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운 사이에 더 상처를 준다는거..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4-06-10 00:49:57

맞는 말이죠?

거리감있거나

 생각도 나지 않는 사람들한텐 실망하거나 상처 받을일도 없죠.

길에서 모를 사람과 시비를 붙는다 해도.

액땜했다 그냥 넘어갈수 있지만....

 

가깝다고 생각한 친구나 가족들의 어처구니 없을정도의 유치한 행동

속보이는 행동

이런일에 더 실망하고 속쓰리고 그런거 같아요.

더이상 기댈수 없다고 생각하니...믿을수도....외롭지만 그게 인생사인거 같아요

 

그러면서 나도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줬고...유치한 행동들 못되먹었던 태도...

뒤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그리고 다시한번 우정도 변한다는것. 아주 허무하게 ...

 

상황에 따라 많이....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마음 넓게 받아주다가도 결국엔 이건 아니다 라는 꺠달음....

 

예전 같았음 불같이 화를 내거나 친구 차단같은걸 생각즉시 행동에 옮겼을지 몰라도

이젠 나이들어 좋은건...조금은 어렸을때보다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알게 된거 네요.82에서도 많이 배웠고.

IP : 115.143.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51 AM (112.149.xxx.75)

    조금은 어렸을때보다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알게 된거 네요.82에서도 많이 배웠고.
    --------------------------------------------
    그렇죠 그렇죠! 맞습니다.
    내려 놓을 건 내려놓고... 무겁게 받아들일 건 또 그만큼의 무게로... 그런 지혜와 현명함이
    나이를 먹었단 징표였음 좋겠어요 저 역시^^

  • 2. ㅎㅎ
    '14.6.10 12:53 AM (115.143.xxx.50)

    무무님 댓글에 이밤에 ^^

  • 3. 맞아요
    '14.6.10 12:56 AM (39.7.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친한 회사직원땜에 상처 많이 받았는데.예전같으면 하루 종일 속이 부글부글 끓고 시끄러웠을텐데 ...나이를 먹으니까
    내공이 생겨서인지...그냥 무시하자고
    다짐하며 82에 와서 마음 풀었어요
    늘 제일 가까운곳에 있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힘들죠 ㅜ 낼 출근해서 그직원 얼굴 대하기가 겁나요 아무일없듯이 그렇게 대하려구 맘먹어보네요

  • 4. ㅇㅇ
    '14.6.10 12:58 AM (223.62.xxx.70)

    그래도 흔하지 않지만
    좋은분들도 꼭 있답니다^^

  • 5. ...
    '14.6.10 7:51 AM (223.62.xxx.38)

    친한거라 무례한거랑 헛깔리는 사람들 간혹 있어요...
    가까운 사이도 예의가 깔려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846 아시아인권위, 세월호 특별법 국제적 연대 호소 2 홍길순네 2014/08/25 897
410845 왁싱잘못해서 염증생겼을때요 1 ㄱㄱ 2014/08/25 2,413
410844 펑(죄송) 15 인연 2014/08/25 8,078
410843 초코파이가 몸에 해로울까요? 5 .. 2014/08/25 2,617
410842 잠 안 와서 옷 정리 했는데요 10 정리 2014/08/25 5,145
410841 급) 산부인과나 내과, 비뇨기과 등..의사샘들 계신가요? 3 00 2014/08/25 1,801
410840 외신, 국정원 ‘세월호 참사 원인 제공자’ 의혹 2 light7.. 2014/08/25 1,429
410839 인간애 앞에 하나된 종교 1 꿈은이루어진.. 2014/08/25 768
410838 아이와 싸움에 눈물이나요 10 죽~고싶어요.. 2014/08/25 3,470
410837 맘아프다...힘없는 사람들이 당하는게 4 행복을믿자 2014/08/25 1,122
410836 모든것의 시작은 6 ... 2014/08/25 1,163
410835 '강정·쌍차 앉을 자리에 대통령이 앉아버리더라' 4 나쁜가짜닥녀.. 2014/08/25 1,812
410834 (758)유민아버님,유나양 힘내세요 ㅡㅡ 2014/08/25 472
410833 다음 중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경우는 무엇일까요? 8 고민녀 2014/08/25 1,707
410832 (757)유민아빠! 힘내세요! 힘찬 2014/08/25 430
410831 극빈층 기준이 4 2014/08/25 1,747
410830 [대학생 총궐기] 나도 함게 하련다. 4 닥시러 2014/08/25 1,059
410829 뭐 이런 어른들이.. 1 세상에.. 2014/08/25 1,333
410828 에얼리 가입인사 드립니다~ 집회에서의 단결이 멋져 가입했습니다~.. 11 Airly 2014/08/25 2,004
410827 내당능장애 같은데 정상으로 돌아오신 분 2 계신가요? 2014/08/25 2,387
410826 토목공학과 전망 여쭤요 5 .. 2014/08/25 8,109
410825 충격> 한국판 에볼라 병균같은 벌래충 누가 키우나? 5 닥시러 2014/08/25 1,280
410824 유민 아빠....힘내세요. 1 기도해요 2014/08/25 508
410823 유민아빠 되게 착하신 분이었다네요 8 .... 2014/08/25 3,161
410822 10년까지는 국공립대 기성회비 반환청구 가능.. 2 ㅁㅁ 2014/08/25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