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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개월된 새올케가 친정엄마한테..

123 조회수 : 19,879
작성일 : 2014-06-10 11:59:50
남동생이 결혼한지 이제 2개월되었네요
신혼여행후 부부 싸움하고 시댁에서 잠도 안자고
바로 친정으로 가버려 우리 부모님이
엄청 속앓이 하시고 잘 타일렀다고 해요.

며칠전에 또 둘이 싸우고 남동생만 집에왔다 갔나봐요
엄마 말씀이 새 며느리가 전화해서는 오빠 땜에 살수가 없다고 헤어지겠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집에 와서 얘기하자고 둘이 같이 와보라고
그랬는데...오지는 않고 두번이나 전화해서 울고
아들편들지 말라고 아들 잘못키웠다고
그랬다나봐요.
엄마가 이 일을 어쪄냐고 전화 받고 잠도 못자고
전화내용이 생각나서 심장 두근거린다고
말할데도 없어서 저한테 하소연을 하신거예요.

제가 시누이입장이긴 하지만 나서서 전화해서
물어볼수도 없고 지금 어떡게 되나 기다리고있는데
우리 엄마 아빠가 너무 불쌍한거예요.
IP : 39.118.xxx.107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인신고
    '14.6.10 12:01 PM (39.7.xxx.172)

    하지말라 충고 말고는...

  • 2. 123
    '14.6.10 12:02 PM (39.118.xxx.107)

    둘이 싸웠으면 남동생도 잘못이 있겠죠.
    근데 이제 갓 결혼한 신부가 시부모한테 전화해서 그럴수 있나요?
    그리고 친정가서 지금 며칠째 지집에 안들어가고 있나봐요.
    너무 속상하네요.
    저도 신혼때 싸우기도 하고 지금도 가끔 다투지만 부모님 모르게 하려고 시댁 친정가서 티 안내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 3. 시누
    '14.6.10 12:02 PM (223.62.xxx.14)

    친정엄마 속 끓이지 말고 올케한테 한마디 하라고 하세요
    대차게 내가 뭘 잘못키웠냐고 제대로 얘기해보라고 아들며느리 같이 불러서 앉혀놓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아들이 잘못한거면 인정하고 고치라고 하고 말도 안되는거면 둘이 같이 친정가서 똑같이 하라고 하세요
    이거 뭔 말도 안되는 짓거리래요

  • 4. 시누
    '14.6.10 12:06 PM (223.62.xxx.14)

    안오면 찾아가고 대화 안돼면 그냥 헤어지라고 하세요
    지가 헤어지고 싶다는데 왜 달래서 산대요
    시부모를 떠나서 어른한테 울고불고 니아들 잘키웠네 못키웠네 와서 얘기하래도 안오고 전화해서 울고불고
    이건 기본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예요
    나도 이런 며느리 내아들이랑 못살게 할거라고 이혼하라고 하세요
    시부모가 좋게 나오니 아주 지세상이네
    제대로 된 시부모 친정부모 못만났구만

  • 5. ..
    '14.6.10 12:07 PM (222.237.xxx.50)

    ㅎㅎ 맘 속상하신건 충분 이해하는데..참 제목부터 시짜들이란 생각만..
    올케는 둘째고 지금 남동생 얘기부터 나와야 될거 같은데 제목부터 올케..울엄마아빠 불쌍타 이 얘기가 결론이고..
    흐..그냥 우습네요. 멀쩡한 친구들도 만나면 어찌나 올케 욕들을 해대는지..듣다보면 지오빠, 남동생들이 호구, 불효자든데 불똥은 어째 죄다 올케 타령..그냥 갑자기 생각나네요.

  • 6. ..
    '14.6.10 12:07 PM (72.213.xxx.130)

    남동생 불러서 자초지종을 듣는 게 빠르지 않아요? 사연도 모르고 올케만 욕하기 어렵네요.

  • 7. 123
    '14.6.10 12:07 PM (39.118.xxx.107)

    엄마보고 올케 친정엄마한테 연락해서 둘이 화해시키고 타일러 보라고 해야할까요 어쩔까요?
    이렇게 지금 신혼집에 남동생 혼자 있는데 계속 올케가 안들어오면 ..그건 아니잖아요
    시작을 했으면 노력을 해봐야지
    어찌 이러는지 -..

  • 8. ....
    '14.6.10 12:07 PM (124.58.xxx.33)

    어차피 끝까지 살지못할 인연이면, 빨리 헤어지는것도 현명한 방법이예요. 결혼2달만에 싸우면 짐싸서 친정집에 뛰어들어가는 여자.이게 벌써 두번째면 참 철없다 싶은게, 근본적으로 사람이 변하진 않아요.

  • 9. ..
    '14.6.10 12:08 PM (223.62.xxx.14)

    아직 철부지 새댁이. 이해 해 주고 싶지만...
    글쎄요,
    대체 남동생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아보세요.시어머니께 아들 잘 못 키웠다 한걸보니 용서를 구할 수 없을만큼 아주 큰 잘못을 했나봅니다.

  • 10.
    '14.6.10 12:08 PM (61.36.xxx.234)

    무슨일로 싸웠는지 중요할 것 같은데, 극단적으로 신혼여행가서 바람을 피웠거나 하면...(죄송해요)

  • 11. ,,,
    '14.6.10 12:11 PM (203.229.xxx.62)

    아들 불러서 자초지종 물어 보고 판단하고 자기들이 결정하게 내버려 두세요.
    옆에서 지켜 보세요.
    깨진 항아리 임시로 붙여도 나중엔 물이 새요.
    억지로 다시 살게 하지는 마세요.

  • 12. 123
    '14.6.10 12:12 PM (39.118.xxx.107)

    바람은 아니고요
    엄마말로는 돈때문인거 같다고 합니다.
    아가씨가 좀 쓸거 쓰고 사는 스타일이고 우리집은 아끼는 스타일이예요.
    오빠가 돈을 안준다고 그랬다는데..
    동생이 아파트25평 사놓고 대촐 갚느라 빠듯호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 13. 무슨 소리야~~
    '14.6.10 12:14 PM (116.32.xxx.51)

    아무리 당사자 얘길 들어봐야 한다지만 고작 2개월밖에 안된 며느리가 어떻게 시어머니에게 아들 잘못키웠다는 소릴해요~
    잘잘못은 지네들끼리 해결해야지 기막히네요

  • 14. ..
    '14.6.10 12:15 PM (72.213.xxx.130)

    무직이에요? 지가 일하면 될 걸 웃기네요. 헐~

  • 15. 123
    '14.6.10 12:16 PM (39.118.xxx.107)

    남동생은 물어봐도 대답을 잘 안하고 하니
    제가 올케에게 카톡으로 연락해봐서 사정을 좀 들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 16. ㅇㅇ
    '14.6.10 12:18 PM (61.79.xxx.193)

    들어보세요. 뭔지 알아야 답이 나오죠
    대체 뭔 짓을 했길래 두달 만에 자식 잘못키웠단 소리가 나오는지가 궁금하네요

  • 17. 올케말고
    '14.6.10 12:18 PM (203.252.xxx.45)

    남동생을 만나세요. 그게 빠르겠네요.

  • 18. 123
    '14.6.10 12:18 PM (39.118.xxx.107)

    형제가 넷인데 제가 큰딸이고 엄마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저랑 우리 부모님만 알고 계세요 상의할곳이 없어서 82에 묻습니다.

  • 19. 나워
    '14.6.10 12:18 PM (218.38.xxx.157)

    참 세상 무서워서 아들 장가보내기도 겂나고, 딸 시집보내기도 겂나네요.

    원글님 동생 이야기 들어보시고,
    돈 원껏 못써서 싸우는거면 (단지 그이유라면) 그냥 이즈음에서 갈라서는게 어떠신가요?
    저아는 사람...
    늘 돈돈 징징대고 싸우는걸(물론 그이유많은 아니었습니다만)
    시댁에서 덥어주고, 돈 조금씩 보태주고 하다가
    결국은 갈라섰습니다.
    아무리 예전과 달라진 세상을 살고 있다고는 하나
    시댁에 전화에서 저런 이야기 하기 쉽지않다고 봐요.

    어른 안된 사람들 결혼 안했으면 좋겠단 생각듭니다.

  • 20.
    '14.6.10 12:19 PM (223.62.xxx.115)

    정확히 싸운 이유 물어보시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러는거라면 더 골칫덩이 되기전에 갈라서게 하세요.
    자기네가 싸운 이유조차 정확히 얘기 못하면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리기만 한다면 그 며느릴 어디까지 이해해줘야됩니까.
    시어머니늗 싸운 이유 물으시고 며느리는 원하는 바를 똑똑하게 얘기해야겠지요. 이런 대화 자체가 안되고 징징대는 며느리라면 얼르고달래 같이 살게한들 나중에 더 큰 문제 생겨요.

  • 21. 그니까
    '14.6.10 12:19 PM (72.213.xxx.130)

    남동생을 닥달하라구요. 님 남동생 꿀먹은 벙어리도 아닐테고 문제의 키는 동생이 쥐고 있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 22. 그런데
    '14.6.10 12:20 PM (112.173.xxx.214)

    돈줄 쥐고있는 남자 마눌 입장에선 엄청 힘들어요.
    결혼전에 왜 충분히 그점에 대해서 서로 상의가 안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23. ...
    '14.6.10 12:21 PM (223.62.xxx.1)

    님, 마음 급하고 애타는건 알겠지만 그냥 계시는게...저도 손윗시누이 입장이고 동생부부 많이 싸우는데요, 결국 올케는 님에게 모든사정 솔직히 얘기 못하고 님이 혹시라도 말실수라도 한다치면 그걸로 엄청 감정만 상하게 될 수 있어요.
    새댁이 철이 없어서 그러는거 같은데, 동생보고 일단 잘 타이르라고 하세요. 혼인신고는 하지 말라고 하시고...

  • 24. 어휴
    '14.6.10 12:23 PM (61.39.xxx.178)

    저런 인간들이 꼭 있어요.
    싸우기는 지들끼리 싸우고 걸핏하면 시댁에 전화해서 아들이 어쨌네 저쨌네
    잘못 키웠네 하면서 난리치는.

    근데 몇년 얌전하게 살다가 저리 나와도 기가 막힐 노릇인데
    새댁이...

    싸움의 원인이 어디에 있건 싸우고서 시댁에 전화해서 저런 사람들은요
    안바뀝니다.
    자기가 잘못했어도 절대 인정 안하고요.

    남동생과 만나셔서 차근히 물어보시고
    혼인신고 하지 말도록 하세요.

    그리고 그 문제란 것이 크던 작던 둘 사이에서 생긴 문제에 대해
    시댁에 전화해서 저따위로 하는 행동에 대해서 따끔하게 혼내세요.
    앞으론 절대 저런 행동 하지 못하도록요.
    그런데도 안바뀌는 인간들이 많지만요.
    무서운 줄 모르고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참아 주고 받아주면 버릇되고
    더 난리쳐요.

  • 25. ....
    '14.6.10 12:24 PM (124.58.xxx.33)

    제 생각에 2달된 며느리가 짐싸서 친정집에 가있으면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 편들지 말라면서, 아들 잘못키우셨어요 이렇게 말할정도로 당돌한 성격인데, 남편이 잘못한건 왜 말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바람폈다든가, 돈을 안준다든가 이런 이야기하면서 잘못키웠다고 말을 해야 순리에 맞는거 아닌가요? 뭔 믿도끝도 없이 니가 아들 잘못키웠다 이건 뭔 시츄에이션인지 . 그냥 결혼해보니 신혼초에 맨날 싸울일밖에 없고 그러니 이혼하고 싶어서 친정집 가서 징징대는거 같아요.

  • 26. ...
    '14.6.10 12:25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그 새댁 드라마 찍고 있구만...신랑이 처가에 가서 싹싹 빌고 모셔오는 드라마 너무 많이 본게야~

  • 27. 천만 다행
    '14.6.10 12:25 PM (218.48.xxx.99)

    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억지로 화해시킨다고 합시다 애 낳고 갓 난 애 두고 저런다면 끔찍하죠 아무리 남자가 치명적 잘못을 했어도 시어머님께 자식 잘못 키웠다는 말을 하다니요?
    제 친척 남동생과 너무 비슷한 일이라 댓글 드리려고 로그인했구요 신혼여행가서 싸웠는데
    남동생이 그때 아..이 결혼은 잘못 됬구나..했대요 그렇지만 결혼식에 친적분들 모두 오시고 회사에서도 많이 왔는데 헤어질 수도 없고 너무 고민만 하며 살다가 결국 애 낳고 또 싸우고 싸우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여자가 애 두고 위자료 재판까지 해서 겨우 힘들게 벌어놓은 6천만원 중에 3천만원 주고 이혼했는데 시어머니 혼자 애를 키우다가 허리 아프게 되시고 그 집 말도 아니였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애를 데려가겠다고 또 재판 신청해서 더 이상 그 여자에게 시달리기 지쳐서 애를 보냈고 또 3천만원 마져 줬어요 애 키울 집이 없다며 돈 달라고 해서 남동생이 전 재산 남은 돈 주고 완전 빈털털이 됬고 양육비 신청을 해서 매달 40만원씩 그 박봉에 지금까지 주고 있어요
    지금 헤어지는 것이 남동생 인생과 그 여자 인생 모두 더 꼬이지 않습니다

  • 28.
    '14.6.10 12:25 PM (223.62.xxx.115)

    싸운 원인만 알려면 아들한테 물어보면 되지만
    지금 이 경우는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먼저 전화해서 징징대고 항의한거니 며느리 불만이 무엇인지 며느리가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며느리에게 물어봐야겠죠.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전화로 항의하는 시점부터 이 일은 부부사이에서 해결할 일의 범위를 넘어섰구만요.

  • 29. 한가지는
    '14.6.10 12:36 PM (124.50.xxx.131)

    명확한게요.
    올케는 기본인성이 덜됐고 어른들 알기를 우습게 아는여자에요.
    며느리 잘못 들이셨어요. 이번에 그 나쁜 버릇 학실히 고치지 못하면 계속 속썩일 겁니다.
    남동생한테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서 정말 못살겠거나 결정이 났다면 그냥 담담하게
    통보하면 될걸...아들 잘못키웠네 어쨌네...아주 버릇없고 건방진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 나중에 또 딴소리하고 애먼사람들 물고 늘어집니다.
    일단 남동생 얘기 들어보고 ..돈문제라도 그러네요.
    그 여잔 돈벌이 안하나요?? 25평 마련하느라 돈을 죄고 있으면 본인이 벌어서 본인 쓰지.. 뭘
    기대하고 결혼했는지 부터가 궁금합니다. 된장녀인가요??
    결혼하면서 남편 벌이에 기대 집도 장만하고 돈도 맘대로 쓰고....
    주체적인 삶을 살려는게 아니라 누군가에 기대 받을려고만 하는 젊은 여자들중에
    속해 있다면 굳이 잡을려고 둘이 중재하지 마세요. 할얘기는 있겠지만,냉정하게 대응하세요.
    그 여자가 동생 흉보면서 징징대고 또 잘못키웠네 어쩌구하면 그래..너 똥 밟았으니 알아서 해라...라고..
    선택은 본인이 한걸 누구한테 뒤집어 씌우고 앵앵 대는지..저런여자가 나중에 애들은 제대로 키울거며
    늙어 죽을때까지 그 많은 역할에 책임감있게 충실히 해낼지 미지수입니다.
    아니다 싶음 뒤돌아 볼필요 없습니다.
    그 여자..인생 최대의 실수한걸 스스로 깨우치게 해 주세요.좀 냉정하고 독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30. ..
    '14.6.10 12:38 PM (210.217.xxx.81)

    이런글 보니 정말 요새 아가씨들 넘 무서워요 어찌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 잘못 키웠다는 소리를
    할수가 있는지..

    둘이해결하든 헤어지든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전 어제 지역카페서 글이 올라왔는데 자기가 아이를 나았는데 시아버지란 사람이 여태 와보지도 않는다
    이거 앞으로 나랑 쌩까자는거로 해석해도 되냐고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시아버지가 며느리 퉁퉁 부운 모습 보기 어려울수도있어 좀 늦게 갈수도 있지 아주 완전 쌈닭이더라구요

    다들 이러는건지..

  • 31. 궁금
    '14.6.10 12:5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도대체 무슨 사정일까 궁금하네요.. 님이던 부모님이던 남동생을 불러서 자초지종 물어 보는 수 밖에요.. 계속 함구한다면, 그것도 석연치 않고요.. 싫다는 며느리한테 매달릴 필요 없고요.. 아직 혼인신고 전이니 영 아니다 싶으면 갈라서는게 낫겠고요.. 차라리 초장에 이런 일이 생긴게 다행일 수도 있어요..

  • 32. 흠.
    '14.6.10 1:02 PM (219.251.xxx.135)

    내버려둔다에 한 표.
    물어보고 싶으면 남동생에게 물어보세요.
    여기서 원글님이 전화하시면.. 도리어 원글님이 책 잡히지 않을까요?
    책 잡힐 덜미는 주지 않는 게 상책일 것 같아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겠죠.
    남동생이 잘못한 경우라면 남동생이 연락할 것이고,
    올케 본인 잘못이 있음에도 강하게 나가는 거라면.. 그 역시 남동생이 이혼을 하든 말든 알아서 하겠죠.

    최악은 사돈끼리 얘기해서 해결하는 상황일 것 같아요.
    친정 가 있다고 친정 어머니에게 연락을 해서 자초지종 묻고 다독인다..??
    그게 제일 아닌 것 같아요.
    결혼해서 2달 만에 친정 가 있으면, 사돈 어른들 역시 갑갑하실 거예요.
    그쪽에서 액션 취하겠죠.

  • 33. 후라노
    '14.6.10 1:07 PM (125.178.xxx.144)

    여자가 돈 맛을 알면 살면서도 남동생 돈 못벌어 와서 못살겠다 하며 무시할 경우가 많아요.
    이혼을 먼저 요구도 할 수 있어요..
    여자가 너무 드센 경우도 있으니 아이 같지 말라 조언해 주고 싶네요.
    혼인신고 전이면 더 잘 된거구요..
    남동생 평생 여자 잘 못 만나 힘들게 살 수 도 있답니다.
    부모님께서 서로 잘 살라고 타이르는 것은 남동생을 오히려 힘들 길로 가게 모는 걸 수도 있어요.
    __실제 제 남동생 이야기 예요...

  • 34.
    '14.6.10 1:22 PM (115.139.xxx.65)

    여자가 생각이 너무 어린 거 아닌가 합니다.
    왜 부부가 해결해야할 일을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당신이 잘못키운 거라고 하나요?
    시어머니가 사돈댁에 따님이 매번 이렇게 전화하는데 잘못 키우신 것 같다고 응대해야할 듯.ㅋ

    다음에 또 전화하면, 이야기 나오자마자 그런 건 둘이서 결정해라.라고 엄하게 말씀하시고 끊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동생 잡고 부모 얼굴에 먹칠할 짓 했는지 확실하게 알아보세요.

  • 35. 올케가
    '14.6.10 1:23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막돼먹은 사람은 맞는데요.
    설마 이유를 얘기도 안하고 다짜고짜 아들 잘못 키웠네,이혼하네 한다는건가요?요즘 그정도로 막장인가요?
    아님 님 어머니께 자세히 여쭤보세요.듣고도 님에게 얘기 안하신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어른들 흥분하면,당신께서 불편했던 부분만 부풀려 얘기하실때 종종 있습니다.
    일단 내용을 알아 보시고 올케한테는 꼭 사과 받으세요.

  • 36. 반대로
    '14.6.10 1:26 PM (124.61.xxx.59)

    부부싸움만 하면 그걸 장모에게 전화해서 시시비비를 따져묻는 사위가 있었어요.
    이것 때문에 하루면 해결될 일이 일주일 이상 걸렸고 집안에 잡음이 끊이질 않았죠.
    제 친구부부였는데 바보도 아니고 일을 크게 벌였어요. 아마 장모님은 자기편일거다, 믿은 모양임.
    올케가 오죽하면 저러겠나, 싶지만... 일단 현명하지 못한건 사실이네요.
    전후사정을 모르니 친구남편처럼 자기편을 들어달라는건지, 정말 이혼하고 싶다고 최후통첩을 한건지 판단이 안서요.

  • 37.
    '14.6.10 1:50 PM (175.209.xxx.22)

    전후사정도 없이 시부모님께 저렇게 행동하는건 정말 막돼먹은 며느리로 보이네요

    잘 덮고 넘어간다 해도 앞으로 계속 가족으로 델구 살기 겁날것 같아요

    정말 미성숙해보이네요~

  • 38. 무섭다
    '14.6.10 1:54 PM (118.221.xxx.138)

    겨우 2달 살고...
    얼마나 시어머니가 우습게 보였으면 대단한 올케가 들어왔네요..

  • 39. 거두 절미하고
    '14.6.10 2:00 PM (218.48.xxx.99)

    아무리 남편이 치명적 잘못을 했어도 시어머니께 저런 말 한다는 것 자체가 인성이 덜된 사람이에요 지금 화해를 하고 다시 산다 해도 또 싸우면 나중에 시어머니께 더한 말도 할수 있는 인성이죠 싹을 보면 안다는 옛말 틀린 말 아닙니다 며느리든 사위든 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님은 절대 끼지 마세요
    남동생이 무슨 잘못을 했던 절대 그럴 수 없는거에요
    아들 잘못 키웠냐는 말을 어찌 시어머니께 하나요
    여기서 정리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결정입니다
    제가 9년 전에 이곳에 결혼 문제로 도움 글 올린 적 있었는데 댓글 님들 말씀이 모두 한결같이 반대하셨어요
    이성으로 맞는 말씀이란 것을 충분히 알았지만
    진행을 했고..결과는 그 당시 댓글 님들 말씀 그대로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고 간접적 경험과 직접적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 주시는 말씀은 100%맞더군요

  • 40. ...
    '14.6.10 2:31 PM (223.62.xxx.88)

    부부문제는 부부가 해결해야죠~
    시집에서 개입하는 순간 더 안좋은 결과가...

  • 41. ㅇㅇ
    '14.6.10 3:16 PM (124.5.xxx.201)

    어차피 알게 됐으니 남동생한테 무슨 일인지 동생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런 것만
    물어보고 부모님께는 관여하지 말라고 하세요.
    관여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서로 악화되어 집안 싸움 날 수도 있어요.
    올케가 전화 하면 "난 잘못 키운 거 없으니 너네 둘 이서 알아서 하라."고
    단호하게 말하라고 하세요.

  • 42. 나루미루
    '14.6.10 3:26 PM (218.144.xxx.243)

    원래 내전에 외부 세력을 끌어들이면 안되는 거죠.
    그런데 올케가 먼저 시댁의 참전을 요구했네요.
    아들 잘못 키웠다, 저는 울 엄마에게 누가 저따위 말 했다면 입 다물고 가만 있진 않을 랍니다.
    이런 아들이라 미안하다, 이혼해라 해보세요.
    위자료, 재산분할 개념을 드라마에서 배운 애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가 해온 것만 고스란이 들고 가라 했을 때 어찌 나오나 보세요.
    어차피 저런 인성은 아이도 제대로 된 인성으로 못 키웁니다.
    단, 올케가 무어라 했는지는 자세히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노인들은 자식에 관한 흠은 제쳐두고 본인 서운한 것만 토로하시곤 한답니다. 특히 딸에게는.

  • 43. ....
    '14.6.10 3:36 PM (1.220.xxx.59)

    제 경우네요.
    신혼여행에서 이혼하고싶을만큼 괴롭게 싸웠고.. 전쟁같았습니다.
    그놈은 자기부모한테 전화해서 저랑 이혼한다고 소리지르고.
    둘다 성격이 안맞으면 오래 못가요.. 친정으로 가버렸다니.. 얼마나 싫으면 가겠나 싶네요..
    둘다 안맞다고 보여지네요..계속 살아봐야 계속 싸울거고..속만썩다가 애 낳으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겠죠..

  • 44. 그런데
    '14.6.10 4:26 PM (124.49.xxx.162)

    제 생각에는 올케도 당돌하긴 한데 남동생이 해결해야 할 문제 아닐까요?
    올케가 문제지만 남동생분도 너무 소극적이네요. 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가족이 나서기 보다 남동생이 문제를 해결해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45. 기싸움
    '14.6.10 4:56 PM (121.177.xxx.96)

    요즘 간혹 아주 간혹
    기싸움해서 남편 길들일려는 의도로 그럴수도 있어요
    태고적 이야기 초장에 잡아야 한다는 의도로..

    ㄴ여기 이야기하면 아들이니 그냥 두어라 그러지만 자세히 알아보셔야 해요 전후 상황은 어떠한지는 알고 있으셔야 해요 그냥 두면
    윗분처럼 그런일 일어니요 남동생 죽도롣 당해요

    비슷한 일이 있을때마다 네 일이니 네가 알아서해라 라고 놔두었습니다. 당연히 새올케에게는 싫은 소리 일절 안하고 만날때마다 예의차려 방긋웃고 반겨줬죠. 한 이삼년 장모에게 죽도록 당했더군요. 아내와 싸우면 장모가 직장으로 전화해서 한 시간. 222222222222

    더구나 이런일 일어나는 집들 보면 시어머니나 시집식구들이 유한분들이셔요
    그리고 아내분은 상대적으로 기가 세구요


    지금이라면, 아들 불러다가 자초지종 물어보고 우리는 너를 지지한다. 네가 살면 사는거고, 네가 이혼하면 하는거다. 네 뒤에는 우리가 있고, 우린 아직 너의 가족이다. 라는 것을 확실히 전달하겠습니다.22222222222

    추천합니다 이혼할까바 부모님에게 심려끼쳐 드릴까바 혼자 끙끙 당하고
    더구나 남자들은 자신의 입장을 유리하게 설명시키기게는 조금 서툴고
    여자쪽 어머님께서 당신 예전 결혼생활 빙의가 되서 사위가 사위로 안보이기 시작하면 참 힘들어요

    우리 가족은 결국 이혼했습니다
    그후 오래후 재혼했습니다 참 좋은 성격이더군요
    부자라서 직업이 좋아서 이뻐서 요즘사람이라서 그런거는 아니예요
    사람 인품이 그런거예요

  • 46. ...
    '14.6.10 4:58 PM (112.220.xxx.100)

    남동생한테 물어보세요
    애도 아니고 부모 속 다 썩이고 뭐하는 짓인가요?
    입꾹 다물고 있는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
    글고 신혼초부터 이러면 이번에 잘 해결되서 같이 산다해도
    몇년 못가서 이혼합니다.
    피임 확실히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초장에 끝내던가요

  • 47. ^^
    '14.6.10 5:13 PM (210.98.xxx.101)

    새댁이 맹랑한게 보통이 아니네요. 결혼을 했으면 둘이서 죽던 살던 해야지 어디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 잘 못 키웠다는 말을 하나요.
    동생 불러들여서 자초지종 들은 후에 남동생이 잘못했으면 따끔하게 혼내시고 아니면 윗분 말씀 처럼 우린 네 편이다. 네가 살면 사는 거고 이혼하겠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다 말씀 하세요.
    올케 하는 걸로 봐선 장모가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난리 폈을 수도 있겠네요.

  • 48. 사돈
    '14.6.10 5:22 PM (223.62.xxx.35)

    사돈 어른들이 제대로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신혼여행 돌아오고 친정오더니 결혼 2개월만에 또 친정온 딸자식 혼내서 돌려보낼거고.
    그저 오냐오냐 우리 공주님하고 키운 분들이면 사위가 다 잘못했다 잡을테고. 남동생이 이거저거 다 속이고 사기결혼했거나 어디 몰래 애라도 낳아놨으면 모를까 그 외의 이유로는 저러는 건 그냥 버르장머리없고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여자인거네요.
    단호하게 나가볼 필요가 있을 듯 싶어요. 안 그랬다간 상전노릇 하려들지도 모르겠네요.

  • 49. 한심해
    '14.6.10 5:22 PM (59.6.xxx.151)

    전 시댁참견 싫어하는 여자라
    싫을때도 저런 전화하는거
    저라면 그냥 둘 겁니다
    못살겠으면 말아야죠

    뒤집어 사위가 장모한테 딸 잘못 키웠다 하면요?
    참 편들걸 들어야지

  • 50. ㅁㅁㅁㅁ
    '14.6.10 5:54 PM (122.153.xxx.12)

    사위가 장모한테 저렇게 얘기했으면 앞뒤 안보고 쌍욕 댓글 달렸을텐데

    며느리가 그랬다고 하니 양쪽 말 다 들어봐야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니 인상적이네요

  • 51. --
    '14.6.10 6:08 PM (39.118.xxx.66)

    '내버려둔다'에 한표 더 드려요 ...

  • 52. 못된
    '14.6.10 6:12 PM (121.186.xxx.147)

    성정 못된쪽이 주도권을 잡게되면 평생이 고통입니다
    초장이니 대차게 대응해서
    안되면 이혼이고 잘되면 서로 맞춰가며 사는거죠
    결혼이라는걸 하게되면
    서로 절충해가며 맞춰가며 사는거지
    시어머니 훈계질해가며 친정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며칠씩 버티고 있는 딸과 그냥 붙잡고 있는 친정
    참 답답하네요
    걍 제발로 겨들어 올때까지 느긋하게 모른척 하라세요
    집나간쪽이 더 답답한 쪽이고
    답답한놈이 우물파기 시작할겁니다

  • 53. ....
    '14.6.10 6:32 PM (49.1.xxx.187)

    원글글만보면 올케가 너무 아닌 사람인건데
    처음부터 너무 아니다싶었으면 결혼까지 허락하고 새식구로 받아들일리 없었을거고
    남동생도 침묵을 지키는거보면, 싸운이유가 정말 결혼생활에 치명적인건지뭔지 잘 모르겠네요.
    님도 우선 그 이유를 알아야 여기서 제3자의 입장을 알아가던 조언을 가져가던 할거에요.
    웬간한 막장 아니고서야 결혼 초장부터 어려운 시어머니한테 아들 잘못키웠다는 소리 안나올텐데요.

    저도 신혼초에 남편하고 대판하고 친정으로 가버리고, 시어머니한테 아들 왜 저리 키우셨냐 지금 혼인신고 안했을때 이혼하고싶다 말한적 있습니다. 남편이 저한테 너 친정유산 얼마받냐, 너 고위험임신증후군으로 직장그만두면 니 월급만큼 친정에서 가져오냐 이랬거든요. 이혼직전까지 갔었고 남편이 싹싹빌고 시부모님도 아무말도 못하고 저한테 미안하다고만 하시더군요. 친정부모님께 눈물 쏙빠지게 혼나고 아무것도 줄거없으니깐 살던가 말던가 너 알아서하라고 불호령받은다음에야 정신차려서 그 다음부터 그냥 살아요. 그래도 지금도 싫어요. 결혼하고나니 저런 인간인줄 알았다는게 지금도 싫어요. 친정에서도 웬만하면 타일러서 보낼거
    며칠씩 붙잡고있다면 암묵적 합의가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이건 제 이야기지만 결혼한지 얼마안돼서 깨 쏟아질 신혼에 시어머니한테 훈계질까지 한다는건 보통일이 아니라는거던가 아니면 올케 성정이 보통을 벗어난 사람이라는거던가.

  • 54. 정아니다싶음
    '14.6.10 6:41 PM (117.111.xxx.68)

    이혼이답이죠

  • 55. 어이없다진짜
    '14.6.10 7:06 PM (125.182.xxx.154)

    부부싸움한걸 상세히 얘기도 안할거믄서
    아들 잘못 키웠다고 전화하다니..
    것도 이제 갓 시집온 새댁이..
    그 며느리도 보통 아닌듯합니다
    내비둬보세요~지지고 볶든 하겠지요
    시간이 지나믄 화해하든 헤어지든 하겠죠뭐

  • 56. 순이엄마
    '14.6.10 7:17 PM (125.183.xxx.51)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새댁이 시부모에게 대 놓고 갈수록 더 할 텐데

  • 57. ..
    '14.6.10 7:21 PM (115.143.xxx.5)

    하날 보면 열을 알지요..
    그 새댁 부모님이 딸을 잘못 키웠네요
    아이도 없는데 이혼하는게 나을듯..

  • 58. ~~
    '14.6.10 7:25 PM (58.140.xxx.106)

    저도 신혼이혼 했는데요
    부부끼리 해결하게
    그냥 놔두세요.
    주변에서 도와준다고 어떻게 해봤자
    괴로운 시간만 길어집니다.

  • 59. 이혼하라하세요.
    '14.6.10 8:25 PM (178.191.xxx.57)

    싹이 노래요.

  • 60. 아짐마
    '14.6.10 8:36 PM (223.62.xxx.17)

    대박이네요
    너무너무 막장올케....
    남의말 쉽게하는거 아니라지만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거같아요
    올케까지 갈것도 없고
    남동생 잡아서 단도리치셔요.

  • 61. ~~
    '14.6.10 8:58 PM (58.140.xxx.106)

    부모자식간에도 동기간에도 사람 다 알진 못하더군요. 그냥 냅두세요.

  • 62. 드세네요
    '14.6.10 10:08 PM (125.135.xxx.224)

    입장바꿔 두달 된 사위가 장모한테 전화해서 딸 잘못 키웠니 뭐니 하면 볼장다본거죠
    끝내야지요
    자기 입으로 못산다 그러면 고맙다 하고 헤어지는거죠

  • 63. 요즘 애들 참
    '14.6.10 10:33 PM (165.155.xxx.49)

    새댁이 맹랑한게 보통이 아니네요. 결혼을 했으면 둘이서 죽던 살던 해야지 어디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 잘 못 키웠다는 말을 하나요.22222222222222222

  • 64. ㅜㅜ
    '14.6.10 10:57 PM (221.165.xxx.191)

    인격형성이 덜된 상태에서 결혼한것 같아요.
    지맘대로 친정갔으니 지발로 들어오게 하세요.
    관심끄고 지켜보시면 좋겠어요.
    당돌한 새댁입니다.

  • 65. 싹이 노랗다
    '14.6.10 11:00 PM (114.207.xxx.92)

    친정 엄마는 며느리 불러서 다부지게 다스리지 못할것 같으면
    그냥 두세요.
    아들한테 무슨 치명적 결점없이 돈 때문이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미 한 번은 시어머니가 다독거렸다니
    그냥 무시해 버리세요.

    이혼 애 없이 하는것도 아이 남겨두고 이혼하는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 66. 싹이 노랗다
    '14.6.10 11:02 PM (114.207.xxx.92)

    얘기는 항상 쌍방 들어봐야 하는건데
    한쪽말만 듣고 남일에 배놔라 감놔라 하는것과 똑같습니다.

    아~ 그리고 법적 이혼 들어가기 전에 전화나 카톡으로 증거자료 남겨 두세요.

  • 67. 부모까지
    '14.6.10 11:32 PM (61.79.xxx.76)

    초죽음 될 필요 없어요.
    지켜보라 하세요.
    그리고 이혼 할 거 미리 대비하는 게 좋겠죠.

  • 68. 둘이 싸우고 친정 갔다면 모른체 하지만
    '14.6.10 11:33 PM (220.76.xxx.100)

    시어머니에게 아들 잘못 키웠네 마네. 이 말을 한 순간 며누리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이점은 분명하고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사돈인 친정어머니에게도 전화하셔서 "내 자식 막되게 키우지 않았는데
    이런 행동 누구에게 배워서 이러냐" 따져야 합니다.
    끝을 보일정도로 강하게 해야 이런 행동 자제합니다.
    받아들이지 못한 경우 두말할것도 없이 이혼시키세요.
    윗글들 좋은 의견이 많아 이정도만 해둡니다.

  • 69. ....
    '14.6.10 11:38 PM (210.2.xxx.183)

    원글님은 일단 빠지세요. 제 3자.

    그리고 어머니한테 그러세요. 잘못 키운 내 아들 반품받을테니까 헤어지라고 하세요. 나도 너 같이 가정교육 제대로 받지 못한 며느리 너의 친정에 반품할테니까. 기본적으로 그 여자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요. 나중에 철들면 결혼하라 그러세요.

    그런데 이 상황을 만든 장본인은 원글님 남동생.... 제가 보기엔 우유부단한 성격.

  • 70. 씬디
    '14.6.10 11:48 PM (210.217.xxx.81)

    본인 처가에는 아직 안알린거죠?
    처가에는 알리지 않고 시댁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얘기한거 보면
    헤어질 생각은 없는거 같은데요. 아들좀 말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싸운 이유가 뭐길래...
    남동생에 대한 의견이나 얘기는 전혀 없네요...

  • 71. 제일
    '14.6.10 11:51 PM (61.79.xxx.76)

    치사한 인간이
    지는 다 옳은 냥
    처가나 시집에 전화해서
    네 아들이 네 딸이 흠이 이렇다, 뭐가 잘못이다
    지 생각으로 말하는 인간이죠.
    똑같으니 싸우지
    어디 부모에게 전화해서 지가 어른인냥 지롤인지..

  • 72. 그것참
    '14.6.11 1:49 AM (182.226.xxx.38)

    걍 동생한테
    혼인신고 하지말고 살라고 해요
    피임도 하고

  • 73. let it be
    '14.6.11 2:03 AM (61.99.xxx.28)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결혼했으니 둘이 알아서 할 일이지요
    게다가 원글님 첫째 시누이시잖아요.
    뭐라하건 편들건 다 마이너스.
    관여자체를 안하시면 좋겠네요.

  • 74. ..
    '14.6.11 2:04 AM (24.86.xxx.67)

    무슨 정신 미숙한 애들이 결혼한 것 같은 분위기. 참 철없네요....
    저라면 남동생한테 무슨 일인지를 알아야 도움을 주던 할꺼아니냐고
    남동생한테 물어보세요. 답답하시겠어요 에효.

  • 75. ....
    '14.6.11 4:03 AM (211.111.xxx.26)

    동생에게 피임 확실하게 하라고하세요
    애 생기면 답없어요
    괴로워도 선뜻 헤어지기 어렵고
    설사 헤어지더라도 애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또는 님 부모가 떠 안는거에요

  • 76. ㅇㄹ
    '14.6.11 8:10 AM (211.237.xxx.35)

    저런 막되먹은 여자도 결혼이라는걸 하는구만;;
    에휴~

  • 77. dd
    '14.6.11 8:19 AM (221.158.xxx.226)

    주변에 보면 부부는 대부분 끼리끼리 만나더군요.
    남동생 분도 말씀하신 이유 외에 뭔가 잘못을 했을 '수도' 있어요. 부부 사이 일은 두 사람 외엔 모르잖아요.
    댓글들에 헤어지게 두라고 하셔서.. 일말의 가능성도 이야기 해보는 겁니다.
    뭐. 남동생이 알아서 하겠죠.

  • 78.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함..
    '14.6.11 8:24 AM (218.234.xxx.109)

    돈을 안준다고 그랬다는데 어디에 쓰려고 했던 돈인지도...

    새댁이 시어머니한테 저런 말 해도 주변이 편들어줄 수 있는 경우라면,
    1. 남편이 바람 피웠다 - 혹은 숨겨놓은 혼외자식이 있다(=사기결혼)
    2. 결혼 전에 이야기 안한 빚이 있다.
    3. 아내한테 손찌검을 했다.
    4. 그외 도박, 알콜중독 등...

  • 79. ....
    '14.6.11 9:20 AM (113.30.xxx.10)

    남동생분이 뭔가 크게 잘못했으니 그러겠죠..

    별거 아닌일로 싸운거 가지고 저렇게 당당하게 난리치지는 못합니다.

    잘 달래서 잘 살게해야죠...

    여긴 너무 이혼얘기를 쉽게하는거 같아요.

    우선 올캐를 달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예의없다 뭐하다 할게 아니라...

    남동생이 컨트롤하지 못할 지경까지 간게 보통일은 아니겠죠?

    컨트롤 못하고 사태 키운 남동생도 잘못이 커요. 크게 잘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별거 아닌데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일을 키운건지....

    우선 잘못의 당사자는 남동생이죠.

  • 80. ㅇㄹ
    '14.6.11 9:37 AM (211.237.xxx.35)

    위에 점넷님 (113.30.xxx.10)
    남동생이 뭔가 크게 잘못했다는 소설은 왜 쓰세요?
    그걸 점넷님이 어찌 안다고요?
    원글과 원글님이 쓴 댓글만 보고 말해요. 제발 소설쓰지말고요.
    뭐 돈을 좀 짜게 줘서 그렇다고 한다고 댓글에 잘 나와있잖아요.
    남편 시어머니 시누이 시아버지 욕하는 글엔 원글에 나와있지 않은 소설은 안쓰면서
    왜 올케 문제 제기하는 글에만 소설쓰는 사람들이 나타나는지 이해가 안가네진짜
    우선 잘못의 당사자가 왜 남동생이에요.
    이 남동생이 처댁 가서 장인 장모님 붙들고 당신딸 잘못키웠다 했나요?
    이건 뭐 바보도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82여자들 이렇게 이중잣대다 멍청하다 소리 들으라고 일부러 댓글 쓴거죠?
    벌레싸이트에서 파견나와 작업하시는거에요?

  • 81. 제발
    '14.6.11 10:57 AM (211.173.xxx.129)

    시댁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게 잴 좋아요. 누가 잘못했던 잘했던 부부간에 일이고 결혼한지 두달 됐음 시댁하고 문화적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을때에요. 나중에 애낳고 살다 보면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고 그대로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시누가 나서서 엄마 편들면서 이런글 올려도 아무것도 도움 안되요. 나중에 둘문제에 시댁까지 겹치는거지..

  • 82.
    '14.6.11 11:07 AM (122.36.xxx.73)

    남동생이 입다물고 있어도 이정도상황이면 남동생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라하시는게 먼저입니다.남동생이 말안하면 그 올케가 다시 이런전화할때 둘이 알아서하라고 하고 전화끊으세요.혼자 찾아와 싸운거 다말하고 가는 남동생도 잘하는거없어요.대출얘기했다니 대체 대출이 얼마이길래 돈을 못준다고한건지..그것부터 확인하시길.

  • 83. 불구경
    '14.6.11 12:07 PM (180.71.xxx.178)

    저라면 그저 강건너 불구경하겠습니다.
    남동생부부가 원글님께 징징댄다해도 니들 성인이고 니들부부문제잖나?
    나는 할말도 없고 어찌 해줄것도 없는일이니 니들이 알아서하라고 하겠어요
    아무리 철없는 며눌이라지만 어찌 배우지못한 사람처럼 어른에게
    아들 잘못키웠다!!고 입찬소리 한거만 강하게 혼내시고
    이혼을 하던지 어쩔건지는 니들이 알아서하는거고
    앞으로 그런문제는 더이상 내게 알리지말라고 아들부부에게 말씀하시라 하세요
    자식들 문제는 크고 작음을떠나 모르는척 하며 살기는 참으로 어려운일이지만
    언제까지 자식들에게 끌려 다닐수는 없는거니까요

  • 84. 책임
    '14.6.11 1:12 PM (175.136.xxx.84)

    그냥..담담하게(적어도 겉으로라도)
    그래..그렇게 못살겠으면 이혼해야지..헤어져라.
    이렇게 얘기하라고 하세요..어머니에게

    싸가지없는 2개월 된 며느리나 그런 여자랑 결혼한 한심한 님의 남동생이나
    잘한것 없고 그들의 문제로 집안에 문제 일으키지말라고 담담히 얘기하라고 하세요.

    이제 2개월에 벌써 두번이나 친정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의지도 용기는 없고 애도 아닌데 응석만 부리고 있는 님네 며느리는
    초장에 자르시던가 아님 그런 각오로 이번에 확실히 단도리 해놓지 않으면
    여자 보는 눈 없는 님의 남동생과는 결국에는 헤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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