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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소식알린 제게 자궁외임신 아니냐고 한 친구.용서가 안됩니다.

인생참.. 조회수 : 14,937
작성일 : 2014-06-10 22:51:20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임신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결혼전 다니던 작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애기집(5주)확인 후에

큰병원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

집근처에 살고 돌지난 아기가 있는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도 물어보고 임신사실을 남편 부모님 제외하고 처음으로 알렸어요.

 

임신소식을 듣자 첫 마디는 축하한단말 없이

'왠일이야' 연발 이었고 곧바로 '자궁외 임신 아니래?

이러더라구요.

통화를 끊고나서야 한참 후에 카톡으로 축하한다고 메세지 왔었어요.

 

당시엔 제가 임신에 관해 너무나 무지한 상태라

자궁외임신이 뭔지도몰랐고 이런경우

무조건 유산이고  나팔관을 절제해 추후 임신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걸

2주정도 지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고 제 나름대로 그 친구 결혼부터 임신 출산 그후까지 잘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임신 소식을 알리는 친구에게 유산하는거 아니냐는 말과 다름없는 말을 할수 있는지..

 

그리고 12주가 된 어제 그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처음엔 그런 적 없다라고 하다 미안하다고 그런 뜻은 아니었고

자궁외 임신 뜻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사과는 들었는데 아기를 낳았고 둘째도 준비한지 오래된 사람이 뜻을 몰랐다는 말도 솔직히 믿기지 않아요.

몰랐다 하더라고 임신소식에 축하한단 말도 없이 그런 생각부터 하는 자체가 너무 불쾌하고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추가로

제 거주지는 외국이고 아파트분양받으려 한국에 들어왔다가 임신을 알게되어

현재 친정에 있는상태에요.

제가 아파트 분양 받는다는 얘길 듣고 얼마후에 꿈에 제가 돈으로 자기를 개무시 했다고 웃으며 말하더라구요.

절대 자랑한적 없고 왜 자꾸 한국에 오냐하길래 어쩔수없이 분양얘길 꺼낸거였구요...

 

저희 친정에 차가 없어 병원다닐때 버스를 타야해서 힘들다 했더니

니네 오빠(남편) 돈잘버는데 하나 사달라그래? 하며 비꼬며 얘기한적도 있고.

 

 

 

IP : 112.152.xxx.9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0 10:55 PM (121.181.xxx.223)

    멀리하세요..원글님 잘되는걸 배아파하고 못되라고 저주내리는 친구같으네요!! 본인 속마음이 무심결에 입으로 툭 튀어나온거죠.뭐라고 임신이라고? 자궁외임신같은건 아니고? 그런 속마음이요..임신은 쉽게 안되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내심이 있었던것 같네요.

  • 2. 흠...
    '14.6.10 10:56 PM (59.86.xxx.234)

    그 친구와 인연이 다한 듯 싶네요.
    관계를 더 이어가봐야 님만 다칠 듯 싶으니 이쯤에서 끊으세요.
    님을 상대로 심술보가 터진 걸 보니 친구의 결혼생활이 별로 행복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 3. 세상에나
    '14.6.10 10:56 PM (49.50.xxx.179)

    이건 아무리 좋게 볼래도 볼건덕지가 없어요 절교하세요 님한테 열폭에 질투로 꼬이고 저주하는 여자입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사촌 언니가 임신한 동생한테 율무차 보냈다는 소리 같아요

  • 4. 인생참..
    '14.6.10 10:56 PM (112.152.xxx.91)

    근데님// 최근 임신사실 알고 부터 이야기에요. 5주부터 현재 12주 까지요

  • 5. 알랴줌
    '14.6.10 10:57 PM (211.243.xxx.231)

    진짜 욕 나오네요
    빨리 관계를 끝내셔야 ...

  • 6. 인생참..
    '14.6.10 10:57 PM (112.152.xxx.91)

    ...//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해서 그런건지 그게 아니라면 어떤 마음을 먹어야할지 괴로워서
    글올렸어요

  • 7. 질투하는 느낌이네요
    '14.6.10 10:58 PM (223.62.xxx.61)

    *****

  • 8. 인생참..
    '14.6.10 10:59 PM (112.152.xxx.91)

    흠...님// 그친구 저보다 잘살아요 집도 자가이고 남편도 자상하구요 첫아이도 귀엽고.
    도대체 무슨 맘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 9. 돌지난
    '14.6.10 11:00 PM (58.233.xxx.19)

    아기 있는 사람이 자궁외 임신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되는데요. 님이 많이 부러웠나봐요.

  • 10. 인생참..
    '14.6.10 11:00 PM (112.152.xxx.91)

    세상에나님// 자기는 그런맘이 아니고 몰라서 그랬다는데 안믿어지는 제가 이상하거 아닌거죠?
    사과하는데 용서가 안되서 맘이 괴로웠거든요.

  • 11. 인생참..
    '14.6.10 11:01 PM (112.152.xxx.91)

    알랴줌님// 고등학교 동창친구중 한명이라 다시 얼굴보는 일이 생길거 같아요. 후..

  • 12. 인생참..
    '14.6.10 11:02 PM (112.152.xxx.91)

    돌지난님// 그래서 몰랐다는 말에 신뢰가 들지 않네요.

  • 13. ~~
    '14.6.10 11:03 PM (58.140.xxx.106)

    한 두 번도 아니고..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하는 이유가???

  • 14. 미친 ㄴ ㅕ ㄴ
    '14.6.10 11:04 PM (218.48.xxx.110)

    그게 친구라는 이름의 상대인가요? 헉..첫번째 댓글님 글 완전 공감! 자궁 외 임신이였으면..하는 마음 속
    더러운 시샘이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튀어 나와 버린거죠
    이제 끝..아이에게 안 좋으니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세요
    몸 조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가 순산하세요!

  • 15. 인생참..
    '14.6.10 11:05 PM (112.152.xxx.91)

    미*ㄴ ㅕㄴ 님 // 제가 참 많이 좋아했던 친구라 더 괴롭네요. 감사합니다. 잊고 좋은 생각만할게요!

  • 16. ...
    '14.6.10 11:14 PM (220.244.xxx.214)

    님 우선
    임신중이신데 스트레스받으면 안되요
    맘 편히 먹으셔야하는데

  • 17. 오이
    '14.6.10 11:20 PM (59.16.xxx.22)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친구에게 아이가 매우 무럭무럭 너무잘자라고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해주세요^^ 크게 신경쓰지마세요
    아이가 느껴요 별거아니라고 아이에게도 설명해주세요~^^ 그래야 속이 훨 편해지실거같아요

  • 18. 흠...
    '14.6.10 11:25 PM (59.86.xxx.234)

    장기하의 '별일 없이 산다'는 노래 듣고 마음 푸세요.
    그리고 그 친구에게도 보내주시고요.
    그 친구같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노래가 아닐까 싶네요.
    장기하도 질투를 많이 받았던 모양이예요.

  • 19. 웃긴다그친구
    '14.6.10 11:36 PM (125.182.xxx.154)

    자궁외임신 뜻도 모른다는 친구가
    임신소식 알리는 친구에게 자궁외임신 아니냐고는 왜 물어보는걸까요? 혹시 자궁외임신이길 바라는 건 아닐까요?
    친구의 임신이 그렇게 배가 아픈건지..
    언젠간 멀리하게 될 친구네요
    원글님 더 큰 상처받기 전에 멀리 하시길..

  • 20. 친구가 둘째를 오래 기다리고 있고
    '14.6.11 12:02 AM (112.72.xxx.199)

    그러면,님의 임신이 자신의 불행이네요.
    근데 임신 기다리는 사람(첫째낳고 둘째를 기다리거나,아니면 난임이거나)들 다 저렇게 속좁게 굴지 않아요.
    친구가 욕심도 많고,질투도 심한 성격이면,자기보다 남이 앞서가는 꼴을 못보는거에요.
    자기가 먼저 둘째를 낳아야 하거든요.저런 성격은요.

    근데 친구는 첫째도 낳았고,님은 첫출산인데 기분좋게 축하해주면 좀 좋아요?
    출산도 한 사람이 자궁외 임신을 모를리가 없고,
    남의 좋은일에 초치면서 기뻐하는 타입이네요.남의 기분 나쁘라고 저러는 여자들 있어요.

    그리고 왠지 친구가 자꾸 입국하는게 이상해서 꼬치꼬치 캐물어서 다 알아내고
    그게 뽀인트!!
    저런 애들은 남의 집 사정 다 알아야하고,자기보다 잘나면 배아프고 자기보다 못나면 무시하고
    그런 인격들이에요.

    그냥 멀리하세요.연락도 마시구요.
    자기는 다 가져도, 자기가 못가진거를 질투하고 뺏는 사람도 많아요.

    자식도 있는 사람이 저런 말 하면 말 다한거에요.그냥 끝내세요.

  • 21. minss007
    '14.6.11 12:02 AM (112.153.xxx.245)

    질투 맞네요
    친구중에 이런친구있어서 끊었네요
    진작 끊을걸...

    그동안..
    저 혼자만 친구였네요

    인간관계 쉽게 끊는거 아니라지만
    이런사람은 친구 아니니 끊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더이다..

  • 22.
    '14.6.11 12:33 AM (223.62.xxx.122)

    나이먹으면 주변사람이 갈리는것 같아요
    분명 예전엔 안그랬던것 같은데
    지금은 질투 시샘으로
    안되길 바라고 잘되면 배아파하고

    어떤친구는
    어쩜 이렇게 아직도 순수함을 간직할까싶고

    내가 안되길 바라는 사람은 옆에 두는게 아닌것 같아요

    봐야할일 생길수도 있다니
    마음은 정리하고 적당히지내세요

  • 23. 하 정말
    '14.6.11 1:00 AM (211.173.xxx.141)

    세상은 넓고 별 미친*들은 많다더니만!
    아니, 친구가 전화해서 "나 임신했어" 하면
    "뭐? 정말? 와~~축하해. 정말 축하해! ㅎㅎㅎㅎㅎ"
    하며 같이 웃어주고 조심할꺼 알려주고,
    친구가 좋아하는 표현하는거 들어주고 공감해줘야지.
    뭐 이런 거지발싸개같은 인간이 다 있는지!
    원글님아~ 그런것 싹다 정리하고 잊어버리고
    애기 생각만해요^^
    웃고 또 웃고 또 웃고.....
    임신 왕축하축하드려요^^

  • 24. 나만 행복해야하는데....
    '14.6.11 1:31 AM (211.187.xxx.151)

    친구가 결혼하자마자 임신했다하지 시집살이도 별로없는 외국서 살지 게다가 아파트도 분양받는다하지
    친구의 행복이 반갑지만은 아닌가봐요.

    그냥 거리두기하시고 여럿이 볼때나 한번씩 보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네요.

    너무 거기에 마음쓰지마시고 태교에 전념하시고 이쁜아가 건강하게 이쁘게 낳아 키우셔요,

  • 25. ..
    '14.6.11 1:41 AM (72.213.xxx.130)

    친구도 아닙니다. 그 친구는 님 임신이 자궁외임신이 되어 출산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러나는 거죠.

  • 26. 아닌 듯이 말하나...
    '14.6.11 1:52 AM (76.126.xxx.7)

    질투가 많이 드러나 보이네요..
    별탈없이 결혼해 잘 살고, 아파트 분양받은 걸로 보아 돈도 잘 모으고 있는 애가..
    임신까지 술술…

    원글님…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가 많아요.. (당연히… ^^)
    인생 살다보니 슬픈때 외로해주는 친구보다 기쁠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가 더 힘든 거랍니다.

    그 친구 인연끊으세요…
    혹시나 마음으로 금전적으로 베푼 것이 아깝더라도…
    투자금액 날렸지만, 마이너스는 아니구나 생각하시고 삭제 하세요..

  • 27. 그거참
    '14.6.11 4:12 AM (182.226.xxx.38)

    질투로 끝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질투에서 상대방이 안 풀리길 바라는 사람이 있고
    아예 해꼬지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친구는 두번째 단계는 확실한 사람

  • 28. 님을
    '14.6.11 4:33 AM (116.36.xxx.158)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더 우월하다는 교만한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님이 차근차근 자기를 뒤쫒아 와 이제는 동등해 지니 그게 불쾌한가 보네요. 저도 저런 류의 사람을 알고 있는데 자기도 잘 되었는데 제가 좋은 일이 생기고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으니 어찌나 오만상을 쓰며 싫어하던지...그 때 던진 악의가 가득찬 말이 지금도 생각나는데 그땐 정말 우울하고 내가 준 진심이 너무 아깝고 슬프더라구요.

    1년 선배였는데 성격이 자기 비슷한(나르시시스트) 후배 잘 되는 것은 또 좋아하고 저 잘되는 것은 싫어하더라구요.
    격려받고 싶었는데 자기도 잘 되었으면서 왜 내가 잘 된 것은 그리 싫어하고 깍아 내릴까 고민하고 슬퍼하다가 다른 친구에게 털어 놓았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대뜸 저 위에 첫 문장처럼 이야기 해 주더라구요.
    그 선배 싸이코라고 소문 났고 심성이 교만하고 무례해서 동기들과 관계가 전혀 안 돼고(동기들이 질려 하고)
    후배들처럼 자기 얘기 다 들어 주고 자기 떠 받들어 주고 이런 사람들과만 다니는데 너는 뭐 그리 그 사람을 좋아하냐고... 그때서야 사람 볼 줄 아는 사람들은 다 피해 가는 사람을 붙잡고 난 뭐하고 있었나 하는 멘붕이 왔죠.

    원글님도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구나 생각하고 마음에서 미련 없이 떨궈 내세요. 예쁜 아기 축하 드립니다.

  • 29. ..
    '14.6.11 4:35 AM (24.86.xxx.67)

    질투입니다. 자가기 다 가져도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족속들이 있습니다. 그 분과 친구하지마세요. 저라면 절교입니다.

  • 30. 이상한 여자네
    '14.6.11 6:31 AM (59.6.xxx.151)

    자궁외임신
    글자에 다 나와있는데 뚯 모르면 한글 모르는건가,,

    근데 참 생뚱맞네요
    질투는 질투라쳐도 왠 자궁외임신?
    정신세계가 독창적인 사람인듯

  • 31. .....
    '14.6.11 7:50 AM (220.76.xxx.240)

    그 분은 다른 말한 것까지 종합해 보면, 원글님에게 질투하고 있나봅니다..
    앞으로 서서히 멀어지심이..

    그런데 제가 의료계에 있다보니, 근무중에 자궁외임신으로 응급수술하는 경우를 좀 많이 봐서,
    저는 저 임신했을 때, 임신테스트기로 확인되면 제일 먼저 초음파상 확인되는 최소주수에 바로 병원 가서 자궁외임신이 아닌지부터 확인했구요.
    그거 확인하고 나면 사실 건강한 젊은 여자는 그 후로 제대로 산전검사 시간맞춰 딱딱 해 주면 걱정할 일이 없거든요.
    그 후로 친구들(마찬가지로 의료계) 임신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친구들 임신했는데 병원은 뭐 천천히 가볼란다 하면,
    제 경험상 자궁외임신이 아닌지만 확인하고 나면 충분히 좀 천천히 가도 상관없으니 그것만 미리 확인하라고, 축하한다고 그랬는걸요.
    아무도 고깝게 듣지는 않았어요..
    다 의료계라.

    그런데 그 친구분은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신경쓰지 마시고, 그 분과는 서서히 멀어지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 32.
    '14.6.11 10:23 AM (203.226.xxx.154)

    끊지말고 떡하니 두꺼비 아들낳아버리세요..그널수록 자랑 해야합니다

  • 33. rei
    '14.6.11 10:24 AM (210.103.xxx.39)

    원글님께 엄청 질투하는 친구군요..
    좀 멀리하거나 맘에 안드는 친구면 정리하세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나이가 들수록
    주변환경이 차이가 나면 질투 시샘 많이 받자나요..좀 거리를 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참..못됐다..임신사실 알리는데..첫마디가... 당연히 축하해가 먼저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 34. 123
    '14.6.11 10:44 AM (203.226.xxx.121)

    헐.. 무슨 말을 저리 꼬아서 한대요...
    자궁외 임신.. 임신안해봤어도 말만들어도 정상적인 임신이 아니라는건 알수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도 질투폭발이네요
    "너네 남편 돈도 잘버는데" 이대목들은 순간
    질투 폭발중이구나 한번에 보이네요..ㅠ

  • 35. 흠...
    '14.6.11 11:05 AM (203.152.xxx.85)

    둘째 낳은지 이십년 되는 저도 자궁외임신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아요.

    그 친구, 원글님한테 열등감도 많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많이 있네요.
    멀리해야할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다 보고 살지 않아요.
    관계 끊으세요.
    어디가서 원글님 뒷담화도 할 것 같아요.

  • 36. ...
    '14.6.11 11:07 AM (112.220.xxx.100)

    친한친구 아닌데..
    아직까지도 친한친구로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죠???

  • 37. .....
    '14.6.11 11:14 AM (203.226.xxx.86)

    임신에 대해 잘 모르는 미혼 친구도 아니고
    이미 출산경험이 있는 친구라면 자궁외임신이 어떤 뜻인지 모르고 했단 말은 믿기지 않네요
    평소 원글님에 대한 질투심이 자기도 모르게 본심이 드러난것같아요
    저도 맘같아선 관계 끊으라고 하고싶지만 윗 댓글중에 그럴수록 잘사는 모습 더 보여주란 댓글도 좀 공감가네요
    원글님 속상해하셔봤자 그친구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토끼같은 자식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 지속적으로 보여주세요~~

  • 38. 이상한친구
    '14.6.11 11:34 AM (61.82.xxx.136)

    오랜 불임 난임 겪고난 이후라도 저런 말 하는 거 아닌데
    님 친구 이상한 사람 맞구요.

    그리고 원래 임신 사실은 남편이나 가족 이외에는.... 적어도 3개월은 지나 말하는 게 맞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전부 그랬어요...

    이런 소식은 다른 사람 입 쉽게 오르내리면 부정(?) 탄다는 옛 미신도 있지만...
    어쨌든
    요즘 이상하게 7주 8주 됐는데 언론에 흘러나오는 연예인들 소식도 안타깝고
    젊은 엄마들도 너무 쉽게 쉽게 임신 사실 알리는데...
    그러지 마셔요.

    그냥 내 아이가 귀하니까 소중하니까 좀 더 천천히...
    소식 알리는 거라 생각하시구요.

  • 39. 이상한친구
    '14.6.11 11:35 AM (61.82.xxx.136)

    그리고 이 기회에 사람 정리한다고 생각하세요.
    그 친구 했던 말 자꾸 담아두지 마시고 ... 님한테도 아이한테도 스트레스니까
    훌훌 털어내시고 그 친구같지도 않은 여자랑은 담 쌓고 지내세요.

    살다보면 결혼 임신 출산 인생사 중대한 일 겪으면서 주변 사람들도 정리 되더라구요.

  • 40. ..
    '14.6.11 11:36 AM (125.134.xxx.238)

    미혼인데 임신경험없어도 자궁외임신이 유산인거 정돈 압니다
    유산까지 모르더라도 잘못된일인건 상식아니 느낌적으로알죠
    그분 심성이 베베꼬인거같아요
    대체적으로 친하지않은사람도 임신했다고하면 축하해주는게 보통입니다
    멀리하세요 님이 잘될수록 더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예요
    그 기운이 님한테도 좋을리 없구요

  • 41. ..
    '14.6.11 12:02 PM (125.134.xxx.238)

    아니다싶은 인연은 끊는게 나아요 나중에 또 문제가 되거든요
    어쩔수없이 모임에 한두번 만나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옆에 둘 친구는 절대 아니라는거~~

  • 42. 우와..
    '14.6.11 12:21 PM (1.218.xxx.42)

    원글님! 이기회에 딱 끊으세요.
    아가가 엄마 좋은 친구 만나라고 딱 정리도 해주네요~
    착한 아가, 이쁘게 건강하게 엄마뱃속에서 자라서 예쁜 얼굴로 엄마 만나길 기도해요.

  • 43. 인연
    '14.6.11 12:29 PM (211.108.xxx.159)

    아기한테라도 미안해서라도 인연 끊이심이 맞다고 봐요.
    세상에 나오지도 않은 아기한테 죽음의 저주라니...

    원글님에 대한 질투 뿐 아니라
    앞으로 원글님 아이가 아프고 고통스러워야 행복감을 느낄 사람인 것 같습니다.

    친구라는 가면 뒤에서 친구의 불행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긴한데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임신 축하드려요~ 건강관리 마음관리 잘 하셔요!

  • 44. ....
    '14.6.11 12:56 PM (222.232.xxx.126)

    딸아이 하나 있고,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지만 자궁외임신이 뭔지 잘 몰랐어요.
    많이 들어는 봤지만 주위에서 겪은 사람도 없고요.
    하지만..중요한건 그걸 정확히알든 모르든 임신했다는 친구에게 축하한다는 말이
    먼저지 그딴 이상한 얘기를 먼저 한다는건 ..한마디로 쯧쯧 입니다.
    마음 주지 마세요. 형식적으로 대하고 마음에서는 영원히 아웃입니다.
    세상에 선한 사람과 인연 맺기만도 바쁜걸요..

  • 45. 근데
    '14.6.11 1:09 PM (106.68.xxx.12)

    원래 첨 초음파 검사해서 알아내는 게
    자궁외 임신인지 아닌 지 아는 것도
    중요해서 그래서 물었을 거예여.

  • 46. ..
    '14.6.11 1:1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쯧쯧..임신한 사람한테 왠일이래~연발한거부터 너무 어이없음..잘못되길 바라는거 너무 티남..뭐하러 연락하나요..끊어요 끊어

  • 47. ...
    '14.6.11 2:59 PM (183.102.xxx.232) - 삭제된댓글

    친구 아님. 저런 사람 빨리 끊어야 앞날이 평안합니다. 아기가 복덩이네요. ㅁㅊ 사람도 솎아내 주고. 저 사람 친구 아니고 님 시기하는 사람이니 이번 기회에 인연 끊어버리세요. 평소 생각해오지 않은 이상 저런말 바로 못 내 뱉음.

  • 48. 근데,
    '14.6.11 4:17 PM (223.64.xxx.180)

    솔직히 누구나 다 속으론 질투하잖아요.
    그러나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질투의 원초적본능 이겨내고 축하해주려하죠.
    저렇게 대놓고 샘나는거 티내는 친구 참 불편해요.
    대놓고 티내면 사람들 떠나가리라는거 모를만큼 머리가 나쁜건지참..
    저도 카스에 자꾸 비꼬는 댓글 다는 친구 하나 카스친구 끊었답니다

  • 49. 666
    '14.6.11 4:47 PM (223.62.xxx.75)

    그친구분께 너의죄를 사하노라 라고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여:)

  • 50. ...
    '14.6.11 5:46 PM (222.117.xxx.61)

    친구가 혹시 불임인가요?
    자기가 그런 스트레스에 처해 있지 않은 이상 저런 답변한다는 게 너무 비상식적인데요?
    친구가 님 임신한 걸 질투했나 보네요.

  • 51. 혹시..
    '14.6.11 7:55 PM (220.80.xxx.114)

    혹시..결혼한지 얼마안돼 임신하셨다하니 "혼외임신(혼전임신)"을 착각하고 말한건 아닐런...아니면 상황이 너무 뜬금이 없어서요. 임신했다는 친구한테 대뜸 자궁외임신아니냐는 말이요.

    제 친구도 얼마전 임신 관련 얘기하다가 혼외임신하고 자궁외임신하고 헷갈려서 엄청 웃은적이 있어서요.

  • 52. 허걱!!
    '14.6.11 7:58 PM (182.225.xxx.245)

    친구는 또 만들면 됩니다.
    그 사람은 님의 친구 자격이 없어요.
    아무리 안친해도 그런말 함부로 안하지 않나요?
    영혼 없는 소리로라도 '축하한다!'라고들 합니다..
    모를리가요..
    절대 그럴리 없어요..

  • 53. 혹시....
    '14.6.11 9:38 PM (123.213.xxx.150)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임신 소식을 알리니
    '혼전임신'아니니? 라고 할 말을 잘못 얘기한게 아닐까요?
    그렇게 믿고 싶네요.

  • 54. 그게
    '14.6.11 10:03 PM (121.136.xxx.180)

    자궁외 임신이냐고 반문한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자궁외 임신을 알고 모르고는 중요하지 않고요
    보통 축하한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축하보다 어떤 반문이 먼저 나왔다는게 이상해요

  • 55. 친구아냐
    '14.6.11 10:20 PM (39.119.xxx.54)

    나중에 더 큰일로 뒤통수 맞기 전에 잘라내세요... 그런 친구 스트레스만 주고. 남 만도 못하네요.
    연락 안하면 자연스레 멀리 하기도 좋을듯.

  • 56. 남자들도 그렇지만
    '14.6.11 10:23 PM (175.197.xxx.11)

    여자들은 그렇게 소갈딱지 밴댕이 같은 걸 그렇게 표를 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자신이 피해입은 것도 없는데 그렇게 질투하면서 배척하고 미워하고 샘내는 거죠.

    반면 남자들 샘 나는 걸 참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물고 화풀이를 그때서야 하더군요.

    이게 시간차가 있다 보니까 보기에 즉 표면적으로 금방 연계되지 않아서 그렇지
    내면은 과거에 꿍쳐놓은게 다 작용하더라구요.

    멀리하세요. 자세한 신변 얘기도 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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