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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50대이상 딩크족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9,783
작성일 : 2014-06-09 22:39:38
결혼하면 아이낳지 않고 딩크족으로 살고싶은데 젊을때나 좋지 50이상 넘어가면 후회한다고 말리는데요
과연 그럴건지 아님 오늘 새벽 잠깐 들렸을때 읽은글 댓글에도 무자식이 상팔자가 맞다는데 동의가 한두개가 아니던데 익명의 힘으로써 허심탄회한 댓글을 기대합니다
주위 실제 연세 많으신 딩크커플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도 궁금하구요


IP : 210.181.xxx.1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9 10:51 PM (116.121.xxx.197)

    50넘은 제 동생이요.
    난임이었는데 결국 애 갖을 노력 따로 안하고 딩크로 삽니다, 아니 살았죠.
    고등학교 교사 하다가 지금은 전업주부로 들어 앉았어요.
    부부가 모두 가르치는 일 하니 나중에 연금도 나올테고 당장은 버는거 차곡차곡 모아 방학에 여행도 가고안식년에 해외에서 공부도 하고 둘이 옹기종기 이쁘게 살아요.
    얼굴에 주름도 생기고 흰 머리도 늘었지만
    둘이 말하는거나 행동보면 신혼 같네요.

  • 2. 주변에
    '14.6.9 10:54 PM (220.86.xxx.46)

    주변에 몇분 계세요.
    속내는 모르겠지만 다 잘 지내시더라구요.
    맞벌이로 각자 직업에서 열심히 인정 받고 같이 즐기는 취미가 있고 편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친한분에게는 후회 없는지 물어봤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없어서 되려 물욕이 없었고 그래서 돈을 쫓지 않고 살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 3. 환자
    '14.6.9 10:57 PM (112.173.xxx.214)

    예전에 병원 근무할때 노부부 무자녀였어요.
    안생겼다고 하던데 오히려 없어서 나이 들수록 두분에게 더 절실히 의지가 되는지
    부부애가 좋으셨어요. 늘 같이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오셨고 표정도 밝았고
    경제적으로도 궁핍하지 않으니 더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요.

  • 4.
    '14.6.9 11:09 PM (61.254.xxx.82)

    후회한다는 분 보았지만 그렇다고 삶이 피폐하거나 외롭거나 하질 않고 잘 지내는 분 보았어요..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던데. 그냥 가끔 살며시 오는 후회같은 것 때문에 힘들거나 하진 않다고 하더라고요.

  • 5. ..
    '14.6.9 11:13 PM (221.162.xxx.247)

    주변에 저희 부부 포함 무자녀 부부가 많아요.
    50대 이상이신 분도 있구요.
    대부분 난임인 경우인데 우선 겉으로는 부부관계 좋고 더불어 인간관계도 좋아요. 다들 주변에 사람이 많아 외롭진 않지만 자발적인 경우가 아니여서 문득문득 쓸쓸함은 느껴지지요.
    그치만 어떤 길을 갔어도 100% 만족스런 삶은 없다고 생각해요.

  • 6.
    '14.6.9 11:17 PM (223.33.xxx.3)

    딩크면 노년에 외로울거다 하지만 그건사람마다 다를거고
    다늙어서? 자식때문에 골머리 썩힐일없으니 그건 부럽긴해요
    자식이 잘자라면 아주 좋겠지만
    부모등한시하고 막돼먹으면 무자식이 훨씬 낫죠

  • 7. 존심
    '14.6.9 11:29 PM (175.210.xxx.133)

    딩크족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애가 생기지 않아서 그냥 부부만 사는 경우는 주변에 몇 있습니다...

  • 8. @@@
    '14.6.9 11:49 PM (96.251.xxx.47)

    딩크는 아이를 일부러 안 갖는것을 말하지 안나요?
    댓글들은 아이를 못가지신 분 위주로 쓰셔서요.

    오십대인데 아이를 가질까? 아이 없이 살까? 를 고민하시면?
    오십대인데, 아이들 둘이 대학 졸업하고 나가서 살아서,
    부부가 막고( 둘이 고스톱치며 ) 박정희 험담합니다.
    둘만 낳으라고 세뇌를 시켜서, 늦동이 만들 생각할 겨를 없이 지나갔다고...

  • 9. ...
    '14.6.10 12:03 AM (209.195.xxx.51)

    후회 안하던데요...
    그냥 다들 잘 살아요...
    오히려 아기일때는 항상 영원히 이쁠것같기만 하다가 사춘기, 대학생 시절 반항이라던지
    자녀의 이른 성경험등 못받아들이고 고민하는 부모들은 많이 봤네요

  • 10. 00
    '14.6.10 12:06 AM (210.91.xxx.116)

    우리 큰언니 부부요
    52세 동갑부부인데 대학도 직장도 같아요
    둘다 서울대 나와서 사람들이 그좋은 유전자 왜 사용안하냐고 예전에는 막 그랬어요
    예전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저도 결혼하고 애도 낳고 하니
    요즘 언니보면 언니는 참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일찌감치 알았던거 같아요
    강아지 2마리 키우고 스킨 스쿠버 광이라 시간나면 바다로 떠나고
    부부가 소울 메이트 그자체예요
    같이 영화보고 둘이서 토론 비슷하게 하는거 옆에서 보니 완전 100분 토론-_-
    저게 30년지기의 대화인가 싶더라구요
    부럽기도 한데 전 울 아이들 너무 이쁘니 딩크로 살고 싶지는 않아요
    딩크로 잘 살려면 소울 메이트 정도의 관계면 괜찮겠다 싶어요

  • 11. 00
    '14.6.10 12:12 AM (210.91.xxx.116)

    언니가 한말인데 딩크부부는 사이가 나쁘지 않데요
    40이나 50되서 애없는데 싫은 사람이랑 같이살 이유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이혼이 더 쉬울수는 있으나 부부로 존재하는한 보통이상은 사이가 좋을거라고 했어요

  • 12. 저도 해당되네요
    '14.6.10 12:34 AM (182.212.xxx.148)

    저는 오십대를 바라보는 딩크족이예요.
    남편이랑 정말 인생의 동반자라는 유대감이 잘 형성되었고
    가끔은 문득 이렇게 살아도 되나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왜냐면 우리나라 특성상 남들과 다르면 가만히 두지 않으니 주변에서 너무 많은 말을 듣게되서
    피곤할때가 있어요. 고요한 호수에 돌 던지는거 같이)
    정말 내 삶에 충실해지고 나한테 투자도 맘껏하고
    소위 해보고 싶은거 원없이 하는편이라 행복하게 잘살았다
    나중에 죽을때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자식이 있어도 그에 상응하는 충족감이 있겠지만
    저는 제 그릇에는 딱 딩크족이 좋은거 같아요.
    자식은 낳으면 나만 고생이 아니라 자식도 같이 고생이니까요.
    여하튼 충분히 선택할만한 가치는 있어요, 분명...

  • 13. 노후
    '14.6.10 8:26 AM (117.111.xxx.232)

    문제는 한사람이 먼저 죽고난후 남은 사람의 노후가 문제더군요. 스스로 건사할수 있을 때까지는 괜찮은데 혹여 아프기라도 하면 옆에서 돌봐줄 사람도 없고....남은 재산 문제도 그렇고... 장례식 치루는 것도 그렇고....
    형제자매라도 많으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생각지도 못한 장례를 치르고 보니 형제 많은게 감사하더군요.....

  • 14. ..
    '14.6.10 9:39 AM (1.236.xxx.206)

    제 친구 언니가 은행에서 꽤 높은 자리에 계신데, (남편도 은행 다니심)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딩크하기로 연애하고 결혼하셨어요.
    본인이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니 후회도 없고, 두 분이서 정말 뭐랄까...
    성숙하다 해야 하나? 서로 아주 존중해주고 ,경제적 여유 있으시니( 양쪽집에서 받은 것은 없음)
    뭐 하나 사도 취향 고려해서 구입 ,여행 ...정말 저나 친구나 부러워 합니다.
    그냥 ...아둥바둥 ...그런 게 전혀 없어 보여요. 다른 딩크도 그럴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언니 부부는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밸런스가 좋아요.

  • 15. * *
    '14.6.10 10:15 AM (210.183.xxx.174)

    제 주변에 몇분 계신데
    대체로 부부 사이 좋고 부자는아니어도
    삶의 여유로움이 있더라구요

  • 16. ....
    '14.6.10 11:06 AM (218.234.xxx.109)

    세상 모든 인생이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내주게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자식 크는 즐거움이 있으면 그 자식으로 인해 오장육부가 썩는 아픔도 있죠.

    한정된 시간내 단 한번만 올라갈 수 있는 높은 산을 오른다고 할 때,
    이 코스를 택하면 다른 코스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은 포기해야 하는 것처럼.

    그런데도 자꾸 아이 없으면 늙어서 후회한다더라,
    결혼 안하면 늙어서 후회한다더라.
    그런 말을 하는 것도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 17. 그 나이대
    '14.6.10 11:13 AM (61.82.xxx.136)

    보통 그 나이대에 자발적 딩크는 거의 없고...
    아이가 안생겨서 그냥 그대로 쭉...사신 분들이 많죠.
    예전에는 시험관이나 불임시술이 그렇게 많았던 것도 아니구요.

    제 주변에 두 커플 있는데..
    한 커플은 진작에 시골 내려가서 텃밭 가꾸고 소규모로 이것저것 만들어 파시기도 하고 그냥 알콩달콩 잘 지내세요.
    한 커플은 아이 없이 남편 주재원 발령 따라 여기 저기 이 나라 저나라 많이 살아보셨고..
    아저씨 은퇴하셔서 가끔 여행 다니시고 그냥 사시네요.

    두 커플 모두 아이에 대한 욕심이라던지 미련은...진작에 버려서 뭐 그냥저냥 겉으로 봤을 땐 평온하게 잘 사시더라구요.

  • 18. 좋은 글
    '14.6.10 11:49 AM (211.253.xxx.65)

    좋은 글이 많아서 저장합니다.

  • 19. ..
    '14.6.10 10:22 PM (219.255.xxx.111)

    50대는 아니지만 저부터가 딩크인데요 .
    부부사이 좋고 한번도 아이 없어서 후회한적은 없어요.
    근데 주변이 죄다 애가 있으니 미혼인 사람들 외에는 만나기가 어려워서 (희한하게 애가 있으면 모임에도 안나오네요 ㅎㅎ) 인간관계가 점점 좁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는 있는데 어쩌다 한번씩 그런 기분이 들고 마는거지 내 삶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애들 나오는 프로그램들인데 (아어가, 슈돌 같은거) 그런거 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지만 그냥 티비속에서나 존재하는 듯한 아이들이란 생각에 (음.. 편집의 힘이랄까) 그게 현실로 옮겨지지도 않고요.
    가끔 남편이랑 그런 얘기는 하네요.. 우린 환갑, 칠순되어도 챙겨줄 자식 없으니 돈 많이 모아서 여행이나 실컷 다니자 이러곤 해요. 딩크인 지인 커플과 해외나가서 살자는 계획도 세우기도 하고 ㅎㅎ

    확실한건, 원래 딩크인 부부의 마인드와 가지고 싶은데 난임/불임인 부부의 마인드는 확실히 틀려요.
    자신의 계획과 결정으로 딩크로 사는 사람은 주변에서 아무리 핍박해도 흔들림이 없거던요. 저 포함해서 제 주위는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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