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가족 10명 정도만 모여서 작은 식당에서 밥 한끼 먹는데도 참 소소히 신경쓸게 많네요..
그냥 밥만 먹고 끝내려고 했더니 그래도 돌복 입고 사진은 찍어야 한다시고.. (그래서 떡 수박 만 놓고 찍는 걸로..ㅠ)
돌잡이도 해야 한다고..하셔서.. 하기로 했는데... 판사봉.. 마이크.. 돈 이런 식상하고 속보이는 돌잡이는 안하려구요..
뭐 좀 의미있는거 없을까요?
무엇이 되겠다는 의미 보다.. 어떻게 살겠다는 의미를 담을수 있는 물건들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지도 - 세상을 넓게 살라고
책 - 책 많이 보고 생각 많이 하라고
응급상자 - (의사가 되라는게 아니구) 남을 많이 생각하며 살라고
뭐 이런식으로요..
82엄마당님들의 도움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