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좋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아버지를 좋아하는 딸들이
성공한다는 얘기를 여러번 들었어요.
엄마와 사이 좋고 인정받는 딸들이 성공한다는 말은 못들었어도 말이죠.
예전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좋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아버지를 좋아하는 딸들이
성공한다는 얘기를 여러번 들었어요.
엄마와 사이 좋고 인정받는 딸들이 성공한다는 말은 못들었어도 말이죠.
전 아버지랑 사이좋고 아버지가 가족들 중 저를 가장 사랑해주셨는데도 연애는 별로였어요. 근데 짝꿍은 좋은 사람 만난것 같아요. ㅎㅎ 근데 체형도 성격도 아버지와는 정반대인 남자와 살고 있네요, ㅎㅎ
좋은 남자 만난다는 성공이 아니라
긍정적인 자아상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데 도움 된다는 뜻이겠죠.
남자가 주도권을 잡고있는 사회에서 아버지와 친밀감을 쌓으며 남자들과의 사회적 관계나 처세를 자연스레 배운 딸들이 성공하는데 유리하다고 들은거같아요
부모가 아니고 아버지라고 분별해 애기하는걸로 봐서 저 성공이란 말은 사회적 성공일테고. 사회에서 직장상사 윗계급들은 대부분 다 남자예요. 가정에서 아버지와 사이가 좋음으로써 남자에 대한 긍정적 느낌, 이해도를 갖고 사회에서 만난 남성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다가서고 잘 화합함으로써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뭐 이런뜻 같아요. 저 성공엔 결혼도 들어갈것 같구요.
우리딸이 그런데요..
일단 사회성이 너무 좋아요~
기숙사 있는데요 적을 만들지 않는 성격이라 학교생활 너무 잘하고 있어요~
울남편에게 고마워요...
성공은 모르겠고 아빠와 사이좋은 애들이
긍정적이고 사회성도 좋고 인성이 바른
경우가 많더군요
아빠와 사이가 좋다는건
아빠가 가장역할에 충실하고 자상하고
자식 사랑이 많다는거니
삐뚤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죠
성공의 의미가 뭐인지요?
전 아빠랑 사이좋고 무척 귀염받았는데 제 팔자대로 대충 살고 있습니다. 성격은 무난하고요
주변에 출세한 여자들 보면 그런거 상관없고 자기 팔자 자기 성격대로 인생 풀립니다.
그리고 위에 쩜쩜쩜님이 말하는 여자는 그냥 남자 잘 다루는 처세 뛰어난 여자예요. 아빠와 무지 사이좋았지만 남자에 대한 처세나 교태는 배운 적이 없어서 거의 제로였으니. 도리어 딱히 크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이들 중에 처세나 교태가 발달한 여자들 마니 봤구요. 출세도 잘하더라구요.
우리가 아버지에게 배우는 덕목중에 하나가 용기있게 도전하고 실패를 이겨내는? 그런 강함이죠.
그래서 사회생활할때 더 적극적일수 있는게 아닌가 싶고.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여자가 좋은 남자를 만난다는 것을
반대로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은 여자가 나쁜 남자나 유부남에 잘 빠지는 이유를 들어보니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서 사랑과 애정은 딸이 갈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와야하는 건데.
그러지 못할때. 딸이 아버지에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애교를 부리고
아버지의 반응을 살피고 아버지의 눈치를 보고. 어쩌다가 아버지가 관심을 주면 아이가 기뻐하고.
이런 과정이 학습이 되어. 사랑이 자연스럽게 주고 받기보다는 자기가 갈구하는 불평등한? 그런관계에서
쾌감과 행복을 느끼고 그래서 그런 나쁜 남자와의 관계에 자꾸 빠져들게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와 사이가 좋다고 꼭 좋은 남자를 만나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나쁜 남자는 금새 알아차리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엄마와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데서 벗어나서
진로선택에서 무의식적인 제한점이 적어진 영향도 있을거고요.
아빠와 사이 안 좋은 저는 그래서 이 모양인가봅니다...ㅠㅜ
친하게 지낼 걸.....ㅠㅜ
남자와 여자의 성향 차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아버지)는 아이가 좀 다쳐도 괜찮다고, 다시 시도해보라고 하잖아요. 아이가 울고 안한다고 그러면 오히려 포기한다고 혼내키고...
그런데 여자(어머니)는 아이 다칠까봐 애초에 하질 못하게 하고, 아이가 고집부려서 다치면 엄마 말 안들어서 그렇다 하면서 두번 다시 못하게 함.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딸은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비판할 때도 거침이 없는데 그건 상대가 자기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거다라는 글을 예전에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사회나 사람에게 위협이나 피해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면 사회생활을 적극적이고 우호적으로 할 수 있어서 성공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아버지와의 관계가 안좋아도
잘나가는 사람들 봤어요.
일단 우리딸은 성공하겠네요 ㅎㅎ
부부보다 부녀지간이 더 사이가 좋은지라
제가 우리남편한테 제일 잘한건 딸래미낳아준거예요
ㅎㅎ
남자가 주도권을 잡고있는 사회에서 아버지와 친밀감을 쌓으며 남자들과의 사회적 관계나 처세를 자연스레 배운 딸들이 성공하는데 유리하다고 들은거같아요 22222222
엄마와의 관계도 중요하죠, 근데 아빠와의 관계는 필드에서 더 직접 도움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어디서 읽은건데
아들이나 딸이나 아이한테 엄마는 완전한 타인이 아니라 나와 남의 중간정도라네요
아이가 만나는 완전한 타인중 처음은 아빠라고
그래서 아빠와의 관계가 처음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해가는 처음 경험이되는 거래요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딸은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비판할 때도 거침이 없는데 그건 상대가 자기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거다라는 글을 예전에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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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사실이라면 저네요.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요.
도덕적이고 의리깊고 사교성 좋지만 결정적으로 절대 출세못하는 스타일 ..강자한테 굽신거려야 출세하죠.
댓글들이 뭔가 모순투성이네요.
아빠랑 친밀감이랑 사회 처세술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가족관계 좋은 사람이 성격 무난한거지..
근거를 정확하게 쓰시길 .
사회생활 잘하고 처세잘해서 출세하는 타입들은 따로 있어요. 아빠랑 상관없음.
아빠가 안계신 집안에서 자란 사람은 어떨까 궁금해요
심리학책에서 본건데
보통 사회생활의 대부분이 남자와 상대하게 되는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땠냐에 따라 남자직원들이나 상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보통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으면 상사나 남자직원을 대할때 그닥 좋게 대할수 없는거죠..
자연스럽지 못하고 약간 투사같은 개념도 있다고 보고요..
그런점이 100%는 아니겠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원가족을 대할때의 모습이 사회에서도 나온다고 보여져요..
의미있는 글들... 원글님 좋은 소재거리 올려 주셨어요.
지우지 말아 주세요.
대한민국 원조 딸바보 저희 시아버지..
딸을 어찌나 사랑하셨던지
결혼한 딸 직장 출퇴근은 물론
시누 모유 끊는 약도 직접 사러 다니셨다는..(시키는 시누도 이해가 안갔지만)
저한테도 늘 시누자랑
심지어는 제가 시누랑 동갑인데 저한테 시누 부모역할까지 바라셨어요.T-T (본인들 한테는 늘 애기같은 딸이었던거 같아요)
사회성은 모르겠고
저희 시누
아빠처럼 자기 아껴주는 남자 만나 여전히 사랑 엄청 받고 산답니다.
사랑 받아본 사람이 자기한테 아씨고 사랑 줄 사람 잘 찾는거 같아요^^
옛말에 아빠 닮은 딸이 잘 산다는 게...비슷한 맥락이에요.
인지상정 자기랑 닮은 자식한테 잘해주기 마련이고 그러면 관계가 좋게 형성되겠지요.
일단 아빠와 사이 좋은 여자들은 남자에 대한 피해의식이 없어
대학 가고 사회 나가서 남자들을 대할 때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이 어느 정도 베이스가 되어요.
근데 아빠와 사이가 좋다는 게 무조건 우쭈쭈... 내 딸이 최고야 싸고만 도는 게 아니라
딸한테 건전하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키워주고 곁에서 가이드가 되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배우자 만날 사람 고를 때도 여자는 은연중에 자기 아빠랑 비스무레한 남자를 찾게 되어요.
의식해서 그런 게 아니라 나중에 세월 지나고보면 깨달아요.
장인이랑 사위랑 완전 성격 성향도 다른 거 같은데 여자한테 하는 행동이 결국 비슷한 그런 남자요.
그런케이스도 있고 아닌케이스도 있겠죠...
우리딸 초등때 적성검사인가 하여튼 받아왔을때 사회성이 좀 부족한걸로 나왔었는데
거기에 대처방법에 아빠와의 친밀한 소통 뭐 이런게 적혀 있었던것 같아요
어릴때는 엄마껌딱지 였거든요....
저 아빠랑 사이별론데 사회적으로 성공한케이스예요...
그런 말은 지금 글에서 처음 들었구요, 제 경우를 보면 아빠랑 너무 잘 맞고 사이가 좋아요.
엄마보다 훨씬 좋아요.
큰 딸이고 자식 셋 중에서 공부를 제일 잘 했고 본인과 성격도 비슷해서 특별한 관계가 된 것 같아요.
딸 둘에 막내가 아들인데 아들보다 훨씬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어요.
덕분에 집에서는 딸이라고 차별 받아본 적 없고 오히려 맏이라고 다른 동생들 보다 좋은 점만 누린 것 같아 돈 벌고 나서는 집에 뭔가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항상 사회적 커리어를 지지해 주셔서 큰 성공은 아니지만 자식 셋 중에서는 제일 나은 편입니다.
아빠랑 사이좋은데
전혀 사회성이랑은 관련없고 성공 못한것도 아니지만 성공한것도 아닌 평범하게 사는데요.
이것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듯..
저 아빠랑 사이 좋았구요 울 아부지 인품도 훌륭하심다.
하지만 전 사회성 별로 직장 상사와도 그닥이었어요.
아버지가 자녀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가정분위기도 화목하면 아이들 성품이야 당연 좋겠죠
'알파 걸' 말씀인 거 같은데요.
똑똑한 여학생들 조사를 해보니
가정생활에서 아버지들이 좀 남달랐다는 거죠.
가사분담도 잘하고 양성평등적이고
남녀 구분 없이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죠.
그런 걸 보고자란 여자애 들은
아버지와 의사소통도 잘하고
고정관념없이
자신의 남성성 여성성 모두 잘 활용하여 능력 발휘를 잘한다고 하네요.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각은 딸들과 좀 다른가봐요.
아빠 엄마 한테 둘다 골고루 사랑받고 큰 아이들이 대인관계에 있어서 두려움이 좀 적더라구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라 사회생활을 잘할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듣기로는 아빠와 친한 딸은 아빠가 롤모델이 되어 사회활동(직업 등)에 관심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 것 같아요. 엄마를 롤모델로 삼는 딸은 전업주부가 되고...
아빠가 안계신 집안에서 자란 사람은 어떨까 궁금해요 222222
하루종일 회사에 헌신하는 아빠
도무지 딸과 보낼 시간도 에너지도
없는데 어쩌나요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하게 만들지
않는 사회
엄마들은 자식들에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를 좀 해주지요.
그런데 그게 대개 기본적인 생존, 정서, 그리고 학업...이런 쪽이잖아요.
아빠들은 잘해주는 아빠와 관심없거나 못해주는 아빠의 간극이 아주 크죠.
그래서 아빠랑 사이가 좋으면 엄마 사랑 아빠 사랑 다 받은 셈이고
아빠랑 사이가 안 좋으면 엄마 사랑만 받는 셈이랄까요.
그리고 아빠랑 사이가 좋으면, 성인 남성을 좀 더 편하게 대하는 것 같은데
사회에 나가면 힘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성인 남성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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