 치명적이라고...

    그래서 어른도 열 높으면 겨드랑이에 얼음주머니를 채워서라도 열 내리게 하던데요..
    (저희 엄마 병원 입원해 계실 때 38.5도까지는 해열제 안주고 얼음주머니로 이마, 겨드랑이 채워서
    자연적으로 체온 내리게 하고, 39도 넘어가니까 해열제 주사 놓더군요..)

  • 18. 보면
    '14.6.11 10:59 AM (211.36.xxx.254)

    주위에보면 애가 고열인데 병원 안가고 해열제만 먹이는 엄마들 많더군요ㅡㅡ
    39도넘으면 애가 얼마나 힘들지ㅜㅜ얼릉 병원가서 검사받고 약먹이세요 아이가 얼른 열떨어지길 바래요

  • 19. ...
    '14.6.11 11:19 AM (58.143.xxx.173)

    병원가서 해열제처방받고먹였어도 차도가없으면 병원약남았어도 다시가세요 염증같은거있으면 해열제써도 안내려가거든요 그럴땐 항생제처방해주곤해요

  • 20. ...
    '14.6.11 11:45 AM (114.202.xxx.81) - 삭제된댓글

    보리차 먹이세요.
    병원가셨다니 다행

  • 21. ...
    '14.6.11 2:23 PM (119.194.xxx.108)

    해열제는 꼭 먹이시구요.
    사실 해열제로 내릴수 있는 열은 1도 정도에요.
    39도 넘는 고열이 나면 해열제 먹인뒤 계속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시는게 더 중요해요. 물이 흐를 정도로 닦아주고 날아가게 기다리고 또 닦아주고 잠시 날아가게 기다리고...
    그리고 물종류를 계속 먹여주시구요. 수분이 부족하면 열이 안내려요. 그래서 병원가면 링겔 놔주는데 링겔 맞으면 수분이 충분히 공급돼서 열이 더 빨리 내리구요.
    암튼 해열제는 꼭 먹이세요. 정량만 지키면 어떤 약보다도 안전한 약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26 KBS가 이병기도 까발렸으면 4 ㅇㅇㅇ 2014/06/12 1,410
387725 다카하시도루...일제 문화통치...국가개조론...문창극... oops 2014/06/12 1,072
387724 중국이 문창극 반대해요!!! 11 ㅋㅋㅋ 2014/06/12 3,554
387723 그네시러>최근에 갑자기 소변에서 냄새가 심하네요. 9 신장이상? 2014/06/12 4,375
387722 박근혜, 일베공화국을 세우려는가? 1 light7.. 2014/06/12 1,067
387721 형사법 한넘 잡을려고 몇개 사단의 군병력이 동원되고 3 ..... 2014/06/12 957
387720 고등학생 운동화 몇 켤레 있나요? 3 아세요? 2014/06/12 2,104
387719 혹시 양평이나 가평 등, 전원주택 한두달 빌릴 수 있나요? 1 전원 2014/06/12 2,011
387718 위메프랑 위메프박스랑 다른거예요? 쟈이쟈이 2014/06/12 891
387717 유정복지사는 왜 이혼한거에요? 15 궁금 2014/06/12 13,888
387716 기독교인에게 묻습니다. 15 답답 2014/06/12 2,378
387715 민언련 87기 특별언론학교, 2014사진강좌 수강생 대모집~~~.. 민언련 2014/06/12 1,059
387714 시어머니 방문 4 고민 2014/06/12 2,734
387713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음주운전했다네요 ,,,, 2014/06/12 1,547
387712 속보?) 조희연, 이재정 JTBC 정관용라이브/안희정 MBN 출.. 32 소식 2014/06/12 3,785
387711 볼이 넓고 편안한 운동화 추천 바래요 6 운동화 2014/06/12 2,362
387710 집매매하려는데 동향집 어떤가요 13 동향 2014/06/12 6,690
387709 강아지가 이빨이 약한데요 1 춥다 2014/06/12 1,194
387708 [단독] 문창극 총리후보 친동생 구원파 분류 교회 현직 장로 재.. 14 참맛 2014/06/12 4,471
387707 아니 jtbc 채인택인지 뭔지 2 이런 2014/06/12 1,347
387706 에어쿠션 퍼프 자주 빨아쓰시나요? 6 퍼프 2014/06/12 3,224
387705 이왕 이렇게 된거...고심끝에..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불량수첩 2014/06/12 3,875
387704 남원 가는데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8 남원 2014/06/12 2,090
387703 자매나 형제 키우는 분들 방 같이 쓰나요?침대는 어찌 쓰나요 4 자매 2014/06/12 2,871
387702 양파로 만드는 반찬 19 ... 2014/06/12 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