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해놓고 아이가 가기 싫어한다고 취소하는경우

어이상실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4-06-09 22:40:29

아이둘 키우는 엄마인데

이런 경우 몇번 있어서 전 너무이해가 안가서요

아이들 유치원생이고 주말에 아이친구 엄마를 만나기로 했는데

뭐 가까운 동네살고요..

준비 다하고 나가려는데 전화가 와요

그집 아이가 우리아이랑 갑자기 놀기 싫다한다고 나중에 보재요

나가려던 찰나라 우리아이들도 너무 실망해서 다른곳에 갔어요

나중에 또 전화가 와요

그집 아이가 다시 우리 아이 보고 싶어한다고 보재요...

이일 있은후 그 뒤로 이 엄마 거리 멀어졌구요..

 

또 한상황은

주말에 저희가 가까운 공원에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저희 신랑이 친구한테 전화하더니 같이 가자 했나봐요

저희가 고기를 더 사와서 기다리는데 카톡이 와요

자기 아이가 공원가기 싫어한다고 나중에 보자구요

잔득 사온 고기 몇일을 두고 먹었네요

정말 이런 경우 흔한가요?

IP : 119.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9 10:43 PM (114.202.xxx.136)

    보통 흔하지는 않지요.
    대부분 약속은 지키지 않나요?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몰라도 단지 가기 싫다고 안 오면
    그사람과는 점점 약속 안 잡게 되던라구요.

  • 2. ..
    '14.6.9 10:48 PM (211.224.xxx.57)

    아이는 핑계일뿐 그냥 개념없는 어른이죠. 아마도 결혼전에도 똑같았을 겁니다. 친구들이랑 약속해놓고 갑자기 만나기 귀찮거나 또다른 더 재미난 꺼리가 생기면 전화해 약속 취소하는 부류였을겁니다. 저런 부류들은 약속 깨는게 왜 나쁜건지 이해 못해요. 시간전에만 약속 못지킨다고 알려주면 되는줄 알아요

  • 3. 맞아요.
    '14.6.9 11:08 PM (112.173.xxx.214)

    자식이 그런다 해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 가르쳐야 하는데 부모들 부터가 귀찮으니
    애들 핑게 대는거에요.
    그럼 그 자식들은 그런 걸 또 당연하게 배울텐데 부모들은 그걸 모르죠.
    정말 피치 못할 사정 오다가 사고나 나거나 꼭 가봐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는 거 아니면
    상대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라도 가는 게 맞죠.
    별 이유없이 약속 어기는 건 상대에 대한 무시입니다.
    정직한 사람들은 약속 어지간해서는 어기려고 하지 않아요.

  • 4. 놀지마
    '14.6.9 11:09 PM (182.212.xxx.51)

    저런 비상식적인 사람과 어울리지 마세요 아주 가끔 초등 학부모님중에도 저런사람 있는데 저런집 바로 왕따 됩니다 남의시간 중요하고 약속시간 자꾸 미루는 사람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정말 어쩌다 사정이 생기면 몰라도 저런식으로 한번만 해도 딱 끊어 버려요 저런집하고 어울리지 마세요 아이가 싫어도 약속했음 지키는거다라고 부모가 가르치는게 보통의 상식입니다

  • 5. 존심
    '14.6.9 11:28 PM (175.210.xxx.133)

    원글님은 그저 속상하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애를 이유로 약속을 어긴 집은 앞으로 크나큰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도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되고
    지키지 못해도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교육입니다.
    자식 교육 잘못 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지요...

  • 6. ...
    '14.6.10 7:54 AM (24.86.xxx.67)

    애 핑계 대는건데요. --; 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은 피하시는게 상책인 것 같아요.

  • 7. 이해 안가는 부류
    '14.6.10 8:10 AM (121.174.xxx.91)

    전 약속 안지키는 사람 제일 싫어해요.
    제가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656 방광염 같은데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11 속상 2014/07/15 2,890
397655 제주여행 5 .. 2014/07/15 1,594
397654 냉장고 ... 2014/07/15 632
397653 지금 KBS1에서 2 꾸미 2014/07/15 1,331
397652 치과 의사분 계신가요? 2 곰배령 2014/07/15 2,107
397651 표고버섯 오늘 말려도 될까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3 오렌지천사 2014/07/15 971
397650 양문형냉장고 몇년동안 쓰고 계시나요? 30 바꿔?? 2014/07/15 5,191
397649 창문 닫아야 겠죠. 7 ㅇㅇ 2014/07/15 2,136
397648 혹시 이 과자 이름 아시는분 있을까요 csi님들~ 13 클로이 2014/07/15 3,703
397647 어쩜그리 똑같은 수순을 밟아가는지 1 예외가 없어.. 2014/07/15 981
397646 편의점 야간 시급 얼만가요? 3 아르바이트 2014/07/15 1,750
397645 미국살다 잠깐 한국 나온 친구 줄 선물? (기혼) 12 친구선물 2014/07/15 1,532
397644 헐 대박 글로벌개더링2014 첫번째 라인업 나옴!!! 콘소메맛21.. 2014/07/15 743
397643 [국민라디오] 나는 꼽사리다 호미 10회 - 박근혜정부의 2기 .. 1 lowsim.. 2014/07/15 769
397642 고양이 찾았어요~~^^ 13 고양이 2014/07/15 2,203
397641 호주 배편으로 택배 보낼려하는데 4 호주선박택배.. 2014/07/15 3,272
397640 이런 남편에게 화가 나는 제가 이상한거죠? 2 짜증 2014/07/15 1,459
397639 대구 앞니임플란트 잘하는치과 소개해주세요 1 곰배령 2014/07/15 2,336
397638 이런 증상 뭘까요? 끔찍한 사진볼 때 생겨요. 5 .. 2014/07/15 1,496
397637 이런것도 질염이라고 할수 있나요? 6 질염ㅅ 2014/07/15 2,732
397636 한겨레 .잊지 않겠습니다. 페이지가 만들어졌습니다. 4 세월호를 제.. 2014/07/15 988
397635 눈물나네요. 생존학생들 국회까지 걷고 있었군요 9 다시 2014/07/15 1,907
397634 제습제 마저도 싼게 비지떡이네요 5 옷장 대형참.. 2014/07/15 3,107
397633 강아지 키우는 친구 선물 7 궁금 2014/07/15 1,071
397632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법정서 공개된 .. 5 마니또 2014/07/15 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