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부터 추위를 많이 타기는 해요.
그래도 한겨울에나 벌벌 떨었지 이렇게 5~6월에 추위를 느끼고 그런 적은 없었는데
올해 들어 유달리 봄인데도 추위를 타네요.
지난주 내내 비가 안와도 날이 흐리니 추웠구요.
이삼일 밤에 추워서 잠을 쉽게 들지를 못하네요.
어제도 벌벌 떨다 보일러를 틀까 말까 고민하다 잠이 들었을 정도구요.
지금도 긴팔 긴바지 입고 있는데 추워서 내복을 꺼내 입고 싶은 심정이에요.
특별히 어디 아픈고 그런건 없는데
일주일 내내 날이 흐리는 동안 몸도 무거워 기운도 하나 없고 돌침대 생각이 났어요.
뜨근한데 누워서 자고 싶다는 생각에..
나이 들어 가나요?
왜 이럴까요?
아이는 둘을 낳았고 요즘은 생리도 이틀이면 끝나고 그래요.
정말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한의원에서는 체질직으론 소음인이라고 했어요.
또래 다른 님들은 어떤지 궁금한데 지금도 추워서 등이 서늘할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