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에 나와 살고있는 30대 아기 엄마에요.
한국에 부동산이있는데 급하게 거래를 해야해서
위임장을 보냈어야 했어요. 남동생앞으로 위임하는 것으로요.
뭐 이런 서류업무를 해본적이 없어서
대사관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위임장을 보내야하는데 어떤어떤 서류가 필요하냐
하고 전화로 일단 물어봤고
본인신분증과 위임받는 사람의 주민번호+주소 정보만 가져오면 된다고해서
그렇게 준비해서 대사관으로 갔고
뭐 어찌어찌 위임합니다 하고 위임장을 대사관에서 바로 작성하여
공증받고,
그 공증받은 서류를 한국으로 보냈어요. DHL로 보내게 되어 약 50유로 정도 들었어요.
그런데 남동생에게 다시 연락이 왔는데
위임장이 너무 허접?해서 사용할수가 없다며
(약간 남동생이 짜증내는것 같았어요. 이런걸 위임장으로 보냈냐는듯?)
이러이러한 양식으로 다시보내줘야할것같다며 연락이 왔어요.
양식은 메일로 보내주었구요.
제가 너무 짜증이 나는건,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위임장을 보내야하는데 어떤 서류를 가져가야하냐- 고
대사관에 물어봤고, 대사관 직원이 보는 앞에서 위임장을 모두 작성하였는데
왜 허접한 위임장이 되어야하는건지
대사관에, 혹은 위임장을 사용하게될 기관에
항의할수 있는 것인지
(사실 실제 항의할 마음은 없어요-_-; 그냥 알고싶어요. 모든 위임장 양식?-각자 다른 위임장양식이 있다면-
을 개인이 다 알아야하는것이 의무인건지. 대사관에 물어보는 것으로는 개인의 노력이 부족한것인지)
82쿡분들께 여쭤보려구요.
뭐 50유로 추가로 더 내야하는것도 열받긴하지만...
대사관이 은근 제 직장에서 먼데
거기까지 또 가는것도 은근 화나고...... 아오...
사실 여기있으면서 대사관 하는 업무에 일단 짜증이 난 상태라
더 편견도 갖고있구요.
위임장 업무관련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