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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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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용기 낸 칭찬-묵묵히 팽목항 지키는 해수부장관

Sati 조회수 : 6,182
작성일 : 2014-06-10 22:34:50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71

낮은 자세와 묵묵한 모습은 배우고 싶다...

-----------------------------------------------------------------------
세월호 침몰 직후 팽목항에 내려가 단 하루도 서울에 가지 않고  
진도 군청 야전 침대에서 주무시며 상처받은 유가족들을 지키시며 묵묵히 일하시는 이 분.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장관님이라고 불러 드리고 싶네요.
 
IP : 14.47.xxx.16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0 10:41 PM (175.211.xxx.206)

    이 분 법관 출신으로 해수부장관 된 분이라 처음에 살짝 거부감 있었지만..그래도 장관된지 40일만에 세월호 사건 터졌으니 어찌보면 윤진숙 그여자가 싸놓은 똥 치우는 느낌 들어서 심정적으로 좀 안됐죠. 지금까지의 행동 보면 그나마 정부 인사 중엔 가장 적절하고 진실된 행동 하고있는 것 같아요.

  • 2. 다람쥐여사
    '14.6.10 10:43 PM (175.116.xxx.158)

    전 이분이 이상호기자가 중계하던 팽목한 텐트에서 가족들이랑 인터뷰하던 밤을 기점으로 변하신거 같아요
    그날 이후 뭔가 느끼는게 많으셨는지 눈빛부터 표정까지 다 달라지신듯
    정말 딴사람을 보는듯했어요
    새누리스런 눈빛과 표정이 없어지고 정말로 가족들 사이에서 힘들고 슬퍼하는 표정이었어요

  • 3. 아 그 때
    '14.6.10 10:47 PM (211.207.xxx.143)

    알파로 전화 하던 분이셨나요?

  • 4. 흠...
    '14.6.10 10:47 PM (61.106.xxx.230)

    트윗보다가 상당히 공감 하는 말이라서 가져 옵니다.

    " 조국교수, 이주영 해수부장관을 유임 시켜도 좋겠다고 칭찬?
    영화 밀양이 떠오르네요.
    책임자가 자리 지킨다고 수많은 잘못이 덮여지나요?
    무엇보다도 용서는 아이 잃은 엄마의 몫입니다.
    앞서서 훈수두는 일은 삼가하시길."

  • 5.
    '14.6.10 10:50 PM (175.201.xxx.248)

    해수부장관이 노력하는것을 알겠습니다 그러나 진정 이분이 이런과분한 칭찬을 받을려면 정부에 폭로정도라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그저 인간의 도리를 아는정도 아닐까 합니다

  • 6. 멱살 잡히고
    '14.6.10 10:51 PM (58.143.xxx.236)

    둘러 앉혀있을때 사람 막힌사람처럼은 안 보였었어요.

  • 7. Sati
    '14.6.10 10:59 PM (14.47.xxx.165)

    뱀의 혀가 되어 교활한 말장난이나 하는 모리배들에게 질리고 염증 나고...
    최소한의 처신도 하지 않는 사악한 관료들 틈에 그나마 이런 분도 게시다는 것에
    '그래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외려 참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정도(?)의 처신에도 가슴이 먹먹 해 집니다.

  • 8. 훈수는 삼가는게 좋겠으나
    '14.6.10 11:04 PM (211.207.xxx.143)

    이 정도(?)의 처신에도 가슴이 먹먹 해 집니다.222222222222222

  • 9. ....
    '14.6.10 11:07 PM (112.187.xxx.23)

    이 분, 아주 청렴하신 분입니다.
    새누리스럽지 않은 사람....

  • 10. 에혀
    '14.6.10 11:08 PM (112.151.xxx.81)

    그래도 그 일당들 중에 사람의 도리를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다행입니다.

    그래도 이 분의 존재가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되겟어요..

  • 11. 노란삔
    '14.6.10 11:08 PM (175.195.xxx.199)

    4월25일 학부모들과 미팅때 이렇게 답했지요.
    학부모: 내일 이종인씨 작업을 해군(해경)이 금지하는 경우가 발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이주영: 제가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지 않습니까?

    해수부 장관이 되어서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고 해양청장에게 다 맡기면 되나요.
    사건발생 10일째까지 돌아가는 상황을 해수부장관으로서 몰랐으면
    그 후 지금까지 해경이 고의적인 구조지연 구조방해를 할때 해수부 장관은 어떤 일을 했나요?
    장관으로서 칭찬받을게 뭐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유가족 지키는 분들이라면 자원봉사자도 팩트티비도 있어요.
    장관이 하는 일이 야전침대에서 묵묵히 유가족을 지키는 일인가요?

  • 12. 좋은 분일 수도 있어요
    '14.6.10 11:17 PM (183.102.xxx.20)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정도만으로도 진실함은 보여요.
    응원하면서 지켜볼 거예요.

    새누리에도 진실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진보에도 덜 진실한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어쨌든 이 장관의 행보는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늘~ 국민의 편이 되어주길 기원합니다.

  • 13.
    '14.6.10 11:20 PM (175.194.xxx.243)

    칭찬 드리고 싶네요. 이 정부가 하도 어이 없어서 이나마 사람도리를 하려는 장관이 있다는게 다행이랄까.어차피 짤릴 자리 에라 모르겠다 걷어 치울 수도 있는 일.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는게 시스템의 문제가 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 분의 이러한 행동이 훗날을 염두에 둔 정치적인 포석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그래 다행이다 좀더 분발해달라 말하고 싶네요.

  • 14.
    '14.6.10 11:27 PM (175.201.xxx.248)

    이런식으로 나오면 저들은 이장관을 영웅으로 만들어 지들이 잘한것처럼 최선을 다한것처럼 나올겁니다
    그럼 여론은 최선을 다한 정부로 되면 국정조사는요 진상규명은요
    어찌 이리 약지못하고 우린 바보같을까요

    전 화납니다
    원래 이정도는 해야하는겁니다
    잘하는것이 아니라 원래 그정도는 해야하는것을 가지고 이리 추겨세웁니까

    이러니 저들은 읍소작전 눈물작전으로 나오는거죠
    조국교수나 우리가 말할것이 아니라 유가족들이 말한다면 이해하는데 우리가 나서서 할말은 아니라봅니다

  • 15. ensoul
    '14.6.10 11:29 PM (112.148.xxx.88) - 삭제된댓글

    이정도가 칭찬거리라니 참으로 한심한 정부라는 생각이드네요. 누구의 말이든 영웅화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파스칼은 이성적 사고의 어려움을 말했지요. 주단이 깔린 왕좌 앞으로 걸어 가면서도 왕과 나는 똑같은 인간일 뿐이라는 걸 아는, 디오게네스(?맞나요 해를 가리지 말라던) 어려움을. 조국교수는 예술가보단 실용적 학자시니 그 판단의 진실성을 의심하진 않지만 그저 소회에 불과한데 큰 의미 둘 필요는 없다 싶네요. 그렇다 해도 여전히 상식이 없는 시대의 반향때문에 크게 느껴지긴 하네요. 한편으론 밀양의 그 말 스스로 담아둡니다.

  • 16. 마니또
    '14.6.10 11:44 PM (122.37.xxx.51)

    이미 영웅화 하고있습니다
    보수매체에 자주 등장하니까요

  • 17. 노란삔
    '14.6.10 11:45 PM (175.195.xxx.199)

    이 정도가 칭찬거리면 팽목항에 아무도 모르게 설겆이하러 간 국회의원도 미담이겠네요.
    국회의원 1명 지원하는데 1년에 3억 든다면서요. 그 비용을 국회의원이 설겆이하는데 쓰는건 낭비잖아요.
    팽목항 햄버거 아저씨가 유가족은 지킨것이나 이름모를 자원봉사 아주머니들이 설겆이를 했다면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말입니다.
    장관 월급과 직위를 준 것은 50여일간 그냥 유가족 옆에서 야전침대를 지키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장관으로서 무엇을 했길래 칭찬을 받나요?
    피해학생의 구조에 두팔 걷고 진두지휘를 하기를 했던가요?
    해수부장관이 김광진 의원처럼 진상규명에 애썼나요?
    9급 공무원도 안되는 김어준씨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러 다니면서 세월호 원인 규명을 위해 나섰어요.
    야전침대 지켜서 뭐가 나아졌는데요.
    조국교수님이 어떤 분인는 잘 모르지만 이번만은 용기를 잘못 내신거 같아요.
    틀린 말 하느라 찔리셔서 용기가 필요했나봅니다.

  • 18. ensoul
    '14.6.10 11:49 PM (112.148.xxx.88) - 삭제된댓글

    노란삔님. 참으로 와닿는 말씀이십니다.

  • 19. 마니또
    '14.6.10 11:59 PM (122.37.xxx.51)

    왜 이장관이 수염도 안깎고 꽤재재한몰골로 다니는지?
    박그네가 닦지도 않고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있는지?
    유족과 실종자보다 더 돋보이게하려는 연출입니다
    단언코
    쌔누리에는 양심을 가지고는 못배기는곳입니다

  • 20. 유키지
    '14.6.11 12:02 AM (39.7.xxx.85)

    노란삔님과 마니또님 의견에 동감
    악질 중에도 최고 악질들만
    모인 소굴이라 별게 다 돋보이네요
    본질을 잊지않아야겠어요

  • 21. 돌돌엄마
    '14.6.11 12:14 AM (112.153.xxx.60)

    노란삔님 마니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22. 알랴줌
    '14.6.11 12:21 AM (223.62.xxx.34)

    영웅화 하다니
    그건 아닌것 같아 칭찬 댓글 지웠어요 ...
    노란삔님 마니또님 글 보니 정신이 번쩍 ;;

  • 23. 열심히 하는건 인정
    '14.6.11 1:12 AM (218.159.xxx.121)

    열심히 노력 하는건 인정해야죠. 뭐 그게 영웅 될일인진 전혀 모르겠고.
    장관이 저정도 하는건 잘못본듯요.안행부장관 보세요.계속 사무실서 회의만 ...
    뭐 그렇다고 정부의 무능이 유능으로 바뀌진 않죠.

  • 24. 후아유
    '14.6.11 2:08 AM (58.232.xxx.189)

    계속 그곳에 남아있는건 박수쳐드리고 싶지만 해수부면 해피아를 피할수없고. 팩트티비때 보여줬던 모습은 잊혀지질 않아서...

  • 25. 오라
    '14.6.11 5:32 AM (162.202.xxx.58)

    결국 장관이라는 사람이 내려가도 지위체계가 엉망이라 한사람도 구조 못했는데 도데체 뭘 칭찬 할 일인가요. 남비처럼 욕했다 칭찬했다 이런건 좀 자제해야 겠죠. 결국 그사람이 초최하던 수염을 길렀던 무능하고 부폐한 권력의 시정잡배로 결국 아무도 살아오지 않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 26.
    '14.6.11 10:04 AM (175.118.xxx.172)

    한명이라도 구조를 했어야 칭찬할 건덕지가 있지요ㆍ도대체 왜 한명도 못구했냐고 다들 절규하고 있지않나요?
    자기 책무가 뭔지 모르는 분인가요? 뭔가 일을 했어야 칭찬이든 영웅화든 하지요ㆍ

  • 27. ㅎㅎ
    '14.6.11 10:32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오버하시는 분들 많으신듯.. 노란삔님과 마니또님 의견에 동감..

  • 28. 저도
    '14.6.11 1:24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노란삔님과 마니또님 의견에 동감.
    칭찬할건 칭찬해야죠.

  • 29. ㅇㅇ
    '14.6.11 8:14 PM (116.127.xxx.235)

    해수부장관 자리에 마산이라는 출신하나만으로 꽂은 박근혜나 그 자리를 덥썩 받은 이장관이나 똑같네요..하지만, 윤진숙 똥을 대신 맞고 있다는 점에서 연민은 생겨요..그리고 인터뷰봤는데,,,새누리당에서 유일하게 양심은 있는 분이더만요... 사람은 인정많고 착한 분 같아요....세월호사건 정리해놓고 사퇴하신다고 하네요...

  • 30. 저쪽이
    '14.6.11 8:34 PM (221.149.xxx.18)

    하도 개차반들만 모여있으니 지극히 상식적인게 영웅이 되어버리네요.

  • 31. ♬단추
    '14.6.11 8:42 PM (59.15.xxx.181)

    당연한 일을 하고 계신건 맞지요

    그런데 그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나요 새누리에??????????

    그러니...
    칭찬해드리는거죠...

  • 32. ㅇㅇ
    '14.6.11 8:52 PM (116.127.xxx.235)

    착하고 양심은 있는데,,,,능력은 없는...............뭐 이정도로 정리되겠네요.

  • 33. 오라
    '14.6.11 8:54 PM (162.202.xxx.58)

    당연한 일을 하는 건 맞는데 결관 없으니 그건 쇼일 뿐입니다. 해수부장관이 거기에 가있었는데 어떻게 지위체계가 그렇게 없고 서로 떠넘기기만 했을까요. 그 인간은 그냥 거기에 있었을 뿐입니다. 올라오면 더 욕먹으니꺼

  • 34. 칭찬
    '14.6.11 10:34 PM (182.230.xxx.141)

    보수는 진보를 배우려 하고 진보는 보수를 칭찬할 수 있는
    또한 반대로 보수는 진보를 칭찬하고 진보는 보수를 배우려 하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35.
    '14.6.11 10:45 PM (1.177.xxx.116)

    조국 교수는 그저 수염을 깍지 않고 간이침대에서 자고 있는 장관에게서 진정성을 느꼈나 보군요. 놀랍습니다.
    그의 수십년 지나온 세월이 이미 그를 말하고 있는데 한달 남짓한 그의 작은 행보가 모든 것을 미화시켜버리는군요.
    물의 일으켰고 여전히 쓰레기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예능 한 번으로 이미지 세탁하는 연예인과 다를 바 없네요..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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