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어딜 가기만 하면 유적지고 관광지고 할 것 없이
놀러온 연인들이 열쇠들을 주렁주렁 매달잖아요..
제발 그런 행위 좀 안했으면 싶어요..ㅜㅜ
그런 행위 안하면 둘의 사랑이 어딜 가나요?
둘만의 내밀한 사랑은 두 사람이 소중히 가꿔가야죠.. 왜 죄없는 관광지나 유적지에 해를 끼쳐가며
매달아놓는건지..
파리 세느강의 그 오래된 아름다운 예술의 다리 '퐁데자르'도 빼곡히 채워진 열쇠들의 무게에 못이겨
난간이 붕괴되었다고 하네요.. ㅜㅜ
누가 그런 발상을 낸건지..
유적지를 손상시켜가며 아름답지도 않은 그 고철덩어리 매다는 일 좀 안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이가 세월을 두고 오래오래 감상해야하는 유적의 본래 모습까지 파손시키는 이기주의적 발상 아닌가요?
사랑에 눈먼 연인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