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Sati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4-06-10 01:15:25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 “월드컵에 국민들 시선 감추려 해..동의할 수 없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90일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기관조사 일정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9일 오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회동을 갖고 기관보고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주간 하자는 새누리당과 이를 반대하는 새정치연합이 맞서면서 별 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두 간사간 회동은 만난 지 5분도 안 돼 끝났다. 김현미 간사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기관보고를 16일부터 2주간 하자고 주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기간과 딱 들어맞는다"며 "새누리당은 월드컵은 밤에 열리니까 낮에 열리는 국정조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밤에만 경기를 보고 언론은 밤에만 중계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 간사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잊지 말아달라', '휴가철이 되고 월드컵 기간이 되고 하면 우리는 잊혀질 것'이라고 수없이 얘기하는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핵심인 기관보고를 월드컵으로 한창 달아오르는 시간에 하겠다고 한다"며 "월드컵 와중에 세월호 국정조사로 모아지는 국민들의 시선을 감추려고 하는 새누리당의 계획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략-----------------------------

http://www.vop.co.kr/A00000762204.html


회의 참관하러 간 유가족들 앞에서 뻔한 속임수 쓰며 회유하던 이완구 새누리당 대표의 모습에 절망스러웠습니다. 피로도가 높아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똑똑히 지켜보고, 기억하고, 권리 행사하는 것.피하지 않겠습니다. 

IP : 14.47.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9 AM (112.149.xxx.75)

    막아야지요. 무조건 막아야지요!

  • 2. ...
    '14.6.10 1:41 AM (110.15.xxx.54)

    http://www.heycongress.org/
    응답하라 국회의원에 청원내용 바꾸서, 월드컵때 기관보고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한번씩 더 보내야겠어요. 내일 날 밝으면 전화도 하고요.

  • 3. Sati
    '14.6.10 1:55 AM (14.47.xxx.165)

    위의 주소는 현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청원 중 입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진행중인 캠페인

    -피해자가족의 요구대로 성역없는 증인/자료공개를 통한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한길의원 • 이완구의원 독촉하기

    -피해자가족을 위한 유급재난휴가법안 1910426호의 통과를 촉구합니다.
    김성태의원 • 홍영표의원 • 심상정의원 독촉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02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6.10) - 박원순 기세가 무섭다 / .. lowsim.. 2014/06/10 1,113
388027 대통령 "6월 항쟁을 혁명이라 이름 붙일 엄두 내지 못.. 5 6.10항쟁.. 2014/06/10 1,480
388026 협찬 받는 블로거들 4 징글징글 2014/06/10 6,386
388025 여섯살 1월생인 아이입니다. 이제서야 구몬을 시작하는데요. 다들.. 5 조급함 2014/06/10 2,010
388024 어느 여고생이 자살한 이유... 5 ........ 2014/06/10 5,196
388023 BBC, '성매매 박카스 아줌마' 실태 보도 2 참맛 2014/06/10 2,320
388022 시원한 여름양말 브라운 2014/06/10 920
388021 아이가 어린이집 가서 손을 물려왔는데요 14 4살 2014/06/10 3,398
388020 신혼부부 아침식단 짜면 도움이 될까요? 3 아침식단 2014/06/10 1,856
388019 주위 공부잘하는 중딩 공부법이 6 do 2014/06/10 3,273
388018 미샤랑 프리메라 필링젤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4/06/10 5,352
388017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 7 궁금 2014/06/10 6,498
388016 이외수 노망났나 보네요;;; 50 ... 2014/06/10 19,214
388015 30-40대 여자들이 참조할만한 패션 블로그들이 있을까요? 4 패션 2014/06/10 5,222
388014 15년지기 친구에 대한 단상 7 2014/06/10 2,975
388013 82의 편향성? 다수의 횡포? 다양성과 소수 존중? (길다, 길.. 28 건너 마을 .. 2014/06/10 1,638
388012 조전혁 "빚 12억 유일한 방법은 개인파산 신청밖에&q.. 13 찌질하다 2014/06/10 3,394
388011 조희연 ”문용린에 승리, 불가능이라 생각했는데…” 4 세우실 2014/06/10 2,112
388010 경락 얼굴 마사지.. 4 ........ 2014/06/10 3,701
388009 기억하라! 6월의 뜨거운 함성을 (사진) 4 그날 2014/06/10 1,325
388008 인터넷 쇼핑몰에서 10kg에 6900원 정도 하는 감자 사드신 .. 5 감자님 2014/06/10 1,767
388007 결혼 2개월된 새올케가 친정엄마한테.. 80 123 2014/06/10 19,902
388006 요즘 매실 가격 많이 내렸나요? 11 원더랜드 2014/06/10 3,391
388005 고려대 대자보 6 .... 2014/06/10 1,959
388004 라네즈 포어 에어쿠션 어떤가요? 1 dd 2014/06/10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