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개를 죽여야하는데... 고통없이 죽이려면..

... 조회수 : 4,849
작성일 : 2014-06-10 23:35:06
어떻게 해야하죠?

아까 파스타한다고 바지락 사왔는데

살아있어요

살아있는 생물 죽이는게 이번이 처음이예요 ㅠㅠ

살 발라져있는걸 살걸 그랬어요 ㅠㅠ

IP : 39.7.xxx.1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ss007
    '14.6.10 11:36 PM (112.153.xxx.245)

    냉동하셨다가 하시면 죄책감이 덜하실거예요^^;;;

  • 2. 저도
    '14.6.10 11:37 PM (110.70.xxx.125)

    해감한 후에 냉동고에 넣었다가 해요 삼십분정도요
    아무래도 저도 마음이 약해서요 님 심정 이해해요

  • 3. ...
    '14.6.10 11:42 PM (39.7.xxx.142)

    어쩔수없네요 ㅠ

  • 4. 흠...
    '14.6.10 11:43 PM (180.233.xxx.101)

    이러나 저러나 죽이는건 마찬가지이고 죽음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다만 스스로의 위안일 뿐이지요.
    내 식생활의 취향을 위해서 다른 생명을 죽여야 한다면 식생활 자체를 바꿔 보심이 어떨지요?

  • 5.
    '14.6.10 11:55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너무 웃긴데 심각한 리플들도 심하게 웃깁니다.
    파스타 조개 살생 채식주의 스님...
    너무 재밌어서 웃다갑니다.

  • 6. ..
    '14.6.11 12:00 AM (116.41.xxx.250)

    저도 이해가 가네요.. 그런데 직접죽이는것과 죽어있는것을 안보고 사서 먹는것은 차원이 다른것같아요. ..저도 살아있는 꽃게 샀다가 애먹었던적이 있어서..다음부턴 죽어있는거 사기로 맘먹었어요

  • 7. ㅇㅇ
    '14.6.11 12:11 AM (180.182.xxx.8)

    전에 뉴질랜드에선 랍스터 살아있는채로 뜨거운 물에 넣는거 금지하고 냉동해서 죽이(;;)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그쪽이 고통이 아무래도 덜하다고..;;

  • 8.
    '14.6.11 12:29 AM (211.109.xxx.8)

    죽여야 한다면 죽이고 명복을 빌어주세요.

  • 9. 어떠카지
    '14.6.11 12:32 AM (211.215.xxx.194)

    일단.. 칼 뒷쪽으로 조개 껍데기를 톡~ 쳐서
    기절시킨다음 요리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10. ㅎㅎ
    '14.6.11 12:42 AM (124.111.xxx.112)

    결혼하고서 음식을 하다가 처음 살아있는걸 손질한때가 꽃게였어요.
    양념게장하려고 싱싱한 살아있는 꽃게를 사와서 손질하려고 가위를 들었는데 막 발버둥치는데
    얼마나 소름끼쳤는지...지금도 그 소름끼치던 느낌 살아있네요.ㅎㅎ

  • 11. 우끼나요?
    '14.6.11 12:45 AM (183.99.xxx.252)

    살아있는 생명을 죽인다는 문제인데?
    이렇게 인간은 타인의 고통엔 무감각 하가는걸
    새삼 깨닫네요

  • 12. 살 발라진거가
    '14.6.11 12:49 AM (58.143.xxx.236)

    더 잔인하게 생마감한거네요.
    생살을 도려내는 고통 아흑
    조개들아 미안!

  • 13. 청사포
    '14.6.11 2:37 AM (112.187.xxx.174)

    슬쩍 냉동하고 쓰시면 됩니더

  • 14. 산오징어
    '14.6.11 2:54 AM (221.147.xxx.88)

    산낙지도 먹었는데
    이렇게들 말씀하시면...ㅠ_ㅠ

    그리고 맬맬 살생하고 있어요.
    모기가 넘 많아서
    태워(?) 죽이는데...
    어쩌지요? -_-

  • 15. ...
    '14.6.11 4:27 AM (24.86.xxx.67)

    흑... 전 그래서 살아있는 애들은 안 사오는.. 무서워요. ㅠ.ㅠ 집에 들어온 무당벌레 거미 다 잡아서 풀어주는지라. 냉동실에서 잠재우고 하시는 방법 밖에는...

  • 16. 햇님
    '14.6.11 5:02 AM (211.237.xxx.89)

    냉동실 온도 제일 낮추고 급속냉동하는것이 녀석들 고통을 좀더 줄여줄 수 있을꺼에요 생명에 대해 좀더 법안이 잘되어있는 여러나라에서는 랍스터등의 생물을 살아있는채로 찌면 안되게끔 법이 제정되어 있어요 소나 돼지 닭 등도 이산화탸소등을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17. 랍스터..
    '14.6.11 8:12 AM (125.138.xxx.176)

    아무저항도,,말도 못하는 약한 동물들을 위해
    그런 자비로운 법을 만든 사람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전 수산물시장에서 살아있는 장어손질하는거 한번보고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두 어떻게좀 해줬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28 바닥에 깔고 자는 매트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1 ... 2014/08/01 1,385
402727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구입 괜찮을까요? 5 뉴타운 2014/08/01 3,654
402726 나이 26에 전세 6천방 얻으면 보통인가요 8 힘들다 2014/08/01 2,238
402725 무효표 대부분이 기동민 표라면? 13 무효표 2014/08/01 1,691
402724 성기에 안티푸라민 연고, 바닥레 뱉은 가래침까지.. 18 28사단 사.. 2014/08/01 4,817
402723 관계 그래프 4 갱스브르 2014/08/01 1,640
402722 의사한테 신뢰가 생길때 6 dfsd 2014/08/01 1,667
402721 안녕하지못한날 2 잠은다잤고 2014/08/01 914
402720 처음 결혼할 때 추천해주고 싶은 가전있으세요? 14 러블러블 2014/08/01 3,013
402719 일단 싸다고 생각한 농산물 좀 미리 사세요! 9 2014/08/01 3,559
402718 큰빗이끼벌레 무해하다더니..'폐기물'로 분류해 소각 2 샬랄라 2014/08/01 1,544
402717 부천에 가볼만한곳이나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수목원이라도.. 2014/08/01 2,547
402716 제주입니다. 아쿠아플라넷~ 근처 성산이나 섭지코지 근처 맛집 추.. 2 제주 2014/08/01 4,817
402715 여행에 따라온 진상 6 좀 길어요 2014/08/01 3,945
402714 발목에 쥐가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15 도와주세요 2014/08/01 4,507
402713 책대로 안되는 육아 7 민주 2014/08/01 1,535
402712 박노자의 만감 - 대한민국, 불신의 사회 10 리에논 2014/08/01 1,353
402711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했다는거 아셨어요? 11 세상에나 2014/08/01 2,814
402710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64 치킨학살자 2014/08/01 16,220
402709 포천 빌라 변사 사건 무섭네요. 16 ... 2014/08/01 14,207
402708 명량 흥행분석! 8 영화구라 2014/08/01 2,409
402707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제품 1 쏘이미야 2014/08/01 2,154
402706 방송대 유교과 직장과 병행은 삶을 포기하는 행위 1 울랄라세션맨.. 2014/08/01 1,482
402705 불행한 삶을 살았던, 살아가는 엄마를 보는 딸의 힘든 마음 9 힘든시기 2014/08/01 3,458
40270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9 불굴 2014/08/0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