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해놓고 아이가 가기 싫어한다고 취소하는경우

어이상실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4-06-09 22:40:29

아이둘 키우는 엄마인데

이런 경우 몇번 있어서 전 너무이해가 안가서요

아이들 유치원생이고 주말에 아이친구 엄마를 만나기로 했는데

뭐 가까운 동네살고요..

준비 다하고 나가려는데 전화가 와요

그집 아이가 우리아이랑 갑자기 놀기 싫다한다고 나중에 보재요

나가려던 찰나라 우리아이들도 너무 실망해서 다른곳에 갔어요

나중에 또 전화가 와요

그집 아이가 다시 우리 아이 보고 싶어한다고 보재요...

이일 있은후 그 뒤로 이 엄마 거리 멀어졌구요..

 

또 한상황은

주말에 저희가 가까운 공원에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저희 신랑이 친구한테 전화하더니 같이 가자 했나봐요

저희가 고기를 더 사와서 기다리는데 카톡이 와요

자기 아이가 공원가기 싫어한다고 나중에 보자구요

잔득 사온 고기 몇일을 두고 먹었네요

정말 이런 경우 흔한가요?

IP : 119.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9 10:43 PM (114.202.xxx.136)

    보통 흔하지는 않지요.
    대부분 약속은 지키지 않나요?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몰라도 단지 가기 싫다고 안 오면
    그사람과는 점점 약속 안 잡게 되던라구요.

  • 2. ..
    '14.6.9 10:48 PM (211.224.xxx.57)

    아이는 핑계일뿐 그냥 개념없는 어른이죠. 아마도 결혼전에도 똑같았을 겁니다. 친구들이랑 약속해놓고 갑자기 만나기 귀찮거나 또다른 더 재미난 꺼리가 생기면 전화해 약속 취소하는 부류였을겁니다. 저런 부류들은 약속 깨는게 왜 나쁜건지 이해 못해요. 시간전에만 약속 못지킨다고 알려주면 되는줄 알아요

  • 3. 맞아요.
    '14.6.9 11:08 PM (112.173.xxx.214)

    자식이 그런다 해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 가르쳐야 하는데 부모들 부터가 귀찮으니
    애들 핑게 대는거에요.
    그럼 그 자식들은 그런 걸 또 당연하게 배울텐데 부모들은 그걸 모르죠.
    정말 피치 못할 사정 오다가 사고나 나거나 꼭 가봐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는 거 아니면
    상대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라도 가는 게 맞죠.
    별 이유없이 약속 어기는 건 상대에 대한 무시입니다.
    정직한 사람들은 약속 어지간해서는 어기려고 하지 않아요.

  • 4. 놀지마
    '14.6.9 11:09 PM (182.212.xxx.51)

    저런 비상식적인 사람과 어울리지 마세요 아주 가끔 초등 학부모님중에도 저런사람 있는데 저런집 바로 왕따 됩니다 남의시간 중요하고 약속시간 자꾸 미루는 사람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정말 어쩌다 사정이 생기면 몰라도 저런식으로 한번만 해도 딱 끊어 버려요 저런집하고 어울리지 마세요 아이가 싫어도 약속했음 지키는거다라고 부모가 가르치는게 보통의 상식입니다

  • 5. 존심
    '14.6.9 11:28 PM (175.210.xxx.133)

    원글님은 그저 속상하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애를 이유로 약속을 어긴 집은 앞으로 크나큰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도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되고
    지키지 못해도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교육입니다.
    자식 교육 잘못 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지요...

  • 6. ...
    '14.6.10 7:54 AM (24.86.xxx.67)

    애 핑계 대는건데요. --; 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은 피하시는게 상책인 것 같아요.

  • 7. 이해 안가는 부류
    '14.6.10 8:10 AM (121.174.xxx.91)

    전 약속 안지키는 사람 제일 싫어해요.
    제가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230 김영란 전 대법관, 조선일보 기자에 손배소 5 샬랄라 2014/06/11 1,885
388229 이명에 어지럼증 6 깜박괴물 2014/06/11 2,553
388228 성동격서. 1 .. 2014/06/11 1,298
388227 밀양 송전탑 아침 기사 눈물나네요. 14 빛나는무지개.. 2014/06/11 3,779
388226 윤두현 靑홍보수석 ”국민과의 소통 위해 최선” 2 세우실 2014/06/11 958
388225 구원파 엄마들? 잡는다고 저리 많은 경찰을 투입하나요? 16 경찰 600.. 2014/06/11 2,768
388224 아기 열이 39도인데.. 20 .. 2014/06/11 13,745
388223 EBS영어 프로에 선현우라는 사람이 나오던데.. 2 ..... 2014/06/11 4,208
388222 이자스민? 4 궁금 2014/06/11 1,809
38822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am] 물그릇 올려놓고 포크 든 朴.. lowsim.. 2014/06/11 1,001
388220 밀양..............ㅠㅠ 12 알몸저항 2014/06/11 2,471
388219 길냥이새끼도 건강한데 제가 데려온 냥이들은.. 8 냥이 2014/06/11 1,702
388218 ㅠㅠㅠㅠㅠㅠㅠㅠ 2 하진222 2014/06/11 1,157
388217 밥만 먹음 눕고 싶어져요. 7 매일시시때때.. 2014/06/11 2,641
388216 왕따란 어디까지를 왕따라 느끼는걸까요? 16 왕따란? 2014/06/11 4,013
388215 2014년 6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6/11 1,019
388214 수도권지역 초등여름방학 언제부터에요? 2 방학 2014/06/11 2,420
388213 초록마을 이용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8 유기농매장 2014/06/11 2,544
388212 스킨십 갱스브르 2014/06/11 1,425
388211 ‘동족상잔’의 참극이 남긴 교훈을 깨달으며 스윗길 2014/06/11 781
388210 관광지에 사랑의 열쇠 좀 안매달았으면 좋겠어요.세느강 다리난간도.. 5 ㅇㅇ 2014/06/11 2,584
388209 세월호 재판 시작, 외신 관심 집중 2 light7.. 2014/06/11 1,226
388208 10억에 집 매매시 일반적인 매매수수료가 어떻게 되나요? 1 복비 2014/06/11 1,639
388207 유럽, 어린이 두명 동반 호텔 예약 할 때 2 너무궁금 2014/06/11 4,159
388206 대한민국 여성의 힘을 믿습니다. 흠... 2014/06/11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