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 이후 이 남자분..,..왜이럴까요?

...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14-06-10 21:37:14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특이사항은 여러 직원이 있을때는 절 쳐다도 안보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만 눈마주치고 인사하시고 그래요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IP : 211.186.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가보죠
    '14.6.10 9:52 PM (125.180.xxx.210)

    그런데 그 분 유부남은 아닌거죠?
    원글님도 미혼이고요?

  • 2.
    '14.6.10 9:52 PM (121.162.xxx.53)

    저정도면 자세하게 썻구만 윗댓글은 왜 짜증을 ㅎㅎㅎ
    관심의 대상이 된것 같은데요. 님은 좀 불편하신가보네요. ㅎㅎ
    그분이 고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ㅎㅎ 확실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별로 님 스타일이 아니면 넘기세요. 신경쓰지마요. 아직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도 모르는 일이고 회사 신입사원이시니
    일만 열심히 ㅎㅎㅎ

  • 3. 심플라이프
    '14.6.10 9:54 PM (175.194.xxx.227)

    원글님은 별로인가봐요. 아직은 지켜보심이 좋을 듯요.

  • 4. ㅇㄹ
    '14.6.10 9:56 PM (211.237.xxx.35)

    마치 왜 밤엔 어둡죠? 라고 묻는것처럼 너무 뻔한 질문을;;
    초딩들도 알겠네요 ㅎㅎ
    관심있나보죠.. 괜찮은 사람이면 잘 사귀어보세요.
    설마 유부남은 아니죠?
    유부남만 아니면 됩니다.

  • 5. 나무
    '14.6.10 10:25 PM (121.169.xxx.139)

    퇴근길에 만난 뒤로 그 남자가 절 좋아해요...
    라고 솔직하게 썼으면
    응원 격려의 글이 많았을 듯~~

  • 6. ..
    '14.6.10 11:46 PM (211.245.xxx.11)

    부디 착각이 아니길 바래요. 전에 같은곳에서 그룹 통근버스타는 사람이 같은회사길래 웃으면서 인사 했더니 내가 자기 좋아하는줄 알고 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제가 사내결혼을 했는데 결혼 며칠전에 집으로 전화해서 내가 자기 배신이라도 한것처럼 따지던 어이없던 일이... 전 그 사람이랑 말도 한번 안했었는데ㅠㅠ

  • 7. 댓글들이
    '14.6.11 1:02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왜 이러죠?
    왜 그러는지 정말 몰라서 물어보면 안되는지...
    전 원글보다 짜증내는 댓글들이 더 이상해요.

    그분 원글님한테 관심 있으신 거 같은데
    싫으시면 남친 있는 티도 내고
    상대하지 마세요.

    자기 좋아하는 줄 착각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에 굶주리고 남에게 사랑받은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요.

  • 8. 짜증댓글
    '14.6.11 1:07 AM (211.173.xxx.141)

    원글님 위로드려요.
    유부면 절대적으로 멀리하시구요.
    맘에 드는 사람이라면 좀 더 지켜보면 확실한 의사표현 하겠죠.

  • 9. dma
    '14.6.11 1:28 AM (175.211.xxx.206)

    원글님 표현대로라면 그분이 지금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고요
    원글님 역시 그분의 행동을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일단 원글님도 그분의 변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 단계지요.

  • 10. ou00
    '14.6.11 6:40 AM (114.129.xxx.126)

    유부남만 아니라면...
    남자가 여자 마음에 들어하는거 자기 마음인거고...님이 그게 싫으면 눈길 한번 안주면 되지요.

  • 11. 원글님 위로
    '14.6.11 11:02 AM (1.224.xxx.47)

    댓글들 왜 이러죠.
    원글님이 그렇게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없으시면 원글님이 좀 피하셔야 할 듯요.
    남자분이 원글님께 호감을 갖게 된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62 고추장아찌를 담그려는데 모두 준비시켜놓고 답글만 기다리.. 4 스탠바이 2014/11/06 1,095
433961 정말 이래도 되나요? "일본 조아서 난리났군요".. 2 닥시러 2014/11/06 1,345
433960 센트럴시티 베테랑 칼국수 맛 어때요? 3 궁금하다 2014/11/06 1,595
433959 옛 여자친구의 낭비벽 8 ... 2014/11/06 4,071
433958 홈플러스 병올리브 사려는데.. 2 .. 2014/11/06 692
433957 갤 마스크팩 괜찮나요? 3 ㅇㅇ 2014/11/06 1,435
433956 전세 살고 있는데 양변기가 고장이나 교체를 해야 할 경우 4 나는 세입자.. 2014/11/06 4,735
433955 뮤지션 이승열이 마왕에게 바친 추도사 6 깍뚜기 2014/11/06 1,947
433954 소창행주 만들어 파는 사이트 있을까요? 3 소창행주 2014/11/06 2,157
433953 약사샘 계신가요 2 ㅅㅈ 2014/11/06 778
433952 끌리는 이성..그리만나기 힘든건가요??? 2 으앙으엥으엉.. 2014/11/06 2,171
433951 청소근로자 최소임금도 안 준 '진리의 상아탑'들 1 세우실 2014/11/06 457
433950 16개월여자아기가 볼 그림책 추천해주세요 1 부탁해요~ 2014/11/06 520
433949 게으르고 집안 안 돌보는 남자들도 집안 내력이더라구요 5 ........ 2014/11/06 1,505
433948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목이버섯 어디에 팔아요? 8 .. 2014/11/06 1,142
433947 매장 판매일이랍니다 5 이런직장일 .. 2014/11/06 1,548
433946 경주 관광코스 문의 2 ... 2014/11/06 1,361
433945 시골 마을회관 ㅠㅠ 4 ㅠㅠㅠ 2014/11/06 1,342
433944 30초반 추위많이타는 새댁 잠옷 어디서 사야될까요? 1 솔솔 2014/11/06 930
433943 꿈 같은거 다신 안믿을래요 3 .... 2014/11/06 1,104
433942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렸어요 ㅜ.ㅜ 6 이쁜갱 2014/11/06 1,638
433941 데일리로션에 실리카가 들어가있는데요~ 어쩌란말이냐.. 2014/11/06 767
433940 도와주세요~ 동생이 심장 이식수술을 해야 한대요..위독해요 12 죽고 싶어요.. 2014/11/06 3,405
433939 예비 중딩 여아 겨울 외투 좀 추천해주세요.. 7 .. 2014/11/06 1,116
433938 학교에서부터 자기 그릇 크기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해요 2 으아 2014/11/0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