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식가지고 논쟁좀 그만 하시죠...
아들이든 딸이든 다 신의 선물입니다.
전 한때 불임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밤마다 눈물지었던 사람인데요.
그냥 내게 보내주신 것만도 감사히 생각합니다.
신의 선물이다 생각하고...그냥 고맙기만 했습니다.
딸이면 어떻습니까? 얼마나 이쁘고 엄마랑 대화가 통하고 좋습니까?
아들이면 어떻습니까? 얼마나 듬직하고 나중에 큰 기둥이 되어 줄까요?
다 이쁘고 이쁩니다.
그리고 목메달이니 금메달이니 열등감이니...
아직도 자식들에게 연연하고 싶습니까?
아들가져서 목메달이니 딸 가져서 열등감 가졌니 어쩌니 라는 말 뒤집어보면
자식들에게 나중에 효도 바란다는 의미잖아요..
님들은 지금 시댁이나 친정에 열심히 하는 것이 좋나요? 부담스럽나요?
시댁에 헌신하는 아들이 좋습니까?
나는 죽을 맛이지만 내 자식들은 괜찮습니까?
친정에 헌신하는 딸 좋습니까?
날마다 남편 눈치보며 친정에 뭐 보태주자는 상황이면서 딸이면 괜찮습니까?
전 제가 너무 바래고 바랬던 아이라 그런지
나중에 목메달이어서 행복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목메달이어야 며느리랑 알콩달콩 잘 살고 원만하지 않겠습니까?
전 제가 너무 바래고 바랬던 아이라 그런지
딸 가져서 열등감 가졌다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사위 오면 고맙다고 사위도 아끼고 아낄테니까요.
오히려 목메달이어서 열등감있다 들어야 제대로 된 부모 노릇하는게 아닐까요?
제발 아들 딸 논쟁 고만하세요.
그 논쟁한다고 그 끝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