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Sati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4-06-10 01:15:25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 “월드컵에 국민들 시선 감추려 해..동의할 수 없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90일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기관조사 일정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9일 오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회동을 갖고 기관보고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주간 하자는 새누리당과 이를 반대하는 새정치연합이 맞서면서 별 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두 간사간 회동은 만난 지 5분도 안 돼 끝났다. 김현미 간사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기관보고를 16일부터 2주간 하자고 주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기간과 딱 들어맞는다"며 "새누리당은 월드컵은 밤에 열리니까 낮에 열리는 국정조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밤에만 경기를 보고 언론은 밤에만 중계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 간사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잊지 말아달라', '휴가철이 되고 월드컵 기간이 되고 하면 우리는 잊혀질 것'이라고 수없이 얘기하는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핵심인 기관보고를 월드컵으로 한창 달아오르는 시간에 하겠다고 한다"며 "월드컵 와중에 세월호 국정조사로 모아지는 국민들의 시선을 감추려고 하는 새누리당의 계획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략-----------------------------

http://www.vop.co.kr/A00000762204.html


회의 참관하러 간 유가족들 앞에서 뻔한 속임수 쓰며 회유하던 이완구 새누리당 대표의 모습에 절망스러웠습니다. 피로도가 높아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똑똑히 지켜보고, 기억하고, 권리 행사하는 것.피하지 않겠습니다. 

IP : 14.47.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9 AM (112.149.xxx.75)

    막아야지요. 무조건 막아야지요!

  • 2. ...
    '14.6.10 1:41 AM (110.15.xxx.54)

    http://www.heycongress.org/
    응답하라 국회의원에 청원내용 바꾸서, 월드컵때 기관보고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한번씩 더 보내야겠어요. 내일 날 밝으면 전화도 하고요.

  • 3. Sati
    '14.6.10 1:55 AM (14.47.xxx.165)

    위의 주소는 현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청원 중 입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진행중인 캠페인

    -피해자가족의 요구대로 성역없는 증인/자료공개를 통한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한길의원 • 이완구의원 독촉하기

    -피해자가족을 위한 유급재난휴가법안 1910426호의 통과를 촉구합니다.
    김성태의원 • 홍영표의원 • 심상정의원 독촉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309 명절 ㅎㅎ 2014/09/05 535
41430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5] 검찰, '朴 7시간' 관련 조선.. lowsim.. 2014/09/05 651
414307 요즘 82에서 글을 보거나 글을 쓰는게 참 많이 힘들고 지쳐요 11 -- 2014/09/05 1,060
414306 우유대신 두유 먹는 집 있으세요? 2 두유 2014/09/05 1,768
414305 가족끼리 왜이래.. 드라마에서 차강재로 나오는 연기자요.. 9 ,. 2014/09/05 2,875
414304 자신이 불쌍하다는 큰 딸아이.. 91 눈물바람 2014/09/05 12,671
414303 좋은동영상이라서 가져왔어요 4 ........ 2014/09/05 1,058
414302 산케이 기자 조사, 한국 언론계의 스캔들 1 light7.. 2014/09/05 814
414301 남편이 연하냐고 자꾸 물어보네요ㅜ 20 꾸꾸루맘 2014/09/05 5,953
414300 연휴시작에 국은 뭘로 할지..솜씨 넘 없어요 3 걱정이 2014/09/05 948
414299 한국 자살 증가율,세계2위 6 ... 2014/09/05 1,650
414298 단군할아버님의 자손들이여, 올 추석 차례와 성묘는 건너 뛸 지어.. 2 꺾은붓 2014/09/05 881
414297 동사무소 이엠용액 하얀게 생겨요 1 물빛1 2014/09/05 2,046
414296 모유수유중 커피먹는거 괜찮을까요? 6 궁금 2014/09/05 2,688
414295 대학 성적 장학금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7 즐겁게 ~~.. 2014/09/05 1,418
414294 하루견과 vs 몽슈슈 롤케익 둘중 뭐가 나을까요? 16 선물로 2014/09/05 2,322
414293 홍로 껍질째 먹나요? 1 ... 2014/09/05 715
414292 시댁에 받을 거 다 받아놓고 시댁가기 싫다고 맨날 징징거리는 사.. 66 ... 2014/09/05 16,699
414291 7박8일 독일여행 도움 좀 주세요 7 로만틱가도 2014/09/05 1,863
414290 어제 함익병 재출연했나요? 2 헉... 2014/09/05 1,774
414289 감 대신 귤? 4 2014/09/05 529
414288 대낮 7시간동안 서면보고만 해야할 일이 도대체 뭐냐고 1 이해좀 2014/09/05 800
414287 남탕회사 다니는 남편회사 오늘 회식이라네요 ... 2014/09/05 943
414286 고혈압 의심되는데 보험 어디를 손봐야할까요? 11 궁금이 2014/09/05 1,757
414285 좋은 하루되세요는 틀린 말인가요? 10 국문법 2014/09/05 8,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