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아빠의 주소를 알수있나요?

fffffff 조회수 : 8,689
작성일 : 2014-06-09 16:40:38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와 오빠는 엄마하고 살았습니다.

이혼한 아빠는 그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저의 남매 연락도 없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갈때 조금이나마 성의도 없었습니다...

아마 저의 남매를 위하고 생각했다면 조금의 성의도 있겠고

힘들면 엄마를통해서 안부연락을 했겠죠...

 

제가 타로점을 봤는데 아빠가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면 그건 우리남매가 자식으로 그리워서 그런게 아니라

나중에 늙고 힘없을때 저의남매한테 의지할려고 그런가 싶기도 느껴졌어요..

그런생각하니까 너무 싫은거죠...

정말 안좋은 기억만 있거든요...

저의 가족 친인척들 다 아빠라면 치를 떨어요....

 

주소를 알아서 그부근 땅이라도 밟기 싫고 지나가기도 너무 싫고 우연히 본다고 해도 너무너무 싫어요....

 

동사무소가면 알수있을까요??

 

제가 이거 알려고 하는거 쓸데없는 짓인지 저도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IP : 211.192.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에게
    '14.6.9 4:45 PM (116.121.xxx.225)

    지금 당장 위해를 끼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짐작만으로 그러지 마세요.

    자식이니까 천륜이니까 당연히 생각하시겠죠.
    무슨 점 하나에 그렇게 치를 떨고 그러세요.
    본인의 상처가 많아서겠지만
    스스로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세요.
    인간 말종이라도 그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고 피해간다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
    '14.6.9 4:47 PM (39.115.xxx.6)

    너무 앞서 가시는듯...그냥 맘 편히 먹으세요. 아무리 주소를 알아서 그쪽 근처도 안간다 한들..마주쳐야할 운명이면 외국에 나가서도 만나지더이다.., 그쪽에서 연락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황이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 마시구요...
    혹시 연락이 온다면 그냥 쌩까면 됩니다...너무 어렵게 생각 하지마세요..

  • 3. dorggr
    '14.6.9 4:48 PM (220.80.xxx.114)

    누구를 미워하는 것도 에너지가 소비되는 일입니다. 자식 방치한 그런 아버지를 위해 님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도록 해보세요.

  • 4. 그리고
    '14.6.9 4:50 PM (39.115.xxx.6)

    위치까지 파악이 되면 맘이 두배는 더 힘들어 질꺼에요...엄청 가까운데서 거주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면?
    더더 마음이 불편하고 지옥일꺼에요

  • 5. 글쎄..
    '14.6.9 4:53 PM (119.207.xxx.79)

    굳이 그럴필요있을까요?
    긁어 부스럼이될수도..
    딱! 첨생각한 그선에서 딱! 끝나는일은 드믈지요
    좋은아빠도 아녔다면서요
    여태도 잘사셨으면서 타로점때문에 안좋은과거를 떠올린다는것자체가 전 바람직하지않다고봐요
    전혀 돌보지않았으면서 늙어서 기댄다?
    옛말이죠.. 사서걱정마시고 털어버리세요

  • 6. 호적등본으로
    '14.6.9 4:56 PM (58.120.xxx.9)

    일단 주민번호를 안다.그 다음, 동 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을 발급받으면 최신 주소가 있을 가능성이 많겠네요.

  • 7. ..
    '14.6.9 5:09 PM (122.36.xxx.75)

    원글님 마음 얼마나 아플지.. 제마음도 아프네요..

    세상사 다 내맘같진 않아요.. 화를 가슴에 품지 마시고

    좋은생각많이하세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힘들게 남매 키우셨잖아요

    어머니 생각해서 밝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그리고 님을 위해서도요

  • 8. 긁어 부스럼만들지마세요
    '14.6.9 5:16 PM (203.226.xxx.48)

    그냥 우연히라도 마주침 외면하세요
    뭐하러 에너지낭비를 하나요

  • 9. ..
    '14.6.9 5:33 PM (203.236.xxx.241)

    개인성향이지만...
    타로에 너무 의지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 타로점을 보시는 분께,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듣지도 못했을 결과.

  • 10. ㅡㅡ;;;
    '14.6.9 7:08 PM (180.68.xxx.105)

    글의 초반에서는 못된 아빠 찾아내서 그간의 양육비 얼마라도 받아내라....하려다가....

    제가 타로점을 봤는데 아빠가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 여기서 1차 멘붕....ㅡ,.ㅡ
    나중에 늙고 힘없을때 저의남매한테 의지할려고 그런가 싶기도 느껴졌어요.. - 이부분에서 2차 멘붕...

    원글님, 푸르른 청춘에 그런 개쓰레기같은 아빠는 머리속에서 싹 지워버리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행여 나중에 아빠가 찾더라도 당신은 누규?? 하며 사뿐히 즈려밟아 주시구요....

  • 11. ........
    '14.6.9 7:23 PM (183.107.xxx.166)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등록기준지(호적지)와 주민번호만 나와요.

  • 12. 헐 .. 타로점.
    '14.6.9 9:17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걍 양육비 청구 소송이라도 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042 국민과 경향의 엇갈린보도..과연 정윤회는 검찰수사를 받았을까 2 엇갈린보도 2014/08/25 836
411041 대치동 최상위권 수학 학원 문의 9 이 시국에 .. 2014/08/25 5,044
411040 네스프레소 시티즈 괜찮은가요? 6 ... 2014/08/25 2,202
411039 이 말 기분 나쁜 거 맞죠 8 좀 그래 2014/08/25 3,952
411038 현재 부산 하늘은 구멍이 뚫린것 같아요 11 주근깨 2014/08/25 3,131
411037 아들래미가 명화를 그려요.. 3 .. 2014/08/25 1,954
411036 명절에 소고기 무국, 매운탕 말고 어떤 국이 좋을까요? 3 추석 2014/08/25 1,286
411035 게임 안하는 청소년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요? 6 제이아이 2014/08/25 1,847
411034 지금 유민엄마 집앞에 기자들 깔렸나봐요. 21 ... 2014/08/25 9,476
411033 오늘 뉴스중 가장 한심한기사.. 2 。。 2014/08/25 1,582
411032 박영선 “3자협의체 구성하자”-이완구 “받아들일수 없다” 18 특별법제정 2014/08/25 1,220
411031 중학교 중국어, 일어 중에 어느거 선택하는게 나은가요? 10 이와중에죄송.. 2014/08/25 2,174
411030 국정원이 또 이 나쁜 시끼들이... 7 /// 2014/08/25 1,086
411029 (780)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유니스 2014/08/25 448
411028 유가족 갈라놓기 성공했네요. 47 2014/08/25 6,076
411027 남경필, 아들이 한짓인데 왜 애비가 사퇴하냐고 12 기막혀 2014/08/25 4,219
411026 콘텍트렌즈 첨 할땐 안경원가서 검사해야 되나요?? 3 .. 2014/08/25 864
411025 유민이 외삼촌 논란은 이걸로 끝났어요 26 조작국가 2014/08/25 7,514
411024 (778)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버섯 2014/08/25 418
411023 조선일보, '유가족 책임론'에서 '유민아빠 사생활'까지 맹공 6 샬랄라 2014/08/25 1,214
411022 (777)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간절히 2014/08/25 627
411021 인터폰 고장 수리 2 세입자 2014/08/25 2,363
411020 전옥순, 이명박 국감증인으로 신청... 3 .. 2014/08/25 1,300
411019 제글에 댓글을 못달겠네요 1 이놈의 로그.. 2014/08/25 907
411018 점심식사후 너무 졸려요 3 자미규 2014/08/25 1,943