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부터 정신 없이 이리저리 볼 일을 보는 중에도
어제 밤에 82에썼던 글의 상태(?)가 궁금하여 쭈~욱 훑어보는데 어느 분이 제 신상에 꽤나 관심을 가져주시어
잠깐 얼굴이 달아올랐었습니다.
전, 주목 받으면 얼굴이 너무 붉어져서 ㅎㅎ
그 분의 요지는 넌 누구냐?
남자냐? 여자냐?
우연인진 모르나 당신의 글 패턴이 어느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등...
매우 언잖았지만 그 분에게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왜 궁금한가?
그리고 내 글의 어떤 패턴이 읽히더냐 물었더니
남자인지 여자인지만 궁금하다고 하시곤 글의 패턴(?)은 궁금하시지 않답니다.
이게 뭔가? 어떤 닭나발, 개나발 시츄에이션이길래 이런 일이 생겼을까???
4.85초란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 생각해 봤지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저녁 무렵에 번득! 정답을 찾았습니다.
아...! 아...! ^^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기로 하고 아무튼,
제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궁금해 하신 그 분을 위해 제 성별을 공개합니다.
전
.
.
.
.
그냥 82에선 무뭅니다.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시는 제 글의 패턴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내가 원하는 바대로, 누군가의 의문과 질문에 또는 울림에 공감을 표현하고자 할 때,
내 오르가즘이 원하는 그대로 쓰자!!!!!!가 내 글쓰기의 유일한 패턴임을 이 자릴 빌어 말씀드립니다.
****님의 평소 치열한 모습에 제 방식의 경의를 보내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